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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역사를 실천 중입니다

공공역사를 실천 중입니다

이하나 등저 | 푸른역사 | 2023년 09월 2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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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532쪽 | 776g | 153*224*25mm
ISBN13 9791156122623
ISBN10 115612262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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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자 소 개
이하나 : 역사공장/공공역사문화연구소 대표
이동기 : 강원대학교 대학원 평화학과 교수
윤택림 : 한국구술사연구소 소장
옥재원 :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
한성민 :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연구교수
김태현 :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
박진호 : 문화유산 디지털 복원가
이종관 : 창의고등학교 교사
방지원 : 경북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
김정인 : 춘천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
허영란 :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
강성봉 : 한성대학교 역사콘텐츠트랙 겸임교수
백외준 : 성북문화원 연구과장
주진오 :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명예교수
심철기 :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
김영경 : 통일부 기록연구관
남성우 : 전KBS PD, 편성본부장
허진모 : 역사 저술가
정현민 : 드라마 작가
정대훈 :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사
최슬기 :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사
심준용 : 지역문화 기획자
박태웅 : 문화해설사, 한탄강(연천) 지질공원 해설사
박미선 : 인천대학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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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역사는 전문 역사가들이 학계 바깥에서 행하는 역사 실천뿐만 아니라 대중적 현상으로 도처에 존재하는 역사의 공적 활용과 재현 및 이에 대한 비평 활동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 p.11

민주주의 사회의 권력 비판과 다원주의 문화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그와 같은 아래로부터의 역사서술과 재현은 더욱 권장되고 강화되어야 한다. 공공역사에서 그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부를 구성한다. 그렇더라도 역사 재현과 서술의 소유권 확대를 곧장 ‘아래로부터의 역사’ 확대로 이해하면 곤란하다
--- p.43

1683년 설립된 영국 애슈몰린박물관은 고중세의 특수한 성소, 특별한 수집 공간이었던 ‘기억의 장소’가 명칭을 ‘museum’으로 바꾸고 기능을 전시·학습·실험 등으로 분류하면서 전문적인 ‘습득의 장소’로 변모한 최초의 사례이다
--- p.94

다크 투어리즘은 전쟁·학살 등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이나 엄청난 재난과 재해가 일어났던 당시의 장소, 역사적으로 어두운 상처나 과거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념관이나 박물관, 무덤 등을 여행 또는 방문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역사적 실체를 파악하고, 재난과 사건 등으로 희생된 사람들을 애도하며, 죽음을 자신과 대입해 보면서 감정을 이입하고 비극적 사건의 본질을 성찰함으로써 교훈을 얻는 여행이다. …… 한국의 대표적인 다크 투어리즘 여행지는 …… ‘제주4·3항쟁’의 유적지 …… 거제포로수용소 …… 5·18민주화운동기록관 …… 서울의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이 있다
--- p.110

영화 〈군함도〉가 군함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방해하기 위한 ‘허구적 창작물’이라고 하면서 강하게 비판한 쪽은 일본이었다는 것을 상기한다면 〈군함도〉가 친일적이라거나 상업적 목적을 위해 의도적으로 역사 왜곡을 했다거나 하는 비난은 부당하다고 할 수 있다
--- p.135

상대적으로 큰 제작비가 소요되는 역사영화는 대개 상업영화의 테두리 안에서 제작되므로 흥행을 위한 오락성 추구는 불가피한 일이다. 하지만, 오락성이란 영화의 주제 및 정조情調에 맞게 달라지는 것이지 특별히 고정된 오락적 요소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역사의 공백에 있었을 법한 일을 풍부한 상상력으로 채워 넣을 수 있는 재기발랄함 자체가 관객들에겐 재미의 요소일 수 있다
--- p.139

‘맺음’은 …… 연해주 독립운동을 다룬 최초의 스토리보드 게임 제작을 시도했다. 최재형을 모티브로 한 이 게임의 제목은 〈페치카〉이다. 〈페치카〉는 20세기 초 러시아 연해주 독립운동가들을 ‘영웅’이라기보다는, 날마다 고민과 갈등에 휘둘리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닮은 사람들로 재현하고자 했다. 〈페치카〉의 기획 의도는 ‘지배와 저항’, ‘반일주의’, ‘국수주의’로 흐르기 십상인 대중의 독립운동 서사를 게임 속에서 바꿔보겠다는 것이다
--- p.158

AI 디지털 휴먼의 분류 중에 특히 필자가 주목하는 것은 바로 ‘역사인물형’이다. 지난 2022년 JTBC 방송의 교양 간판 프로그램인 〈차이나는 K클라스〉에 등장하여 패널들과 서로 대화했던 안중근 의사가 대표적인 예다. 이런 역사인물형은 그 인물에 대한 정확한 인물 지식과 여기에 따른 빅데이터가 구축되어 있어야 재현이 가능하다.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실학자 다산 정약용을 AI 디지털 휴먼으로 제작하려면 《목민심서》를 비롯 약 500여 권에 달하는 그의 저서를 빅데이터로 구축해야 한다
--- p.178

‘미디어를 활용한 역사 수업 실천모임’ 교사들은 역사를 소재로 한 영화, TV 드라마와 예능을 역사교육에 어떻게 활용할지 연구하며 실천하고 있다. …… ‘교사 성장학교’ 에듀테크 역사교육 분과에서 활동하는 교사들은 메타버스, 구글을 활용한 방 탈출 게임과 챗 GPT와 같은 AI 인공지능을 활용한 역사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 p.198

2018년 4월에 발족한 역사디자인연구소는 …… 전문 연구자들이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시민과 역사가들이 만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구술을 통한 개인 생애사, 기업의 역사 쓰기, 공공기관과 마을 이야기 등 개인과 공동체의 역사를 함께 쓰고 디자인하는 활동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곳에서 역사를 매개로 강의하고 토론하고 답사’한다는 것이다
--- p.255

지역에서 그런 활동을 주도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향토사학자나 언론인 등 탄탄한 지역 연고를 가진 ‘토박이’가 대부분이었다. …… 그렇게 생산된 성과는 향교나 문화원, 지역 언론 등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사회로 환류되었다. 하지만 향토사 연구는 호사가적 기호와 자기 지역을 절대시하는 도덕적 관념을 바탕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역사학자들로부터 외면당하거나 비판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 p.282

‘기록문화 창의 도시’라는 기치 아래 ‘법정문화 도시’로 지정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청주는 기록문화에 참여하는 ‘공공역사가 양성’을 주요 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 예컨대 “공공성과 대중성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를 위해 기록 활동을 하는 기록인과, 다음 세대에 물려줄 가치가 있는 기록 활동을 하는 모든 사람”을 ‘다음 세대 기록인’으로 정의하고 그들의 교육과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
--- p.298

최근에는 초등학교 지역화 교재가 기초지자체 및 교육청을 중심으로 제작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서울의 경우 초등학교 3학년에 ‘내 고장 알기’ 과목이 개설되어 있으며, 지역화 교재를 각 지방 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되어 제작하고 있다. 지역 아카이브가 지역화 교재와 선순환하는 구조가 이루어진다면 학습 효과는 물론, 집과 학교에서 가까운 현장 체험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p.310

2016년 성북구청의 위탁을 받아 한성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하에 이루어진 〈성북구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 조사·연구〉 용역(연구책임 조규태 교수)에 성북문화원이 참여했다. 그 결과 성북구 독립운동가 총 113명을 확인했으며 최용덕·나중소·오세덕 등 96명을 새로 발굴하는 성과를 냈다
--- p.324

사학과의 교과과정은 대학원 진학을 통한, 역사학자 양성에 치중되어 있다. …… 열심히 공부해도 미래가 보이는 학과가 되지 않는다면, 사학과 자체의 존립이 위험하다는 것이 당시의 현실 분석이었다.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필자는 역사콘텐츠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 p.341

학예사 자격증은 크게 준학예사 자격증과 정학예사 자격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준학예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준학예사 필기시험에서 합격해야 하는데 자격 제한이 없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 준학예사 시험은 매 과목을 100점 만점으로 하여 매 과목 40점 이상과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결정한다
--- p.351

기록학이라는 학문이 한국에 도입된 것은 1999년 초였다. 공공기록물법에는 기록물 관리 전문요원이 기록 관리 업무를 전담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 현재 기록물 관리 전문요원의 자격을 얻기 위한 교육과정은 크게 두 가지 경로가 있다. …… 대학원에서 기록학, 기록관리학, 기록정보학 등을 공부하고 석사학위를 취득하면 법령에 명시된 기록물 관리 전문요원 자격을 얻게 된다. 다른 경로는 …… 전문요원 과정을 별도로 이수한 후(교육원), 국가에서 시행하는 전문요원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는 경우다
--- p.368

‘의문 제기’는 프로그램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었다. 이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상상력의 확대’가 이루어졌고 가상 스튜디오 등이 있어 이를 구체화할 수 있었다. ‘역사적 상상력의 확대’는 또 역사 다큐멘터리가 다룰 수 있는 소재의 폭을 확대했다
--- p.386

사극 드라마 작가가 되는 방법은 따로 없다. …… 역사 관련 학위나 자격증은 필요 없지만 좋은 대본을 쓰기 위한 훈련 기간은 반드시 필요하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한국방송작가협회 교육원 등의 기관에 …… 드라마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극본 공모전에 응시하는 루트다
--- p.406

국가가 주관하는 문화해설사 제도는 없지만 시·도 단위로 문화해설사를 선발해 운영하는 제도는 있다. 가령 서울에는 각 궁궐과 종묘 등에 속한 문화재청 산하 해설사들이 있다. 등록제로 운영되는 민간의 문화해설 교육기관 중 인지도가 높은 단체는 궁궐문화원, 문화유산시민연대가 운영하는 궁궐지킴이 및 궁궐길라잡이 등이다. 민간과정 지원자들은 일정 기간 수업을 들은 후 필기와 해설 시연을 치러 기준점 이상을 얻어야 문화해설사 자격을 얻을 수 있다
--- p.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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