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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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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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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적이고 발랄한 시와 4컷 만화가 주는 유쾌함!
몸의 움직임과 사물의 형태감이 살아 있는 의태어가 흥겹게 반복되는 시들은 마치 독자들도 현장에서 눈으로 보듯 실감이 난다. 또 다양한 소리 표현에서 오는 의성어가 전하는 감칠맛 나는 말맛은 짧은 시 안에서 조화롭게 살아난다. 쉽고도 재미난 단어들은 아이들에게 굉장 히 직관적으로 다가선다.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시가 아닌, 살아서 함께하는 흥겨운 놀이처럼 시가 자연스럽게 느껴질 것이다. 게다가 단순한 구조임에도 탁 치는 반전들이 숨어 있어 독자들에게 주는 웃음의 폭이 크다. 거기에 다루고 있는 소재들도 매우 다양하고 아이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것들이다. 자연과 동물, 가족과 친구, 학교생활 등 공감할 수 있는 범위도 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고루고루 다 읽을 수 있다. 띠리릭띠ㄱ띠ㄱ띠ㄱ 엄마가 외출을 하다니 콧구멍을 벌렁벌렁 엉덩이를 흔들흔들 게임이나 실컷 해야지! 띠리릭띠ㄱ띠ㄱ띠ㄱ 너, 그럴 줄 알고 일찍 왔다! 알 어미 암탉은 알을 낳고 꼬꼬댁꼬꼬댁 새끼 여우는 알을 보며 꼬르륵꼬르륵! 대충 토끼 놀러갈 땐 깡충깡충 공부할 땐 대충대충! 서현의 네 컷 만화 삽화는 시에서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다른 식으로 한 번 더 꼬아 보여 준다. 단순히 시의 내용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아닌 화가만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해석이 잘 드러난다. 시의 흐름을 잘 유지하면서도 능청맞은 캐릭터들을 그림으로 표현해 또 다른 이야기를 끌어간다. 앞의 시집에서도 등장했던 오이와 고양이는 곳곳에 등장해 큰 재미를 주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다. 또 4컷 만화 안에 기승전결의 구성을 보여 주는 짧지만 강한 이야기 전개는 시를 이해하고 감상하는 또 다른 가이드 역할을 한다. 시를 다 읽고 난 아이들이 자신만의 네 컷 만화를 완성해 보는 독후활동을 해도 좋을 듯하다. ■ 소리 내 읽고, 따라 쓰다 보면 어느새 나도 시인! 『박성우 시인의 의성어 의태어 낱말 동시집』은 아이들이 오감으로 시를 접할 수 있다. 보고, 듣고 맛으로 느끼고 만지는 듯한 촉감까지 두루두루 감각을 통해 익힌다. 이는 시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까지도 시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장을 열어 준다. 특히 입에 착 붙는 반복되는 시어들을 소리 내 읽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자기만의 시를 재창작해 볼 수도 있다. 전에 출간된 박성우 시집들은 모두 아이들이 시를 직접 체험하고 스스로 써 볼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한다. 『박성우 시인의 첫 말 잇기 동시집』에서는 말 잇기를 통해 우리말의 특성과 재미 멋을 느낄 수 있고,『박성우 시인의 끝말잇기 동시집』에서는 보다 폭넓은 어휘 확장을 돕는다. 또『박성우 시인의 이상한 낱말 사전』에서는 화자를 뒤집어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시선에 대해 배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