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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룡 기축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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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137*209*20mm
ISBN13 9791197402296
ISBN10 1197402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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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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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 정철에게 주어진 권한과 주도권이 ‘동인’에게로 넘어간다. 기축옥사가 발발하고 두 달 지난 뒤다. 정암수 상소, 양산숙과 김광운 상소, 조헌 상소 등 몇 가지 사건이 빌미가 됐다. 12월 8일 이후 급작스런 변화였다. 임금이 서인과 주류 동인을 인식하는 시각이 완전히 바뀐다. ‘유성룡 이산해는 금옥처럼 아름다운 선비’로, 송강 정철과 서인은 ‘악한 것들’로 바뀐다. 12월 14일부터 임금이 서인을 겨냥해 가시 돋친 말을 쏟아냈다. 그 말 속에는 “해괴하다”, “의심된다”, “죄를 물어라!”, “정철의 손에서 나왔다”, “인심의 패역(悖逆)함”, “이 지경에 이르렀다”, “웃을 일이다”, “간귀(奸鬼)이다”, “경멸한다”, “날뛴다.” “마천령을 넘게 될 것”, “체차하라!”, “추고하라!” 등 부정적인 말 일색이다. 반면 동인인 유성룡에 전한 말은 무한한 신뢰의 발언들 이었다. “백유양 초사가 경(유성룡)에게 무슨 관계 된단 말인가”, “경은 금옥(金玉)처럼 아름다운 선비다”, “경의 심지(心志)를 저 태양에 묻는다 하더라도 부끄럽지 않을 것임을 내가 이미 알고 있다”, “조금도 개의치 말라”, “마음을 편안히 가지라”는 따뜻한 메시지 일색이다. 이는 서인 정철 중심에서 동인 유성룡 중심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한 메시지였다.
--- p.40, 「기축옥사 발발 두 달 만에 유성룡 부각」중에서

송강 정철이 동인들의 함정에 빠진 ‘건저문제(왕세자 책봉문제)’로 1591년 윤3월에 파직된다. 송강 정철은 큰 위기에 몰리고, 서인들이 동인들에 의해 대대적인 탄압을 받게 된다. 중앙 요직에 있던 거의 모든 서인들이 탄핵의 대상이 된다. 정철과 가까운 서인계 인사들은 거의 모조리 ‘음험하고 간사한 무리들’로 치부돼 옷을 벗어야 했다. 정철의 문하생이거나, 정철을 두둔하거나, 동인들에게 대들거나 하면 여지없이 체직시키거나 귀양을 보냈다. 대대적인 탄압이었다. 당시 송강 정철은 ‘간신’ 취급을 받고 있었다. 1591년 7월, 정철의 모함에 얽혀 배척받은 사람이 있으면 모두 발탁하여 서용하라는 전교까지 내렸다.
--- p.47~48, 「정권 잡은 동인들, 서인 대탄압」중에서

정여립의 반란 모의 사건으로 시작된 기축옥사는 결국 동인들을 몰락시키기는커녕 오히려 동인계 정권을 공고히 다진 계기가 된다. 이때 정철도 좌의정에 오르지만, 벌써 기축옥사 발발 2개월 뒤인 12월 초중부터 임금 선조의 눈 밖으로 밀려나 있었다. 사실상 정철은 정치적으로 실각상태나 마찬가지였다. 서인에 대한 불이익 인사는 물론이고, 임금 선조는 정철을 심하게 대한다. 정철이 기축옥사 발발 한 달여 만인 1589년 11월 8일자로 우의정 자리에 올라 ‘서인의 부활’이라는 신호탄을 쐈지만, 그로부터 불과 한 달 만인 12월 9일, 임금 선조는 “역적과 관련하여 의논이 과격한 사람은 제재하라”고 이산해에게 전교하면서 실권을 잃게 된 것이다. 정철의 권한에 제동을 건 것이다. 이 선상에서 송강 정철을 실각시킨 세자책봉 문제인 ‘건저의 사건’이 나온다. 동인들에게는 눈엣가시였던 송강을 그렇게 몰아낸 것이다. ‘1,000여명의 동인계가 피해를 입은 사건’이라고 알려진 기축옥사는 동인이 중심이 된 정치사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이를 정철이 주도한 사건으로 몰아가고, 이를 확산한 측면이 없지 않다.
--- p.108~109, 「동인 몰락? 오히려 동인 정권, 공고히!」중에서

동인들은 건저문제라는 함정을 파 정철을 그 구덩이에 빠뜨리고, 서인들을 코너에 몰아넣은 뒤 칼자루를 손에 쥐고 한 행동이 충격적이었다. 정철 실각 뒤 동인들은 서인들을 겨냥해 총공세를 펼친다. 기축옥사 말미, 1591년 2월부터 임진왜란이 발발하던 1592년 4월 13일까지 1년 2개월 동안 자행된 일이었다. 권력을 쥔 동인들이 서인에 대한 파상공격을 감행한다. 정철을 ‘간철’이라며 간신 취급을 하고, 파직된 정철을 조당에 방을 붙여 욕을 보이게 한다. 그 죄상을 국인들에게 자세하게 보여줌으로써 뒷사람을 징계하기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정철 숙청 이후 그 화는 서인에게 미친다. 서인계가 줄줄이 숙청대상이 된다. 그 공세는 임진왜란이 발발했던 직전까지 이어졌다. 동인들은 서인들을 세차게 구석으로 몰아간다. 서인 유혈 숙청을 감행한다.
--- p.155, 「동인들은 서인들을 겨냥해 총공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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