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오가닉 미디어

오가닉 미디어

: 연결이 지배하는 미디어 세상

리뷰 총점8.8 리뷰 6건
베스트
인터넷비즈니스 top20 8주
정가
17,000
판매가
15,3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 본 도서의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28g | 152*210*30mm
ISBN13 9788950954581
ISBN10 895095458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윤지영
시작은 영화 ‘펄프픽션’ 마케팅이었다. 사람들을 움직이는 미디어의 매력에 빠져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다. 파리 5대학(소르본)에서 커뮤니케이션 사회학으로 석·박사학위를 받고 부르고뉴 대학교에서 미디어를 가르치며 ‘미디어는 네트워크’라는 신념을 얻었다. 유럽연합의 네트워크를 연구하고, 오렌지 프랑스 텔레콤의 미디어 전략을 컨설팅하며 사용자 관계에 모든 문제의 핵심이 있음을 발견했다. SK 커뮤니케이션즈에서 인터넷 미디어 센터장을 맡아 인터넷 서비스를 기획·연구했고, 창업한 벤처(미디어레)에서 SNS를 만들어 운영했으며 여기서 서비스 및 시장이 진화하는 유기체임을 뼈저리게 경험했다. 이런 경험과 통찰을 시장과 학계에 전파하기 위해 설립한 것이 오가닉미디어랩이다. 현재 블로그, 페이스북,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등에서 오가닉 미디어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

블로그 http://organicmedialab.com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yun.agnes
트위터 http://twitter.com/agnesyun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오가닉 미디어

매스미디어의 시대는 끝났다.
첫째, 매스미디어는 신문·TV·라디오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이라는 사회관계를 만드는 미디어를 말한다. 매스미디어가 사라진다는 것은 인터넷이 TV를 대체한다는 말이 아니다. 대중(동시에 같은 메시지를 받고 직접 상호작용하지 못하는 수용적 그룹)이라는 사회관계가 사라진다는 뜻이다. 불특정 다수라는 그룹은 변화무쌍한 네트워크로 대체될 것이다.
둘째, 소셜 미디어와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등의 현상은 새로운 미디어의 출현이 아니다. 미디어의 본래 개념을 일깨워주는 현상일 뿐이다. 즉 미디어가 단순한 메시지 전달 도구가 아니라 우리의 관계를 매개하는 노드이며, 심지어 이 노드 자체도 진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환기해주는 사회·기술적 현상이다.
우리는 인터넷 공간 자체가 거대한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 상거래, 검색,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 분야에 관계없이 상황은 동일하다. 네트워크는 기계적으로 정리되거나 통제되지 않고, 영향을 미치는 범위가 순식간에 커지기도 한다.
(11-12p 진화하지 않으면 죽는다)


안과 밖의 구분이 없다면, 사업자들은 어떻게 사람들을 모으고 메시지를 전파한다는 말
인가? 고객을 가둬둘 수도, 콘텐츠(서비스)를 소유할 수도 없다. 여기서 사용자에게 줄 수 있는 가치는 희소한 정보도 아니고 값비싼 제품도 아니다. 사업자가 소유할 수 있는 공간이나 콘텐츠가 없다면, 사업자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는 말인가?
연결된 시장에서 사업자가 할 일은 기꺼이 ‘통신원’이 되는 것이다. 자신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통신원이 아니라 고객의 통신원이 되어야한다. 사람들이 활동하는 장소라면 어디든 찾아가서 그 이야기를 듣고 연결하고 지인들에게 공유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이미 주인공은 사업자가 아니라 사용자가 되었고, 사용자의 활동이 사업자의 공간을 결정하게 되었다. 위의 소셜 기프트 서비스, 선물할 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그 사례다. 판매에 주력하기보다는 고객이 친구의 생일을 챙겨줄 수 있게 도와주고 더 친해질 수 있게 해주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
(193p 안과 밖의 경계가 없어진다)


서신공화국이 SNS로 발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다음 세 가지 측면에서 그렇다.
첫째, 불특정 다수가 아닌 특정 인물에게 대화 형식으로 콘텐츠를 작성함에 따라 편지에는 작성자의 성격과 인성 등 다양한 메타 정보가 녹아들게 된다. 우리가 책을 읽는다고 저자와 친근감을 느끼지는 않는다. 하지만 편지에서는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사람과 감성적으로 교감할 수도 있고 가깝게 느낄 수도 있다. 다양한 편지 쓰기 관례, 관습이 발전하고 네트워크에 대한 소속감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참여자의 교신이 빈번할수록 함께 성장하는 것은 편지 송수신자와 매개자의 노드들로 구성된 소셜 네트워크다.
둘째, 당시 사람들은 인쇄된 책보다 필사본을 더 신뢰했다. 책이 출판되는 과정에서 종교적 검열이나 출판사의 마케팅 전략 때문에 콘텐츠가 훼손되고 왜곡되는 사례도 있었고, 잘못된 정보가 한꺼번에 확산될 위험도 존재했다.164 따라서 오히려 개인이 손으로 작성하고 서명한 편지가 더 신뢰할 만한 콘텐츠였다는 것이다. 서신공화국의 서신은 책으로 출판되기도 했는데, 이때 서문과 후기에 아예 편지를 인쇄해서 넣기도 했다. 오늘날 소셜 미디어에서 하이퍼링크를 추가하여 출처를 밝히고 컨텍스트를 확장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하겠다.
셋째, 당시 사회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지식과 놀라운 발견은 먼저 서신공화국에서 편지를 통해 공유되었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대표적인 사례다. 오랜 기간의 연구 결과를 편지로 공유하고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는 과정에서 지동설은 이론적으로 검증되고 완성되었다. 이런 프로세스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이 바로 편지와 우편이라는 인터페이스다. 오늘날 카카오톡과 같은 SNS를 통해 언론이 공식화하기 어려운 소문이 유포되기도 하지만, SNS는 단순히 정보를 유포하는 것을 넘어 훨씬 생산적인 방향으로 이용될 수도 있다. 참여자들의매 개 역할이 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이다.
(227-229p 매개는 미디어를 진화시킨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미디어가 참여자를 통해 진화하는 유기체라는 주장은 미디어에 대한 기존 연구에 거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미디어를 공부하는 모든 사람들이 놓쳐서는 안될 책이다.”

강남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이 명민한 저자는 오가닉 미디어란 살아있는 네트워크이며 진화하지 않으면 죽는다고 단언한다. 미디어산업의 모든 노드들이여, 이 책을 읽어라! 반드시 구원받으리라!”

김영걸, KAIST 교수/정보미디어 연구센터장
“네트워크와 연결된 미디어, 미디어와 연결된 네트워크가 전통적 공간을 소멸시키는 이 시대에, 기존 미디어 이론과 네트워크 과학이 설명하지 못한 부분을 일거에 해결하고자 하는 야심작. ‘나는 연계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우리들을 위한 안내서.”

이경전,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
“미디어가 관계를 만들고 그 관계가 다시 미디어를 만들어 진화해 나간다는 오가닉 미디어의 개념은 매우 신선하다. 저자 블로그를 통해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공감했던 독자로 서 소셜·디지털 미디어의 본질을 깊게 들여다 보고 싶은 사람에게 적극 추천한다.”

한상기, 소셜컴퓨팅연구소 대표/공학박사
“오랫동안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을 연구해온 저자의 주장과 입증처럼 미디어는 이제 소셜네트워크 시대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다.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의 미래를 알고자 한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손재권, 매일경제 기자/‘파괴자들’ 저자

회원리뷰 (6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