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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412쪽 | 152*225*25mm
ISBN13 9791166842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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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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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여필吳與弼은 자가 자부子傅이고 호는 강재康齋이며 무주撫州의 숭인崇仁 사람이다. 부친은 국자사업國子司業 오부吳溥이다. 선생이 태어날 때 조부의 꿈에서 선조의 묘에 등나무가 얽혀 있는데 한 노인이 그것을 가리켜 반원扳轅의 등나무라고 하였으므로, 초명은 몽상夢祥이었다. 8~9세에 이미 기개를 자부하였다. 19세에【영락연간 기축년(1409)이다.】 도성【금릉金陵이다.】에서 부친을 뵈었다. 세마洗馬 문정文定 양부楊溥를 따라 배우며 『이락연원록』을 읽고는 개연히 도에 뜻을 두고 말하기를 “정백순程伯淳(明道 程顥)도 사냥하는 것을 보고 기뻐하는 마음이 들었으니, 곧 성현도 보통 사람이나 마찬가지임을 알겠다. 누가 배워서 이를 수 없다고 하겠는가?”라고 하였다.
--- p.164

제학提學 이령李齡과 종성鍾城이 연달아 백록동서원白鹿洞書院을 맡아 달라고 청하였고, 제생諸生도 귀계貴溪의 동원서원桐源書院에서 강학해 달라고 청하였다. 회왕淮王이 그의 소문을 듣고 왕부王府에서 『역易』을 강의해 달라고 청하였다. 왕이 그의 시문을 출판하려 하자 선생은 사양하면서 “아직 조금 더 진보할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선생은 근엄하고 굳세고 청빈하였으며, 매사에 법도를 따랐다. 매일매일 반드시 공부의 계획을 세우고 잘한 일과 잘못한 일을 상세하게 기록하여 스스로 반성하였다. 아무리 하찮은 물건이라도 자세하게 구별하여 죽을 때까지 뒤섞어 놓고 같이 사용하지 않았다.
--- p.218

거업록
“고요한 가운데에 무언가가 있다[靜中有物].”는 것은 단지 언제나 잡아서 지키고 주재하는 것이 있다는 말이니, (이것을 안다면) 공허하고 적막하거나 어둡고 막힐 근심이 없을 것이다.
마음을 잃어 버렸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은 그래도 좋은 일이다. 곧바로 일깨우고 수렴하여 다시 도망가지 않게 (하면 되니, 이것이) 바로 경을 위주로 하여 마음을 보존하는[主敬存心] 공부이다. 만약 마음을 둘 곳을 모른다면 망막하고 아득할 것이니, 이렇다면 무슨 공부를 하겠는가!
--- p.216

경태景泰 계유년(4년, 1453)에 향시鄕試에 합격하였으나 물러나서 10여 년간 공부하였다. 그러고 나서 비로소 회시會試를 보러 상경하였으나 항주杭州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 다음 해인 천순天順 갑신년(8년, 1464)에 다시 상경하였는데 을방乙榜에 올라 성도成都 부학府學의 훈도訓導가 되었다. 얼마 뒤에 사직하고 고향에 돌아와 글을 쓰고 후학을 양성하는 일을 업으로 삼았다.
저서로는 『일록日錄』 40권이 있는데 말이 질박하고 리理가 순수하여 구차하게 사람들의 마음에 들려고 애쓰지 않았다.
--- p.276

하상박夏尙朴의 자는 돈부敦夫이고, 별호는 동암東巖이다. 영풍(永豊: 현재 江西 吉安市 永豐縣) 출신이다. 일재一齋 누량婁諒에게 배웠다. 정덕正德 신미(1511)년에 진사시에 급제하였다. 육부六部의 속관, 혜주부지부惠州府知府, 산동제학부사山東提學副使 등을 역임하고, 남경태복소경南京太僕少卿에 이르렀다. 유근劉瑾이 정사를 전횡하자 귀향하였다. 왕문성(王文成: 王守仁)이 전별한 시에 “슬瑟을 내려놓고 봄바람 쐬는 것이네.”라는 구절이 있었는데, 하 선생이 “공자 학단이 기수沂水에서 봄바람을 쐬는 풍경은 순의 조정에서 공경하고 삼가던 정리情理에서 떠나 있지 않다.”라고 답하였다. 선생은 경敬을 중시하는 학문을 전하였는데, “마음을 깨어 있게 하면 곧 천리이고 마음을 놓아 버리면 곧 인욕이다.”라고 하였다. 장거莊渠 위교魏校가 지극히 타당한 말이라고 찬탄하였다. 그러나 “상산(象山: 陸九淵)의 학문은 정신을 수렴하는 것을 위주로 삼는데, 우리 유자가 정신을 수렴하는 것은 여러 도리를 밝게 알아 응대하려는 것이지, 단순히 수렴만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비판하였다. 이 말대로라면, 결국 마음을 깨어 있게 하는 것 또한 반드시 천리인 것은 아니게 되니, 스스로 자신의 설과 어긋나지 않는가? 대개 선생은 심心과 리理를 다른 것으로 여겨서 심心은 리理를 궁구하는 것이고, 리를 다 행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여겼다. 따라서 양명이 “마음이 곧 리이다.”라는 한마디를 내놓았을 때, 심오한 말로 여기지 않았으니 어찌 이상하겠는가?
--- p.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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