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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생활 교과서

저축생활 교과서

: 초보 샐러리맨을 위한 목돈 만들기 참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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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01g | 153*224*20mm
ISBN13 9788925540283
ISBN10 8925540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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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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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오경화
이화여자 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한국학 한국어 교육을 수료했다. 현재 실용, 소설, 만화 등 다양한 분야의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굿바이 안경’, ‘굿바이 어깨통증’, ‘2012년 지구멸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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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원인을 구분해보면 낭비나 유흥비, 도박 같은 ‘낭비형’과 경기 침체에 따른 ‘불황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지 밸런스가 깨진 ‘낭비형’ 가계를 보면 엉성한 금전 감각 = 있으면 그냥 다 쓰는 소비행태가 원인이거나, 가정이나 직장에서 쌓인 불만이나 스트레스, 정서 불안이 충동구매 같은 방법을 통해 금전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이런 원인들이 뒤섞이다 보니 안 좋은 결과를 내게 된 겁니다.
‘낭비형’은 아주 심각한 상황은 아닙니다. 돈을 안 쓰려는 노력만 하면 되니까요. 주요 원인으로는 최근에 증가하고 있는 스트레스에 따른 ‘정서 불안’. 정서 불안에는 유행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휩쓸리지 않는 자신만의 중심축을 세우기만 하면 대처할 수 있습니다.
가장 조심해야 될 것은 ‘불황형’입니다.
최근에는 구조조정이나 회사 도산과 같은, 예기치 못한 사태가 엄습할 위험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 일이 생기는 경우, 부족해진 생활비를 어디서 보충해야 할지 큰 문제입니다. 이제까지 모은 저축을 깨던가, 일시적으로 빚을 져서 다른 데서 돈을 변통해 올 수밖에 없는 선택에 내몰리게 됩니다.---본문 중에서

돈을 모으려면, 나가는 돈(지출)을 억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선 지출의 내용에는 2가지 종류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매월 지불액이 딱딱 정해져 있는 ‘고정 지출’과 달마다 지불액이 달라지는 ‘유동 지출’이 그것입니다.
· 고정 지출 : 집세, 생명보험료, 신문 구독료 등.
· 유동 지출 : 식비, 광열비 등.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정 지출을 신경 쓰지 않습니다. 매월 일정 금액이 슬그머니 사라지고 있는데도 그 액수를 줄일 수 있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지요
반대로 잘만 운용하면 쉽게 억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유동 지출에만 눈길이 가기 일쑤입니다. 종종 잡지에 소개되는 절약술은 식비나 광열비처럼 매달 금액이 달라지는 유동비에 매달리는 편입니다. 하지만 얼마나 잘 운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안정적인 효과도 기대하기 힘들죠.
반면, 고정 지출은 매월 금액이 정해져있는 만큼 한 번 잘라내면 그만큼 안정된 결과가 따라옵니다. 반대로 뒤집어 생각해보면, ‘고정 지출은 큰맘 먹고 줄이지 않는 한, 여러분에게서 영구적으로 돈을 착취한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참고로 유동 지출이긴 하지만 쓰지 않아도 반드시 지출이 발생하는 것, 휴대폰의 기본요금이나 인터넷 사용요금도 고정 지출로 의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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