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가 통치자이고, 통치자가 철학자인 국가는 정의롭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이며 형이상학의 수립자. 이상적인 정치 체제로 철학자가 나라를 다스리는 철인 정치를 주장하였고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진리의 세계로 이데아를 제시하였다. 대학의 처음 형태인 ‘아카데미(academy)’라는 말은 플라톤이 세운 ‘아카데메이아(Academeia)’에서 비롯되었다. 화이트헤드가 “서양 철학은 플라톤 철학에 대한 각주이다.” 라고 평할 정도로 오늘날 서구에서 이상으로 여기는 모든 국가의 형태는 플라톤의 개념에서 시작되었다. 저서로는 《크리톤》, 《고르기아스》, 《법률》등을 남겼다.
한편으로는 현실에 대한 철학적 비판을, 다른 한편으로는 철학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전문 철학 연구자들의 모임. 1989년 설립되어, 현재 석·박사, 대학원생 및 대학 강사, 연구원, 교수들을 합쳐 전국적으로 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 《삶과 철학》, 《문화와 철학》, 《이야기 한국 철학》, 《동서양 고전, 읽고 쓰고 생각하기》등이 있다.
1966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났다.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월간 넥스트》 편집장을 역임하고, 2006년 현재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그리스 철학, 영화로 이해하기》, 《역사적 소크라테스와 등장인물 소크라테스》, 《플라톤이 본 소크라테스의 도덕정치철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