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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허기질 때 나는 교양을 읽는다 2

: 하루 5분 단숨에 지식이 쌓이는 최고의 인문학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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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120*200*30mm
ISBN13 9791193388006
ISBN10 1193388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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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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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크리켓은 스포츠가 아니다. 거의 종교나 다름없다. 실제로 인도 역사상 가장 위대한 크리켓 선수로 꼽히는 사친 텐둘카르(Sachin Tendulkar)는 이미 사원에서 모시는 힌두신이 되었으니 말이다. 인도의 크리켓 선수들이 받는 연봉도 상상을 초월한다. 믿기 어렵겠지만 인도의 크리켓 프로선수 평균 연봉은 세계 최고 축구 리그인 영국 프리미어리그(EPL)를 앞선다. 현재 인도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켓 선수인 비라트 콜리(Virat kohli)는 연봉과 광고 수익을 합하면 손흥민 선수보다 수입이 더 많다. 인도의 낮은 물가를 생각하면 이들이 받는 수백억 원은 그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도 어렵다.
--- p.22, 「인도 크리켓 선수들이 천문학적 연봉을 받는 이유」 중에서

유럽의 창문에는 방충망이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방충망이 필수지만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네덜란드, 포르투갈에서는 그렇지 않다. 유럽에는 모기나 파리가 없는 걸까? 그럴 리 없다. 그럼 유럽의 모기나 파리는 사람을 물지 않는 걸까? 더더욱이나 그럴 리 없다. 예전에 독일 여행 중 한밤중에 엄청난 크기의 왕벌이 들어와 그놈을 잡느라 밤샌 적도 있으니 말이다. 그럼 우리처럼 방충망을 달면 간단히 해결될 일을 유럽인들은 왜 이런 불편함을 감수하는 걸까?
--- p.109, 「유럽의 창에는 왜 방충망이 없을까?」 중에서

서양에서 여성은 결혼하면 남편의 성(姓)을 따른다. 자신의 본래 성을 계속 쓸 수 있는데도 말이다. 남편 성 따르기는 명백한 남성 우월주의 문화의 유산이다. 그런 면에서 여성의 지위와 남녀평등 의식이 그 어느 곳보다 높은 서구 세계가 이를 여전히 받아들이고 있다는 건 의아한 일이다. 왜 그런 걸까? 사는 도중에 성을 바꾼다는 건 실생활에서 불편한 점이 한두 개가 아니다. 우선 서구권에서 실질적인 신분증 역할을 하는 운전면허증과 여권을 모두 바꿔야 한다. 잠깐이라도 없으면 생활이 불편해지는 신용카드와 은행 계좌도 명의변경을 해야 한다. 보험을 들었다면 그것도 마찬가지다. 더욱이 한국처럼 일사천리로 처리되는 나라들이 아니라서 하나하나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리고, 재발급에 따른 비용도 들여야 한다. 여기까지는 아무것도 아니다. 특히 사회활동이 활발한 여성들에게는 치명적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여성 학자의 경우 결혼 전의 논문과 결혼 후의 논문이 이름이 다르면 같은 저자로 검색되지 않아서 경력에 큰 저해가 될 수도 있다. 작가들도 마찬가지다.
--- p.143-144, 「서양에서 여성은 왜 남편 성(姓)을 쓸까?」 중에서

영국이 등장하는 모든 콘텐츠에 반드시 따라붙는 댓글이 있다. “모든 세계사의 문제 뒤에는 영국이 있다”라거나 심지어 “영국은 만악의 근원”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영국은 우리나라에서 혐오국 취급을 받지만 정작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던 나라들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이 나라들은 영국을 중심으로 한 영연방을 만들어 뭉치고 있다. 얼핏 이는 일본이 과거 식민지들을 모아 연방을 만든 것과 같다고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라면 이런 연방에 가입할까? 국민 정서상 절대 그러지 못할 것이다. 그
렇다면 영연방은 어떤 매력이 있길래, 혹은 어떤 이득이 있길래 과거 식민지들이 너도나도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걸까?
--- p.225, 「영국 식민지가 영국 연방에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이유」 중에서

이슬람만큼 빠르게 팽창한 종교는 없다. 610년 메카에서 출범한 이래 이슬람은 순식간에 아라비아 반도를 넘어 프랑스 남부와 스페인, 북아프리카와 이란, 인도, 파키스탄, 중앙아시아로 전파되었다. 현재 이슬람을 믿는 나라들의 절반이 초창기에 이미 만들어졌다. 거기에 8세기 중반에는 중앙아시아에서 벌어진 탈라스 전투에서 당나라를 대파함으로써 중국의 서역 진출 꿈을 완전히 포기하도록 만들었다. 초기 이슬람의 전파는 이들이 만든 이슬람 제국의 영토와 완벽히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제국 자체가 정복을 통한 이슬람의 포교를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이슬람의 영토는 로마 제국의 거의 2배에 달했다. 그것도 로마가 900년이 걸린 데 반해 겨우 100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 전무후무한 속도의 팽창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 p.278, 「이슬람의 폭발적인 팽창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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