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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삶이 꼰대라면 나는 그냥 꼰대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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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80g | 140*205*18mm
ISBN13 9791192579863
ISBN10 1192579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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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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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지금 뾰족한 꿈이 없다면, 장래에 다가올 물질적 제약에 대비해 돈이라도 열심히 벌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도 전혀 나쁘지 않다고 본다. 즉, 꿈이 없으면 돈 벌 궁리라도 하라는 것이다. 이미 돈 걱정에서 해방된 상황이 아니라면, 가까운 미래에 돈 문제가 들이닥칠 것이다. 하지만 사전에 준비해 두면, 비로소 생각나지 않았던 꿈이 나중에라도 떠오르거나, 새로운 의욕과 목표로 세상을 살아갈 수도 있을 것이고, 혹은 돈 버는 것 자체가 재미있어서 그게 꿈이 될 수도 있다.
---「물질적인 기반은 인간의 사고에 큰 영향을 미친다」중에서

내가 전하고자 한 핵심은 구조적 인식을 갖춘 상태로 내 꿈을 고민해 보라는 것이다. 이는 분명 나의 미래를 바꾼다. 더 나은 방향으로. 그리고 그 과정의 정보와 지적 자산은 꼭 자가 도출한 논리일 필요도 없고, 누구를 모방해도 된다. 오히려 그게 더 나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지금 원하는 것이 진짜가 아닐 수도 있다」중에서

다시 강조하지만, 사기꾼 조심하라는 말은 가볍게 흘리지 말아야 한다. 누군가는 자신의 배를 불리기 위해 호시탐탐 다른 사람을 잡아먹을 생각만 하고 있을 수 있으니까. 그게 구미호가 순진한 사람의 간을 빼먹는 것인지, 세렝게티 초원에서 사자가 얼룩말을 잡아먹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인지 뒤늦게 가늠해 보고, 나아가 세상에 자신의 결론을 설득하려 하기보다는, 아무런 피해 없이 온전히 자신의 하루를 보내는 게 좋지 않을까? 옛 어르신들 말씀 중 맞는 말 하나를 내가 이렇게 다시 젊은 꼰대로서 반복해 본다.
---「세상은 사기꾼 천지다」중에서

세상 모든 사람이 취해 있는데 혼자 맨정신이면, 취하지 않은 사람이 어지러움을 느낄 것이기에, 거짓말에 관해서는 어떤 현실이 팽배해져 있는지 미리 자각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멀쩡한 정신으로 군대에 가서 ‘당연히 이렇게 하는 거 아니야?’라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가, 어느새 가라를 치고 있던 나의 모습을 통해 도덕과 양심이라는 잣대가 얼마나 물렁하게 세상에 널브러져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끝없이 물었던 것처럼 말이다.
---「거짓말에 상처받지 마라」중에서

도덕성을 지키는 것은 개인이든, 사회든,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나쁜 놈은 다 죽여야 한다는 단순한 생각으로만 바라본다면, 교묘하게 숨어서 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의 손에 놀아나기 딱 좋다. 누군가 잘못을 했다고 손가락질하면, 몰려가서 욕하기 바쁜 세태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단순한 사고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큰 도둑질을 하는 파렴치한들이다.
---「비난 올림픽 뒤에 가려진 모습을 보라」중에서

옛말에 끼리끼리 논다는데, 나도 좋은 끼리가 되기 위해서는 내 주변에 어떤 이들이 있는지, 내가 내 주변에 어떤 도움을 주고, 어떤 인연이 되어주고 있는지를 냉철히 돌아보고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이것이 인생을 소모하는 인간관계에 단 1초도 더 낭비할 여유가 없는 까닭이다.
---「불필요한 인간관계에 힘 빼지 마라」중에서

개인적 성취를 위한 보상회로의 설계에 몰입하다 보면, 내가 해야 할 일에 열정을 쏟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도 끝도 없는 타인과의 비교로부터 자유로워지는 효과도 있다. 컴퓨터 게임에 중독된 사람이 그 순간만큼은 게임 플레이에만 몰두하여, 누가 슈퍼카를 타든, 명품을 들고 다니든, 관심을 두지 않는 것처럼, 내 게임에 중독되어 있으니 굳이 그럴 마음이 생기지 않는 것이다. 이를 미루어 보아 모든 중독이 나쁜 것만은 아닌 듯하다.
---「자기 자신에게 중독되어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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