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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박물관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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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150*202*16mm
ISBN13 9791185818559
ISBN10 1185818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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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후 박물관을 먼저 개관한 것은 북쪽이었다. 북한은 해방되던 해인 1945년 12월 1일 평양에 평양박물관(일명 ‘평양시립박물관’)을 개관하였다. 공교롭게도 남쪽에서 국립박물관이 개관한 것은 그로부터 이틀 뒤였다.
--- p.21

보통 김일성종합대학의 역사학부 사적학과나 평양의 김형직사범대학을 비롯해 각 지방의 사범대학 역사학부 졸업생 등이 배치된다. 해설 강사가 활동하는 분야도 다양하다. 통상 외부의 방문객들은 주로 사적지에 근무하는 해설 강사들만을 만날 수 있지만 북 내부의 직업총동맹, 여성동맹,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등 각 기관별, 직능별 조직에도 많은 해설 강사들이 근무하고 있다. 남쪽의 국회의사당에 해당하는 만수대의사당에도 해설 강사가 있다.
--- p.25

북한은 정권 초기부터 역사교육의 학습장으로서, 문화유산을 통한 애국주의 배양의 장으로서 박물관을 매우 비중 있는 기관으로 설정해 왔다. 그것은 박물관을 중앙역사박물관과 조선미술박물관으로 나누고, 평양의 상징적 공간에 배치한 것에서 잘 드러난다.
--- p.36

특히 왕건의 금동좌상이 관람자들의 눈길을 끈다. 왕건금동좌상은 고려 태조 왕건왕릉을 개건할 때인 1997년 봉분 주변의 땅속에서 발견되었다. 발굴 당시 학자들은 금동좌상이 머리에 쓴 관과 겹친 손가짐을 하고 앉은 자세, 그리고 주변에서 나온 도금한 청동조각, 장방형 화강석과 쇠고리 및 쇠못 등의 유물들을 통해 유물 주인이 고려 태조라는 것을 밝혀냈다고 한다.
--- p.42

2007년 방문했을 때 해설을 마치고 박물관 입구까지 따라 나온 차순용 해설 강사는 중앙역사박물관에서는 대외교류, 특히 남쪽과의 교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 p.47

조선미술박물관에는 단원이 그린 ‘게’그림도 있다. 단원은 인물·풍속·산수뿐만 아니라 화조·초충·어해에도 뛰어났다고 한다. 이 게 그림은 그의 다양한 소재 해석 능력을 잘 보여준다.
--- p.60

북한 스스로는 민속박물관에 국보적 가치를 가지는 유물들이 소장되어 있다고 선전한다. 그러나 조선민속박물관을 둘러본 결과 객관적으로 서울의 국립민속박물관과는 유물의 질과 양에서 차이가 확연하다. 다만 민속전통을 후대에 교육, 교양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 p.71

개성을 방문했을 때 꼭 가봐야 할 곳이 고려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에는 개성지역에서 발굴된 고려시기의 유물과 유적이 모아져 있기 때문이다. 고려박물관은 독자적인 건물이 아니라 고려성균관(국보유적 제127호)의 여러 건물을 활용해 박물관으로 꾸며놓았다.
--- p.100

함흥본궁의 건물은 1392년부터 1398년 사이에 건립됐으나 ‘임진왜란’ 당시 모두 불에 타버려 1610년(광해군 2)에 다시 세웠다.
--- p.141

2007년 7월 2박 3일로 백두산 답사를 다녀왔다. 그 여정의 마지막답사지가 1936년 6월 4일 치러진 보천보전투사적지가 있는 량강도 보천군 보천읍이었다.
--- p.148

신천박물관은 6·25전쟁 때 황해남도 신천군에서 미군이 주민들을 학살하는 등 만행을 저질렀다고 북한이 주장하면서 각종 자료를 전시해 온 곳이다. 북한은 1950년 9월 28일 서울을 탈환한 미군이 38선을 돌파한 후 1950년 10월 17일부터 12월 7일까지 52일 동안 신천군 주민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3만 5383명을 학살했다고 선전해 왔다.
--- p.160

국제친선전람관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세계 각국에서 받은 선물을 전시하는 종합선물전시관이라고 할 수 있다. 북한에서는 ‘영광의 박물관’, ‘세계의 보물고’라고 부른다.
--- p.181

평양을 방문했을 때 북한이 참관을 요구하는 곳이지만 남쪽 인사들은 가서는 안 되는 금지구역이 있다. 그중의 하나가 금수산기념궁전이다. 그런데 필자는 2007년 5월 중앙일보 특별취재진의 일원으로 정부의 승인을 받아 이곳을 공식 방문하였다. 북한에서도 이례적인 조치라고 말하였다.
--- p.202

특히 문화성혁명사적관 위쪽에는 넓은 면적에 영화세트장이 마련되어 있고, 북한 영화의 메카 조선예술영화촬영소가 자리 잡고 있다. 2006년 3월 이곳에서 북한을 대표하는 영화배우인 리영호 인민배우를 만났다.
--- p.210

최근 북한에 새로 문을 연 박물관 중 단연 눈길을 끄는 곳은 락랑박물관이다. 박물관이 들어선 곳은 동평양의 락랑구역으로 이른바 ‘낙랑고분군’이 산재해 있는 지역이다.
--- p.244

2006년 6월 분단 이후 처음으로 조선중앙역사박물관에 소장된 북녘의 국보급 역사유물이 남쪽에 선보였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조선중앙역사박물관의 합의로 특별전 ‘북녘의 문화유산-평양에서 온 국보들’'이 서울과 대구에서 전시된 것이다.
--- p.252

김정은시대 북한의 정책방향이 계승을 표방하면서도 다른 한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화유산정책에서도 대외교류 측면에 강조점을 두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 p.256

박물관 교류는 단순히 남과 북의 유적과 유물을 둘러보거나 서로 교류전시회를 여는 것에 거치지 않는다. 남북 역사학자, 박물관학 관계자들이 만나 다양한 경험을 교류하는 만남의 장이기도 하다.
남북이 역사 문화유산을 매개로 박물관 교류를 통해 서로의 부족한 분야를 메우는 날이 오기를 꿈꿔본다.
--- p.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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