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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성의 월가의 투자
뉴욕 주식 시장 빅샷들이 찾은 금융 투자의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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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뉴욕생명 자산운용에서 800조 원이 넘는 자산을 운용하는 윤제성 CIO와 한경 뉴욕 특파원 김현석 기자의 투자에 관한 인터뷰 내용을 담은 책이다. 세계 금융의 중심인 월가에서 일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한국 투자자들에게 전하며 투자에 관한 철학과 원칙을 들려준다. - 경제경영 MD 김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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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며

1장 투자 기회가 넘쳐나는 미국 시장에 주목하라

기축통화국이라는 지위│굳건한 안보와 기술 경쟁력│뿌리 깊은 자본주의│크고 효율적인 단일 시장
▶김현석의 월가 뷰포인트-달러 위기, 사실일까?

2장 미국에 투자한다면 무엇을 살까?

주식: 개별 종목, 그리고 분산 투자에 유용한 ETF│채권: 안정적인 국채부터 하이일드 채권까지│원자재: 금속, 에너지, 농산물│부동산 직접 투자와 리츠를 통한 간접 투자
▶김현석의 월가 뷰포인트-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Fed

3장 탈세계화의 시대, 이기는 투자법

단기투자할 때는 현금흐름 모멘텀을 봐라│기업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지표, FCF│국채 투자의 기본은 거시경제와 경기 사이클을 이해하는 것│회사채에 투자할 때는 거시 지표와 함께 기업의 펀더멘털이 핵심│대안: ETF로 채권에 투자하기│원자재 투자에서는 수급 불균형에 주목하자│양분되는 세계에서 현명한 투자를 하려면│미국 외 나라에서 투자 대상을 찾는다면?│산업도 기업도, 영원한 강자는 없다
▶김현석의 월가 뷰포인트-중국은 투자 가능한 나라인가?

4장 월가의 투자 전략은 이것이 다르다

가치 투자와 모멘텀 투자│관건은 셀 디시플린을 지키는 것│가치 투자자의 기회와 위험 관리
▶김현석의 월가 뷰포인트-미 증시의 아웃퍼포먼스는 계속될까?

5장 월가 큰손의 포트폴리오

주식: 지역, 규모, 경기 사이클에 따라 분산│채권: 경제 상황과 인플레이션 수준, Fed 움직임을 주시하자│그 외 원자재와 부동산 투자
▶김현석의 월가 뷰포인트-다음 위기는 상업용 부동산에서 터진다?

6장 월가는 어떻게 투자를 결정할까?

자주 참고하는 언론 매체와 눈여겨보는 이코노미스트│리서치 기관과 전략가들│소비와 고용 관련 각종 지표│장·단기 채권 수익률의 역전 현상│경기 사이클의 전환을 알려주는 징후
▶김현석의 월가 뷰포인트-저물가, 저금리 시대는 끝났나?

7장 월가의 성공한 한국인, 윤제성이 답하다

한국의 독자들이 궁금했던 질문 21가지
▶김현석의 월가 뷰포인트-부채한도와 커지는 정치적 불확실성

8장 투자 철학을 키운 거장들과 도서

하워드 막스: 리스크와 보상을 신중하게 따져보라│워런 버핏: 훌륭한 기업을 발굴하고 오래 보유하라│스탠리 드러켄밀러: 시장 앞에 늘 겸손하라│지정학 분야의 대가, 피터 자이한과 조지 프리드먼│말콤 글래드웰: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끊임없이 계발하라│처세에 도움이 되는 그 밖의 추천 도서

저자 소개2

뉴욕생명 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아시아 회장을 맡고 있다. 월가에서 한국인 중 최고위직에 오른 인물로 꼽힌다.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난 윤 CIO는 건설사에서 근무하던 부친을 따라 영국, 네덜란드, 독일 등에서 생활하면서 국제 감각을 익혔으며, 16세 때 미국으로 건너와 코넬대학교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오퍼레이션 리서치로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메릴린치와 JP모건에서 리스크와 자산 관리 업무를, 웨스턴 에셋에서 퀀트 리서치와 리스크 관리를 수행했으며, 런던 메릴린치에서 32세의 나이에 최연소 상무가 되었다. 현재 뉴욕생명 자산운용에서 800조 원이 넘는 자산을 운
뉴욕생명 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아시아 회장을 맡고 있다. 월가에서 한국인 중 최고위직에 오른 인물로 꼽힌다.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난 윤 CIO는 건설사에서 근무하던 부친을 따라 영국, 네덜란드, 독일 등에서 생활하면서 국제 감각을 익혔으며, 16세 때 미국으로 건너와 코넬대학교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오퍼레이션 리서치로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메릴린치와 JP모건에서 리스크와 자산 관리 업무를, 웨스턴 에셋에서 퀀트 리서치와 리스크 관리를 수행했으며, 런던 메릴린치에서 32세의 나이에 최연소 상무가 되었다. 현재 뉴욕생명 자산운용에서 800조 원이 넘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월가의 큰손이다.
서강대학교에서 학사(정치외교학), 석사(국제관계)를 받았으며 <한국경제신문>에서 미국 뉴욕 특파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2017년 7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첫 번째 임기를 보내고, 2021년 8월부터 다시 뉴욕에서 일하고 있다. 증권업계, 금융업계, 전자업계, 유통업계, 통상 및 세무 분야 등을 다뤄왔다.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016년) 등을 수상했으며, 기명 기사인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를 2017년부터 게재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유튜브 채널 <한경글로벌마켓>에서 동명의 유튜브 라이브를 매일 아침 7시 진행하고 있다. ‘미국 주식 지킴이’라고 불린다. 긍정의
서강대학교에서 학사(정치외교학), 석사(국제관계)를 받았으며 <한국경제신문>에서 미국 뉴욕 특파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2017년 7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첫 번째 임기를 보내고, 2021년 8월부터 다시 뉴욕에서 일하고 있다. 증권업계, 금융업계, 전자업계, 유통업계, 통상 및 세무 분야 등을 다뤄왔다.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016년) 등을 수상했으며, 기명 기사인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를 2017년부터 게재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유튜브 채널 <한경글로벌마켓>에서 동명의 유튜브 라이브를 매일 아침 7시 진행하고 있다. ‘미국 주식 지킴이’라고 불린다. 긍정의 힘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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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48g | 152*225*17mm
ISBN13
9788947549219

책 속으로

미국의 지수 ETF를 사면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많은 나라, 특히 개발도상국에서는 주식 시장이 경제가 성장한 만큼 오르지 않아요. 미국은 증시가 광범위한 경제 변화를 잘 대표하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기업들은 시장에서 자본을 조달하고, 투자자들은 그 주식을 삼으로써 경제 성장에서 나오는 이익을 충분히 누릴 수 있습니다. 미국의 채권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양한 자본 시장의 구조를 잘 대변하기에 투자자들은 다양한 자산 클래스에 투자할 수 있어요.
---「미국에 투자한다면 무엇을 살까?」중에서

저는 지금은 듀레이션(duration, 가중평균만기)을 좀 짧게 5년 안쪽으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금리 변동성이 예상될 때는 듀레이션을 짧게 가져가는 게 위험을 낮추는 길입니다. 경기 침체가 올까 봐 평소보다 투자에 더 신중을 기하고 있는데, 길게 봐서 미국의 하이일드 기업은 그리 위험하지 않다고 봅니다. BBB등급(투자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등급) 기업이라고 해도 좋은 회사들이 많아요. 정크등급인 BB만 해도 괜찮은 기업이 많이 속해 있습니다. CCC등급 이하 기업이 제일 위험한 곳들이고, 망하는 기업들이 주로 여기에 속하죠.
---「미국에 투자한다면 무엇을 살까?」중에서

기업 이익은 2022년 하반기부터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버티는 건 알파벳·아마존·메타 등 대형 기술 기업들이 해고 등 비용 절감을 통해 이익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감소율은 줄었지만 아직도 감소하는 방향인데, 이익 감소 추세가 끝났다며 주식을 사는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저는 좀 더 안전하게 가려고 합니다. 기업 이익의 감소 추세가 끝났는지 아닌지 좀 더 두고 보려고 합니다. 사실 2023년 상반기까지 이익이 전년 대비 줄었는데, 주가는 크게 올랐습니다. 이는 주가 상승이 P/E 멀티플 확장(expansion)으로만 이뤄졌다는 뜻입니다. 사실 주식은 주가와 이익, 투자심리(sentiment), 모멘텀 등을 모두 봐야 하는데요. 지금 투자심리 외에 다른 것들은 모두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투자심리가 너무 좋다 보니 주가가 강세를 보이죠. 한편으로는 아직도 여전히 돈이 많이 풀려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탈세계화의 시대, 이기는 투자법」중에서

미국 경제가 침체를 맞을 것 같으면 미국 주식에서는 펀더멘털이 약한 소형주 노출을 줄입니다. 경기가 좋지 않으면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거든요. 해외 주식에서도 이머징 마켓 비중을 축소합니다. 사실 미국이 침체에 들어가면 웬만한 나라는 다 같이 끌려들어 갑니다. 특히 이머징 마켓이 그렇습니다. 미국에 수출해서 먹고사는 나라들이 많으니까요. 그렇게 소형주와 이머징 마켓 비중을 줄여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가, 이들의 주가가 충분히 내려가면 다시 싸게 살 기회를 노립니다.

---「월가 큰손의 포트폴리오」중에서

출판사 리뷰

월가 대가의 투자는 무엇이 다를까?
개인 투자자들을 위해 알기 쉽게 전하는 금융 전반 투자 인사이트


재테크를 한다면 투자 방법이 쉽고 수익률이 높은 상품이 어떤 것이 있는지 먼저 찾게 될 것이다. 이에 먼저 떠오르는 것은 주식이다. 크게 오를 수 있지만 내릴 수도 있어서 위험하긴 하나, 모든 자산 중에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릴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 구조 자체도 간단하다. 돈을 잘 벌 것으로 생각되는 기업이 보일 때 그 주식을 사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식은 종류가 많다. 업종으로 봐도 S&P500 지수에는 11개 업종이 있고, 또 빅테크, 기술주(성장주), 가치주, 배당주 등으로도 나눌 수 있다. 그밖에 다양한 ETF 상품도 존재한다. 그렇다면 어떤 주식을 사서 어떻게 매매해야 할까?

윤 CIO는 우선 투자의 기본은 포트폴리오라고 조언한다.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함으로써 위험을 분산하고, 적당한 수준의 수익률을 오랜 기간 꾸준히 올리는 것을 기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개별 주식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려면 많은 공부가 필요하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라면 몇몇 업종별 ETF를 사는 게 좋은 대안이라고 조언한다.

다음으로 채권 투자가 있다. 채권 시장은 크게 국채부터 시작해 지방채, 회사채, 하이일드 채권, 부동산 모기지 채권과 구조화 채권 등 종류가 다양해 각 투자자가 원하는 수준으로 위험과 수익률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주식보다는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윤 CIO는 각 채권의 종류 및 특징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며, 금리 변동성이 예상될 때는 위험을 낮추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그밖에 석유, 기초금속 등 원자재에 투자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세계 시장의 흐름을 읽는 법과 투자 시 주의사항을 알려주며,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부동산 직접 투자와 리츠를 통한 간접 투자 방법을 전달한다.

따라서 주식, 채권, 원자재, 부동산 등 금융 전반에 대한 투자 접근법을 알고 싶은 개인 투자자들에게 이 책은 투자 방법과 함께 월가 대가의 투자 인사이트를 접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철학 없는 투자는 카지노에서 도박하는 것과 같다!”
상위 1% 투자 대가는 관점이 다르다
장기적으로 이기는 투자를 위한 필승 원칙


단기적 투자는 대부분 제로섬 게임이다. 윤 CIO는 투자란 길게 20~30년을 보고 포트폴리오를 짜서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려야 한다고 말한다. 경제가 좋을 때는 베팅액을 좀 더 늘리고, 경제가 약화하면 조심스럽게 버티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길게 보고 가야 한다는 것이다. 특정 주식이 쭉쭉 오른다고 하더라도 안 쫓아가고 참는 것 역시 투자자가 갖춰야 할 중요한 덕목이라고 언급한다.

특히 주식에서 강조하는 기본 원칙은 매도할 때는 ‘셀 디시플린(sell discipline)’, 즉 매도 원칙을 두고 미리 정해둔 원칙에 따라 그러한 조건이 발생하면 꼭 매도해야 하며, 매수할 때는 싸다고 무조건 사는 게 아니라 그 주식의 가치가 회복될 수 있을지 연구하고 사야 한다. 기본적으로 가치 투자를 하면 좋은 자산, 좋은 기업을 적당히 싼 가격에 사서 상당한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손절매는 언제 해야 하는 지에 대해 윤 CIO는 고점을 찍고 20% 정도 떨어지면 팔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되면 얼마나 더 떨어질지 알 수 없는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올라가는 주식을 놓친 것은 기회가 또 오기 때문에 그렇게 아쉬워할 필요가 없지만, 주가가 내려갈 때 손절매하지 못해서 손실이 커지면 다시 회복하기가 힘들기에 꼭 손절매 원칙을 지킬 것을 당부한다. 무엇보다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본을 보존하는 것이다. 자본이 사라지면 회복할 기회도 없고, 투자할 기회도 사라지므로 앞서 언급한 기본 원칙을 투자자들은 항상 유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세계 금융의 중심, 뉴욕에서 내공을 쌓아온 김현석 기자의 날카로운 질문과 현상 분석도 주목된다. 독자의 입장에 서서 윤 CIO에게 묻고 싶은 내용들을 제때 던져, 인터뷰 내용을 따라 가다보면 어느새 투자의 기본부터 해법까지 익히게 될 것이다.

투자를 한다면 현명하게 해야 한다. 투기가 아닌 투자를 통해 10년, 20년 장기적으로 이기는 투자자가 되고자 한다면, 또한 투자의 원칙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고민된다면 윤제성 CIO의 거시적인 투자 혜안이 담긴 이 책을 반드시 읽어 볼 것을 추천한다.

추천평

좋은 인터뷰는 훌륭한 인터뷰어와 독자의 입장에 서서 촌철살인의 질문을 던지는 인터뷰이가 공존할 때 만들어진다. 김현석 기자는 [한경글로벌마켓]에서 쌓아온 내공을 고퀄리티의 질문으로, 윤제성 CIO는 실제 월가 전문가다운 간결하면서도 인사이트 넘치는 답변으로 이 책의 전체를 구성하고 있다. 흥미롭게 인터뷰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지금의 시장을 보는 힘을 기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오건영 (《부의 시나리오》 저자, 신한은행 WM사업부 팀장)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원칙을 실현하는 테크닉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윤제성 CIO는 월스트리트 대가의 시선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길을 잃지 않고 투자의 원칙을 실현할 수 있도록 투자자가 지금 상황에 고려해야 할 테크닉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 영주 닐슨 (성균관대학교 SKK GSB 교수)
현장을 이해하는 건 꼭 필요한 일이다. 공식적인 말과 행동보다 맥락과 배경이 더 중요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뉴욕 월스트리트의 공기는 그 땅을 밟고 있어야 정확한 느낌을 알 수 있다. 뉴욕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저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 안승찬 (유튜브 <삼프로TV> 언더스탠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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