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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 도감

: 읽다 보면 수학이 재밌어지는

혼마루 료 저 / 김소영 역 / 최경찬 감수 | 뜨인돌 | 2023년 09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7건 | 판매지수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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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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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182*210*11mm
ISBN13 9788958079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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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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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스는 BC 7~ BC 6세기의 그리스인인데, 그전에는 수학이 없었을까?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는 거대한 성탑 지구라트(BC 3000년)가 만들어졌고 고대 이집트에서는 쿠푸왕(BC 2589 ~ BC 2566년에 통치)의 피라미드가 세워졌는데, 그런 토목 작업을 하려면 분명 고도의 수학이 필요했을 거야. 그런데도 탈레스가 최초의 수학자라고 불리는 이유는 처음으로 '증명'을 했기 때문이야. 이집트에 『린드 파피루스』같은 수학 문제집(해답 포함)이 있긴 했지만, 거기에는 '이렇게 하면 풀린다'라는 설명만 있지 '왜 그렇게 해서 풀리는가'에 대한 증명 과정이 없어. 실용의 범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할 수 있지.
--- p.11

피타고라스는 음계 연구를 하다가 '만물은 수로 이루어져 있다'라는 생각을 떠올렸고, 1+2+3 = 6이 되는 완전수를 각별히 사랑했어. 피타고라스학파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수학 시험도 봐야 했어.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던 피타고라스였지만 학파의 폐쇄성과 광기에 공포를 느낀 사람들에게 이내 배척당했고, 마지막에는 교단 시험에 떨어져 원한을 품은 자가 사람들을 선동한 탓에 죽음을 맞이했다고 해. 도망가던 중에 콩밭을 만났는데, '콩'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으로 계율에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콩은 영혼의 윤회에 방해가 될 뿐더러 소화를 불편하게 만들기 때문에) 콩밭에 들어가기를 주저하다 목숨을 잃었다는 이야기도 있어.
--- p.18

뉴턴은 자신의 업적을 드러내는 것을 싫어했어. 타인에게 비판당하는 걸 싫어했기 때문이야(페르마와 비슷). 그런데 독일의 수학자 라이프니츠(1646~1716년)가 1684년에 미분 사고법, 그리고 1686년에는 적분 사고법을 발표했어. 뉴턴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훔쳤다고 생각해서 크게 화를 냈지. 영국의 다른 학자들도 라이프니츠를 비판하는 바람에 라이프니츠는 영국 왕립협회에 중재를 요구했는데, 왕립협회는 뉴턴에게 유리한 판정을 내렸어. 미분 적분을 누가 먼저 생각해 냈는지 가리는 대단한 진흙탕 싸움이 이어졌는데, 현재는 각각 독립적으로 발견했다는 것으로 결론이 났어.
--- p.92

'열 살이면 신동, 열다섯이면 영재, 스물이 넘으면 그냥 사람'이라는 말이 있는데, 진정한 신동이 18세기 독일에서 태어났어. 바로 인류 역사상 최고의 수학자 가우스야. 가우스는 두 살 때 아버지 게르하르트가 벽돌공의 주급 계산을 하는 것을 보고 계산이 틀린 걸 찾아냈대. 다시 한번 계산을 해 보니 확실히 아들의 말이 맞았어. 아버지 게르하르트는 가우스의 특별한 재능을 인정하면서도 가우스에게 고등 교육을 받게 하려는 마음은 들지 않았어.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것도 원인이었을 거야. 후에 가우스는 '말도 떼기 전에 계산하는 법을 알았다'라고 농담을 섞어 말한 적이 있대. 가우스는 알파벳이나 숫자 책을 사 주면 발음이나 숫자를 혼자서 깨치기도 하고 주변에 있는 어른들이 계산하는 모습을 보고 자연스레 사칙연산의 구조를 알아낸 모양이야. 기억력도 좋아서 한 번 본 건 카메라로 사진을 찍은 것처럼 정확히 외웠대.
--- 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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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수학 하면 어떤 생각이 먼저 드나요? 보기만 해도 아찔해지는 높은 빌딩 같지는 않나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면 생각이 좀 달라질 거예요. 이 책에는 여러 천재 수학자들의 인간적인 면모와 수학에 몰입해 작고 큰 성과들을 만들어 내는 과정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거든요. 아르키메데스, 가우스, 뉴턴, 오일러가 수학과 함께 고군분투하던 시대를 타임머신을 타고 다녀온 것 같다고나 할까요? 이 책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수학과 조금이라도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최경찬 (광성드림학교 고등과정 수학, 정보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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