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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 있는 교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질서 있는 교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교권과 학생 인권이 공존하는 학교 훈육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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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152*210*20mm
ISBN13 9788956994604
ISBN10 895699460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문제는 학생 훈육이 잘못 처리되거나 불평등하게 또는 부당하게 일어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훈육에 대한 지나치게 엄격한 접근 탓에 학생들은 좀처럼 건전한 변화를 보이지 못한다. 훈육에서
일관성은 필수다. 앞으로 논하겠지만, 훈육은 숙련된 어른의 안내 아래, 관계 기반의 폭넓은 맥락 속에서 행해져야만 한다. 이 책에서 나는 두 가지 태도를 통합하려고 한다. 하나는 정당한 훈육일 때 훈육의 역할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이고, 다른 하나는 학생과의 관계 형성을 우선시하고 학생에게 성장에 이르는 길을 제시하려는 태도이다. 훈육과 관계 형성이 상호 배타적인 개념일 필요는 없다. 이런 이유에서 훈육에 대한 나의 관계 기반 접근법을 ‘관계 중심 훈육(relational discipline)’이라고 부르겠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위치 설정 방식을 바꾼다면, 아이는 잠재의식 속에서 교사를 자신의 행동 결정을 안내하는 조력자로 인식한다. 나는 이런 위치 설정을 가리켜 ‘관계형 접근’이라고 부른다. 이것은 비처벌적인 접근 방식이기도 하다. 이제 아이는 교사가 분명하고 침착하게 알려 준, 두 가지 길을 바라볼 수 있다. 또한 자신 앞에 주어진 선택권이 공정하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길을 선택할 것이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에게 이로운 것을 원한다. 좋은 의미로 ‘이기적인 아이’는 저
항이 가장 적은 길을 선택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 또한 인간이기에 잘못된 길을 선택할 때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괜찮다. 잘못된 길을 선택했기에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법을 배울 수 있다.
--- 「2장. 관계 중심 훈육법, 이렇게 실천하라」 중에서

우리는 일률적인 접근법을 추구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 아니라, 모든 훈육 상황에서 다음의 두 가지 원칙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첫째 원칙은 문제 행동을 정확히 다루는 것이고, 둘째 원칙은 이것으로부터 진정한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다. 문제 행동을 다루는 것은 책임성을 다루는 문제다. 책임을 지우는 것은 정확한 후속 결과에 집착하거나 이것을 두고 논쟁을 벌이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고, 처벌을 내리는 것보다 분명 더 교육적이다. 건강한 경계를 무너뜨리고 개인이나 공동체의 성장을 방해하는 행동을 보고도 못 본 척하는 것은 결국 학생들을(또는 자녀를) 망치는 행위다. 문제가 있으면 이것을 분명히 다뤄야 한다. 문제를 다루는 방식은 매우 다양할 것이다. 아마 어른의 가치관과 아이의 특성, 상황과 관련된 세부 사항에 따라 다를 것이다.
--- 「3장. 학교 훈육에 관한 오해 바로잡기」 중에서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전달하면 학생의 머릿속에는 잘못된 행동이 무엇인지, 그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 이 경험으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처리할 수 있는 약간의 공간이 생길 것이다. 여기에서 확실하게 밝혀두고 싶은 사실이 하나 있다. 나는 학생이 특정 문제에 관한 정보를 듣고 공유할 수 있는 적절한 과정을 거치거나 그럴 기회를 얻기 전에, 교사가 훈육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다. 오히려 이것과 반대여야 한다고 믿는다. 이 전략은 적절한 과정이나 공개 질의, 증언에 반대되는 개념이 아니다. 이 전략은 일단 사실을 파악했고, 양쪽이 필요한 정보를 듣고 공유하고 옹호할 기회를 충분히 얻었다면 후속 결과(당장 궁금한 것)를 드러내야 한다는 의미에 가깝다. 그래야 학생이 자신에게 다가올 문제를 계속 걱정하는 대신, 훈육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실수로부터 배우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 「4장. 전략적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얻어라」 중에서

나는 ‘행동 계약서’를 만들고 이것을 작성하게 해서 학생 훈육에 성공을 거둔 적이 많다. 행동 계약서를 가리켜 ‘행동 합의서’라 부를 수도 있다. 행동 계약서는 사실 교사와 학생 사이의 암묵적인 합의에 불과하지만, 공식적인 문서로 남겨두기 때문에 합의한 내용이 훨씬 더 중요해 보인다. 일단 ‘계약’이라는 말이 붙으면 공식적인 것처럼 보일 뿐 아니라, 사람들은 대부분 계약서를 ‘구속력을 갖춘 문서’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계약’이란 단어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성장했다. 행동 계약서 역시 공식 문서로 작성하는 것이므로, 학생들이 절대 함부로 여기지 못할 것이다. 행동 계약서는 무의미한 문구 없이 매우 전문적이고 신중하게 선택한 단어로 작성하며, 계약 당사자 양측의 서명도 남긴다. 실제로 이런 요소가 학생들이 평소보다 훨씬 진지하고 성실한 태도로 훈육 과정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는 점이 꽤 흥미롭지 않은가.
--- 「5장. 자원과 개념모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중에서

여기에 내가 사용한 시나리오 몇 개를 공유하려고 한다. 이 시나리오 속 문제들은 모두 가볍게 여길만한 것은 아니다. 교사의 능력을 시험하는 매우 어려운 상황들이지만, 교사와 학교 관리자라면 언제든 부딪칠 수 있는 문제 행동을 보여 준다. 미리 준비만 되어 있다면 심한 혼란이나 분노를 유발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다. 이 시나리오들은 이제까지 소개한 접근법과 전략, 자원을 적용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각 시나리오에 제시된 상황에 대한 개인별 대응 방안을 생각해 보고, 동료 교사들과 함께 토론해 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접근법이다.
--- 「6장. 상황별 시나리오를 통해 미리 경험하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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