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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시대가 온다

: 합성의약품 시대는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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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00g | 135*205*16mm
ISBN13 9791193135044
ISBN10 119313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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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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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은 약(의약품)이라는 말을 들으면 약국에 진열된 약을 떠올린다.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한 약은 대부분 화학 반응을 거쳐 생산하는 전통적인 의미의 약, 즉 합성의약품이다. 그렇다면 바이오의약품은 무엇일까? 일단 바이오의약품도 약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바이오의약품도 합성의약품처럼 질병을 단하고 치료하며, 증상을 완화하거나 질병을 예방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물질이다. 따라서 이렇게 질문해야 한다. 바이오의약품의 어떤 ‘속성’이 합성의약품의 속성과 어떻게 다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바이오의약품은 ‘생물학적 원천에서 추출하거나 생산한’ 의약품이다. 이러한 정의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우선 의약품이 개발되어 허가를 받는 과정을 알아야 한다.
--- p.25, 「1장. 바이오의약품의 정의」 중에서

레고 놀이를 한다고 가정해 보자. 레고 블록 세트가 두 개 있는데, 첫 번째 세트에는 4가지 종류의 블록이 들어 있다. 블록들의 모양은 거의 같고 색깔만 조금씩 다르다. 반면 두 번째 레고 세트에는 20가지 종류의 블록이 담겨 있다. 게다가 블록의 모양도 다양하고 모든 블록은 서로 연결된다. 그렇다면 두 레고 세트 중 어느 것을 사용하며 더 다양한 모양의 구조물을 만들 수 있을까? 당연히 두 번째 레고 세트다. 핵산과 단백질의 합성이 두 레고 세트의 성향과 비슷하다. DNA와 RNA는 각기 4가지 종류의 염기만으로 구성되며 이들조차 서로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다. 반면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은 대략 20가지 종류가 존재하며 이들의 구조는 매우 다양하다. 당연히 종류와 모양이 다양한 단위체(아미노산)로 구성된 단백질이 DNA나 RNA보다 다양한 구조물이 된다.
--- p.50, 「2장. 현대 생물학의 기본 원리」 중에서

긴급사용승인이나 조건부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에 이중눈가림,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연구 방법론을 적용하는 건 비윤리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모더나와 화이자가 추가 자료 제출을 위해 진행한 임상시험에서는 눈가림을 해제하고 모든 참여자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미 긴급사용승인 및 조건부승인이 된 백신이 널리 접종되고 있는 상황에서 충분한 참여자 수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제기되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면서 많은 사람이 이미 기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상태다. 그러나 기존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면 새로운 백신의 효능을 정확히 평가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기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연구한다면 충분한 참여자 수를 확보하기 어렵다. 코로나19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변이가 발생한다. 따라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하며 앞으로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위해 새로운 방안이 새롭게 논의되어야 한다. 특히 적합한 참여자 선정 기준 및 방안을 마련하고, 위약 대조군 조건을 사용하지 않고도 의약품의 효과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임상시험 디자인을 개발할 필요성이 커졌다.
--- p.141~142, 「6장. 백신」 중에서

유전자치료제는 임상시험에서 심각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유해반응을 일으킨 탓에 제약기업에서는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오랜 기간 소극적인 자세를 취해 왔다. 더욱이 어떤 기전을 통해 유해반응이 일어나는지, 왜 특정 환자에서만 유해반응(면역 반응)이 나타나는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유전자치료를 받는 환자는 치료제를 투여받은 뒤 면밀하게 모니터링해야 한다. 주기적으로 환자의 면역체계가 제대로 기능하는지를 살펴야 유해 반응이 발생할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유전자치료는 많은 의료 자원이 투입되는 탓에 환자의 의료비 부담도 함께 커진다.
--- p.153~154, 「7장. 세포·유전자치료제」 중에서

개발과 시장 진입을 가로막는 위험 요소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를 도입하면 약가가 낮아지리라는 기대감도 여전하다.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후발 주자가 취할 수 있는 전략의 선택지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공정이 곧 제품”이므로 생산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더라도 공정을 전면적으로 개선하기 힘든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은 혁신 기술의 수혜를 받기 어렵다. 그러나 후발 주자는 혁신 기술을 활용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기준바이오의약품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 p.206, 「9장. 바이오시밀러는 왜 바이오제네릭이 아닐까?」 중에서

2016년 11월에 신라젠은 항암제 ‘펙사벡(Pexa-Vec)’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펙사벡은 백시니아(Vaccinia)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재조합해 만든 항암제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감염시키는 항암 바이러스제다. 유전자 재조합 방식을 이용해 암세포에서 많이 발현하는 티미딘인산화효소(Thymidine Kinase)를 제거한 펙사벡은 대신 암세포의 티미딘인산화효소를 빼앗는다. 티미딘인산화효소는 바이러스의 성장과 증식에 중요하기 때문에 티미딘인산화효소를 빼앗긴 암세포는 결국 파괴되고 체내 면역세포의 공격을 받아 죽는다. 또한 펙사벡은 면역을 활성화하는 GM-CSF 유전자를 탑재하고 있어서 더욱 효과적으로 암세포를 공격한다. 이런 특이한 기전 덕분에 간암 말기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한 2a상 임상시험에서 간암 환자 2명을 완치하며 ‘꿈의 신약’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세계 16개국에서 간암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펙사벡’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은 2019년 8월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의 권고로 중단되었다. 치료군과 대조군의 약물 투여 후 생존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개발이 한창인 약물에 단독 치료제로서 가치가 없으니 임상시험을 지속하지 말라는 사망 선고를 내린 셈이다.
--- p.237~238, 「11장.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주요 사건들」 중에서

투자자가 만약 신약이 개발 대상이 아니라 땅속의 보물처럼 발굴해야 하는 것이라면 제약기업의 전문성은 전임상 단계로 국한되더라도 무방하다. 물론 의약품이 될 가능성이 높은 물질을 추려내는 작업은 전체 개발 성공률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 하지만 실제 개발 과정을 살펴보면 신약 발굴 전문가는 나름의 최선을 다할 따름이다. 더 중요한 것은, 비(전)임상 단계에 진입한 ‘후보’물질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허가를 받으려면 의학적 전문성에 기반한 수많은 의사 결정이 때를 놓치지 않고 내려져야 한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투자자가 바이오의약품 주식에 관심을 가질 때 제일 먼저 따져야 할 것은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 의약품이 될 확률이 아니다. 그보다는 오히려 현 개발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임상적 쟁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해결’할 만한 역량을 해당 제약기업이 확보했는지 따져야 한다.
--- p.253~254, 「12장. 바이오의약품 주식에 계속 투자해야 할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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