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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중학교 필독서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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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4권 ] 바람 청소년 문고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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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944쪽 | 140*220*40mm
ISBN13 9791165734374
ISBN10 1165734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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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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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1948』

한민족을 학살하는 한국 군대가 되지 말라는 것이 저의 마지막 염원입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 첫 사형수가 된 문상길, 손선호. 1948년 6월 18일 새벽, 군인의 신분으로 상관을 살해한 그들은 죄를 순순히 인정하고 사형당했다. 그들은 왜 상관을 살해하고, 염원을 유언으로 남겼을까? 1948년 봄, 제주의 비극을 마주하고 기억하며,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라는 역사 소설.

『꾸무스따 까! 나는 조선인입니다』

조선 후기 홍어장수였던 문순득은 배를 타고 나갔다가 풍랑을 만나, 동남아를 3년이나 떠돌다가 고향으로 돌아온 사람이다. 그는 외국에서 지내며 경험하고 본 것을 기록해 왔는데, 후에 정약전이 그의 경험담을 대필하여 〈표해시말〉이란 제목으로 책을 냈다. 그 기록이 남아 오늘날 역사에 남겨졌다. 당시 그와 함께한 일행 가운데에는 어린 소년 김옥문이 있었는데, 이 이야기는 어린 김옥문이 왜 홍어잡이 배에 탔는지, 먼 타국에서 어떻게 오랜 시간을 버티고 돌아왔는지를 상상하여 쓴 해양 모험 소설이다.

『어느 날, 정글』

어느 날, 네 명의 아이들이 경비행기를 타고 브라질 마나우스로 향하다 추락했다. 눈앞에 펼쳐진 수만 킬로미터의 아마존 정글! 가만히 구조를 기다리겠는가, 스스로 길을 찾아 떠날 것인가? 각각 성향이 다른 네 아이들은 고민하고, 갈등하고, 타협한다. 당장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찾는 것부터 일이다. 하지만 어떻게든 방법은 있다고 정글은 말한다. 언제나 탐험가의 자세로 주위를 살피고, 모험해라. 나무 열매, 버려진 움막, 고대 도시, 낯선 탐험가까지 오직 탐험하는 자에게만 정글의 숨겨진 비밀이 보인다.

『소녀, 히틀러의 폭탄을 만들다』

아홉 살 우크라이나 소녀 리다는 소련군에게 아빠를 잃고, 나치군에게 엄마와 할머니를 잃었다. 그리고 수용소에서 동생 라리사마저 잃는다. 리다는 수용소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나이를 속이고, 어떤 힘든 일도 해내면서 쓸모 있는 아이가 되려고 노력한다. 결국 리다는 전쟁에 쓸 폭탄을 만드는 일을 한다. 슬프지만, 더럽지만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는 오직 하나, 나치에게 빼앗긴 동생 라리사를 찾기 위해서다. 죽음의 문턱에 다다랐을 때쯤, 전쟁은 끝이 나고 리다는 동생을 찾기 위해 다시 길고 힘든 시간을 견뎌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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