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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이 필요한 순간

: 경제학은 어떻게 사람을 살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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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51위 | 경제 경영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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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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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426g | 140*210*17mm
ISBN13 9788934971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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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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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의사를 그만두고 경제학을 공부하세요?’ 제가 경제학을 공부한 지 벌써 20년이 넘었지만 지금도 저를 만나는 사람들은 궁금해합니다. 의사였던 저는 사회를 치료하는 의사가 되고 싶어 진료실을 나와 경제학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 결정은 제가 만났던 사회적 약자들 때문입니다.
--- p.16

승자 독식 사회는 건강하지 못합니다. 부모를 잘못 만난 불운, 살아가며 맞닥뜨린 이런저런 불운을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국가의 몫이죠. 골고루 나누어지지 못한 운을 좀 더 골고루 나누는 것은 국가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 p.36

이상적인 사회보장제도를 표현하는 상징적 구호인 ‘요람에서 무덤까지’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엄마 배 속에서 무덤까지’로 다시 쓰여야 합니다.
--- p.51

유사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교도소에서 섞지 않는 것만으로도 범죄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에게 엄벌을 내려 무조건 교도소에 오래 머물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교도소 안의 친구 효과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것입니다. 엄벌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 p.97

워낙 심각한 산업 위험 요인에 노출된 직장을 다녔기에 실직 후 오히려 건강이 좋아지는 게 우리나라 제조업 남성 노동자의 현실입니다. 실직하고 오히려 건강해진다니 씁쓸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 p.107

노인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집에서 충분한 돌봄을 받는 것입니다. 하지만 국가의 돌봄은 현재 하루 4시간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장기요양보험료 2배 인상에 동의해야 하루 8시간 재가 서비스 그리고 더 양질의 시설 서비스가 가능해질 터인데, 단기간에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 p.126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제도가 만병통치약은 아닙니다. 이상적인 사회의 모습은 아이를 직접 돌보고 싶은 부모가 그렇게 할 수 있는 사회가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근로시간이 줄어들어야 합니다. 동시에 부모가 좀 더 일에 매진해야 할 때에도 아이가 제대로 된 돌봄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 p.144

성적 장학금 수령 기회가 오히려 성적을 떨어뜨리다니 어찌 된 일일까요? 이는 ‘상위 15%가 되어 장학금을 받으라’는 메시지가 하위권 학생들을 좌절시켰기 때문입니다. (…) 제 연구는 선한 의도의 장학금일지라도 학생들을 좌절시켜 오히려 학업 성취도를 떨어뜨릴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 p.158

파격적인 소득 보장 정책을 도입하려면 먼저 우리 실정에 맞게 각론을 세심하게 설계하고, 핀란드가 했던 것처럼 사회 실험을 통해 그 효과를 증명해야 합니다. (…) 정책은 의료 시술처럼 이루어져야 합니다. 엄밀한 연구로 정확하게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의사가 질병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의학적 근거에 따라 처방 및 치료하는 과정 같은 정책이 사람을 살리는 진짜 정책입니다.
--- p.161

봉사 정신이 높은 사람보다는 자신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일의 성취도 측면에서 더 나은 겁니다.
--- p.194

등교 제한으로 인한 교육 공백이 장기적으로 사회에 미칠 악영향은 가늠조차 할 수 없습니다. 감히 예견하건대 등교 제한은 코로나19 시절 우리 사회가 내린 가장 큰 실수로 평가받을 것입니다.
--- p.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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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책 설계에 도움을 줄 책.
- 마이클 크레머 (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시카고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경제학이 사회문제를 이해하는 데 어떻게 기여하는지 보여준다.
- 도널드 켄켈 (전 백악관 수석 이코노미스트)
의사이면서 경제학자이고, 경제학자이면서 의사만이 쓸 수 있는 책.
- 김부열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우리 시대 가장 시급한 정책 문제를 논의하는 책.
- 크리스천 폽-엘리케스 (컬럼비아대학교 국제공공정책대학 교수)
경제학이 삶과 괴리되어 있다는 비판에 답할 수 있는 책.
- 이철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경제학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게 될 것이다.
- 황지수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한국과 전 세계의 일상적인 문제들을 능숙하게 파고들며 경제학에서 얻은 심오한 통찰을 제공한다.
- 사와다 야스유키 (도쿄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전 아시아개발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보육·고용·의료·사회보장·교육 등 폭넓은 분야를 다루며, 각 분야의 시급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증거 기반 정책 수립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
- 존 코울리 (코넬대학교 교수, 〈보건경제학 저널〉 명예 편집장)
김현철 교수가 설명하는 경제학 이론들은 직관적이고, 관련 실증 분석 연구 결과들에 대한 해석은 탁월하다.
- 고강혁 (고려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김현철은 아직 ‘살아 있는’ 경제학자들의 연구가 어떻게 사상 따위는 고려하지 않는 실용주의자들조차 설득할 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 명료한 자료로, 읽기 쉬운 문체로, 실천 가능한 대안으로.
- 김성훈 (싱가포르경영대학교 교수)
복지, 양성평등, 장시간 근로 등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시한다.
- 박우람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경제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교과서 같은 책이다.
- 양희승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이 책은 논쟁적이다. 뜨거운 감자인 교육, 의료, 노동시장의 문제들을 거침없이 다룬다.
- 이정민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한국 사회 전반의 당면한 경제사회 정책에 대한 증거 기반 논의를 알고 싶은 독자의 필독서이다.
- 최승주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이 책을 통해 증거 기반 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길, 이를 바탕으로 좀 더 나은 정책 결정이라는 긍정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 최자원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
이 책을 읽고 나면 삶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질 것이다.
- 한유진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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