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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 놓고 싸워라

: 노력 대신 방법을 찾게 하는 경영자의 키워드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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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400g | 148*200*16mm
ISBN13 9791193300015
ISBN10 1193300010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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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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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는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교훈을 전한다. 그러나 현실의 거북이는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결코 토끼를 이길 수 없다. 백번 천번 싸워도 거북이는 토끼를 이길 수 없다면 너무 억울하지 않은가. 그렇다면 거북이가 토끼와의 경주에서 이기는 법은 아예 없을까? 한 가지 방법이 있다. 그것은 경주장을 토끼에게 유리한 초원이 아닌 거북이에게 유리한 바다로 바꾸는 것이다. 만약 토끼와 거북이가 물속에서 경기한다면 백전백승 거북이의 승리가 될것이다. 창업이라는 생태계에서 강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무조건 열심히’보다는 ‘싸워서 이기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효율’이다. 문제를 규정하는 방법에 따라 답도 달라지는 법이다.
---「노력보다 방법이 중요하다」중에서

이외에도 필자는 수많은 직원을 면접해 본 경험이 있다. 면접자들은 자신을 훌륭한 인재로 포장하고, 반대로 면접관은 이곳이 좋은 회사라는 이미지를 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함께 잘해 나가자는 처음 각오와는 다르게, 대부분의 직원은 몇 년 안에 퇴사한다. ‘회사에서 더 이상 배울 것도 없고, 미래도 없다’라고 욕하면서 말이다. 회사는 질세라 떠나는 직원에게 능력이 없고, 회사에 적응도 잘하지 못했다고 비난한다. 이처럼 직원이 회사를 떠나고, 회사가 직원을 버리는 이유는 희망이 없기 때문이다. ‘당신과 헤어져도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고 판단하면 쉽게 이별을 선택한다.
---「서로에게 버림받지 않으려면」중에서

2500년 전, 석가모니는 제자들에게 어리석음에 빠지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두 번째 화살에 대해 설파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경전인 『잡아함경(雜阿含經)』에 나오는 내용이다. 석가모니는 “어리석은 범부든 지혜로운 사람이든 어떠한 사태를 만나면 좋고 나쁜 생각을 한다. 범부들은 그 감정에 포로가 돼 집착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감정에 집착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리석은 사람은 두 번째 화살을 맞는다고 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두 번째 화살을 맞지 않는다고 한다”고 말했다. 즉, 첫 번째 화살은 실제로 일어나는 사건이며, 두 번째 화살은 그 사건을 해석하는 개개인의 감정적 반응이다. 금전적, 시간적 피해를 본 것은 첫 번째 화살이다. 이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내가 어쩌다가 저런 사람과 친하게 지냈을까?”라고 분노하며 자신을 파괴하는 것은 두 번째 화살이다. 대부분은 첫 번째 화살을 맞으면, 즉각적으로 두 번째 화살을 자신에게 쏘기 시작한다. 인간이 느끼는 고통의 대부분은 실제 사건 그 자체보다 이후에 이어지는 감정적 반응에 의한다. 스스로의 삶을 지금보다 더 아래로 떨어뜨리는 것은 결국 나에게 쏜 두 번째 화살이다.
---「악재가 쓰나미처럼 밀려올 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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