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풍부한 인구와 젊은 노동력을 품고 있다. 2023년 4월 기준으로 베트남은 1억 명의 인구를 보유한 세계 15번째 인구 대국이고, 20대에서 40대 사이의 노동 인구가 전체 인구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국가'이다. 또한 지속적인 경제성장 덕분에 베트남 내 중산층이 증가하면서 사회적 가치관과 가족관 등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무엇보다 소비 형태가 개인의 삶과 질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전개되면서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 p.16, 「프롤로그」중에서
베트남 MZ 세대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세대로 교육 수준이 높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대체로 개방적이고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책임을 중요시 한다. 대부분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나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자신이 필요하면 브랜드와 상관없이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
--- p.63, 「1부 2장 베트남 제대로 이해하기」중에서
베트남 기업 열 곳 중 여섯 곳 이상(63%)은 디지털 전환이 전반적인 수익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고객 통찰'(61%)과 '시장 경쟁력 향상'(57%)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조사 참여 기업 절반 이상(56%)이 고객 서비스 및 참여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 p.81, 「1부 3장 베트남 위드 코로나 전환과 디지털 역동성」중에서
베트남은 위드 코로나로 접어든 이후 빨라진 경제 성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로컬화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 기업들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 p.97, 「1부 4장?로컬화 시대를 준비하는 베트남」중에서
베트남은 최근 몇 년간 꾸준한 경제성장과 함께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테크 업계도 이에 맞춰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과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서비스와 모바일 앱이 생활 속에 자리 잡아 생활 속에서 편리함을 찾는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 p.109, 「2부 1장 베트남에서 급부상하는 라이프스타일 테크 산업」중에서
시장 조사 업체인 글로벌 웹 인덱스(Global Web Index)에 따르면, 16세에서 64세 사이의 베트남 인터넷 사용자 중 78%는 이미 전자상거래를 이용하고 있으며, 모바일 장치를 이용한 온라인 구매는 58%에 달한다.
--- p.130, 「2부 2장 베트남 전자상거래 현황 및 전망」중에서
베트남 의료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부쩍 높아진 건강에 관한 관심과 더불어 베트남의 중산층 인구와 노인층 인구의 증가와 경제 성장에 따른 소득 수준 향상 그리고 베트남 정부의 의료 시장의 발전과 의료 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정책 및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 시스템의 혁신과 개선을 촉진하고 있다.
--- p.147, 「2부 3장 베트남에서 급성장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중에서
베트남 디지털 금융과 핀테크 산업은 유례없는 호황이 예고된다. 지금까지 소비자에게 ‘은행’은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지점과 지점 창구 직원이나 ATM, 거래 증서로서 역할 하는 통장, 그리고 최근에는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뱅킹이라는 모습으로 인식되고 있다.
--- p.168, 「2부 4장 베트남 디지털 금융 및 핀테크 현황」중에서
한국에서도 부족한 개발자를 베트남에서 지원받으려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다수의 한국 기업이 필자를 통해 베트남 개발 아웃소싱을 맡겨도 문제가 없는지 걱정하면서도 당장 개발자 수급이 어려우니 개발 아웃소싱 회사를 찾아 달라는 문의가 일주일에 최소 한차례가 된다. 베트남의 개발 인건비가 한국에 비해 저렴하고, 개발 수준은 한국 초급 개발자 이상 정도는 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형성되어 있다.
--- p.214, 「2부 5장 베트남 IT 개발자 양성과 아웃소싱 사업 현황」중에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베트남 내 O2O(Online-to-Offline)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어 온라인 배달 플랫폼인 그랩, 고젝, 배민 등을 통한 커피 주문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배달 모델은 소비자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하면서도 기업에게는 온라인으로 수요를 창출한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이 가능하다.
--- p.239, 「2부 6장 커피는 베트남 사람에게 일상이다」중에서
베트남은 유럽과 중국 대비 투자 리스크가 현저히 낮다는 평가와 함께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비대면 서비스의 확산과 모바일 기반 비즈니스의 잠재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기대가 맞물리면서 글로벌 투자 고려 대상 국가 중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전자상거래, 핀테크, 푸드테크, 정보기술 관련 비즈니스 솔루션 및 기술 서비스 스타트업 기업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 p.281, 「3부 2장 코로나19 엔데믹 후 베트남 스타트업 창업 붐」중에서
베트남은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자양분에서 부족한 부분(미흡한 인프라스트럭처, 기술보호 제도, 인재 등)이 여전히 많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결제, 배달, 재택근무, 원격 교육, 의료 등의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기 시작했고, 정부는 관련 규제를 완화하거나 해소하고 있어 관련 분야의 스타트업 창업은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 p.304, 「3부 3장 한국은 투자 겨울, 베트남은 투자 여름」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