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원인을 구분해보면 낭비나 유흥비, 도박 같은 ‘낭비형’과 경기 침체에 따른 ‘불황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지 밸런스가 깨진 ‘낭비형’ 가계를 보면 엉성한 금전 감각 = 있으면 그냥 다 쓰는 소비행태가 원인이거나, 가정이나 직장에서 쌓인 불만이나 스트레스, 정서 불안이 충동구매 같은 방법을 통해 금전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이런 원인들이 뒤섞이다 보니 안 좋은 결과를 내게 된 겁니다.
‘낭비형’은 아주 심각한 상황은 아닙니다. 돈을 안 쓰려는 노력만 하면 되니까요. 주요 원인으로는 최근에 증가하고 있는 스트레스에 따른 ‘정서 불안’. 정서 불안에는 유행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휩쓸리지 않는 자신만의 중심축을 세우기만 하면 대처할 수 있습니다.
가장 조심해야 될 것은 ‘불황형’입니다.
최근에는 구조조정이나 회사 도산과 같은, 예기치 못한 사태가 엄습할 위험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 일이 생기는 경우, 부족해진 생활비를 어디서 보충해야 할지 큰 문제입니다. 이제까지 모은 저축을 깨던가, 일시적으로 빚을 져서 다른 데서 돈을 변통해 올 수밖에 없는 선택에 내몰리게 됩니다.---본문 중에서

돈을 모으려면, 나가는 돈(지출)을 억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선 지출의 내용에는 2가지 종류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매월 지불액이 딱딱 정해져 있는 ‘고정 지출’과 달마다 지불액이 달라지는 ‘유동 지출’이 그것입니다.
· 고정 지출 : 집세, 생명보험료, 신문 구독료 등.
· 유동 지출 : 식비, 광열비 등.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정 지출을 신경 쓰지 않습니다. 매월 일정 금액이 슬그머니 사라지고 있는데도 그 액수를 줄일 수 있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지요
반대로 잘만 운용하면 쉽게 억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유동 지출에만 눈길이 가기 일쑤입니다. 종종 잡지에 소개되는 절약술은 식비나 광열비처럼 매달 금액이 달라지는 유동비에 매달리는 편입니다. 하지만 얼마나 잘 운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안정적인 효과도 기대하기 힘들죠.
반면, 고정 지출은 매월 금액이 정해져있는 만큼 한 번 잘라내면 그만큼 안정된 결과가 따라옵니다. 반대로 뒤집어 생각해보면, ‘고정 지출은 큰맘 먹고 줄이지 않는 한, 여러분에게서 영구적으로 돈을 착취한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참고로 유동 지출이긴 하지만 쓰지 않아도 반드시 지출이 발생하는 것, 휴대폰의 기본요금이나 인터넷 사용요금도 고정 지출로 의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b>‘쓰는 것도 없는데 왜 돈이 모이지 않는 것일까?’<br/>과연 당신은 ‘올바른 소비’를 하고 있을까?</b><br/><br/>‘절약은 대단한 수입이다.’ 르네상스의 사상가 인문학 에라스뮈스가 남긴 말이다.<br/>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생활 지출을 줄이기만 해도 수입이 늘어나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라는 사고방식이다. 이 말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며, 저축의 본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급격하게 수입을 늘릴 수 없는 샐러리맨, 자영업자 모두에게 해당되는 가장 효과적인 룰이기도 하다. <br/>수입을 늘리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br/><br/>수입을 늘린다 | 지출을 줄인다 | 수입을 늘리고 지출을 줄인다 <br/><br/><b>과연 우리가 실행할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지금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b><br/><br/><b>통장에 목표했던 금액이 저축되어 있는가?<br/>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던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b><br/><br/>나는 왜 쓰는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늘 돈에 쪼들릴까? 왜 돈을 모으지 못할까? <br/>지금까지 당연하다 생각해온 것들이 모르는 사이에 나의 지갑을 좀먹고 있는 것은 아닐까? 지금까지 의심해본 적 없는 ‘당연히 필요한 돈’이 정말 필요한 돈인지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생각해볼 수 있게 될 것이다. <br/>이 책에서는 <br/>지출은 고정 지출 | 유동 지출 로 구분하고 <br/>소비는 소비 | 낭비 | 투자 로 구분하여 지금까지 당신이 몇 번이나 다짐하면서도 쓰지 못했던 가계부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놓을 것이다. <br/><br/><b>과연 저축은 스트레스의 원일일까?<br/>목돈 만들기는 체질개선에서 시작된다. </b><br/><br/>지나치게 우직한 사람들은 저축을 하는 데에도 과도한 노력을 기울이게 되고, 그 결과 자기자신을 몰아붙여 스트레스로 이어지기 쉽다. 하지만 돈을 모으는 것이 어째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것일까? <br/>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저축 프로그램은 감정 전환이나 분별력을 키워, 저축을 잘 할 수 있는 힘 - 근본적인 저축력을 향상시켜 줄 것이다. <br/>또한 사람의 성격, 성향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을 따라가다 보면 그다지 고생이란 생각 없이 자연스럽게 돈을 모으는 저축의 짜임새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br/><br/><b>3,800 가정을 통해 검증된 저축 프로그램<br/>가계부 개선의 전문가가 소개하는 즐겁게 목돈 모으기 과정 공개.</b><br/><br/>이번에야말로 목돈을 모아보겠다는 여러분을 위해 우선 저축 프로그램 실행에 필요한 준비물 안내, <br/>그리고 실제 저축을 실행할 90일 프로그램, 그리고 프로그램을 끝낸 다음에 확인해야할 사항들, <br/>게다가 그런 프로그램을 실행해보고도 저축에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저축체질 개선 방법까지 세심하게 저축 성공률을 높일 방법과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br/>이 프로그램은 실패한 경우에도 조금이라도 저축에 적합한 체질로 개선하는 방법을 비롯, 저축을 힘들고 고생스러운 것이 아닌, 자연스럽고 즐거운 것으로 만들 방법을 알려준다.<br/><br/><b>저축 체질 개선은 자신의 상황을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된다.<br/>다양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위한 가계 혁신 방법 안내</b><br/><br/>이 책에서는 저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저금통 고르기, 가계부 고르는 방법부터 저축을 위한 프로그램의 기간, 저축을 실행하는 동안 반드시 작성해야하는 가계부 기입 방법, 감정 컨트롤을 도와줄 저축 일기 작성 방법 등 기초적인 저축력을 몸에 익게 하는 방법부터, 극단적인 가계 상황에 몰린 사람들을 위한 자기 구제 방법 즉, 개인워크아웃제도, 사전채무조정 제도 등 다양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위한 가계 혁신 방법을 안내한다. <br/><br/>이 책은 현재의 스스로의 경제 상황을 파악하고, ‘부자로의 길’로 들어서기 위한 계기와 표지판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