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이 되기 전, 청춘의 많은 시간을 춤과 노래, 무대와 공연 속에 빠져 살았었다. 그래서인지 영화를 만들게 된 후로도, 그 환희와 열정의 순간에 대한 향수는 잊혀지지 않는다. 너무나도 매력적인 뮤지컬 배우들이 초대된 이 책의 향연 덕에, 그토록 지독히 나를 중독시켰던 뮤지컬에 대한 옛 꿈이 마구 꿈틀거린다.
민규동 (영화감독)
『뮤지컬 배우 20인에게 묻다』를 읽고 무대에 서는 배우들이 가진 진정성과 열정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의 삶과 꿈에 대한 이야기는 공연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하고, 인생에 강한 의지와 희망을 선사할 것이다.
박용호 (뮤지컬해븐 대표/프로듀서)
화려하게만 보이는 뮤지컬 세계 이면의 ‘사람 사는’ 이야기. 이 책을 통해 생생하게 그려진 뮤지컬 배우들의 인생행로는 잘 만들어진 한 편의 드라마처럼 진솔하고 또 재미있다.
서수민 (KBS 예능국 PD)
열정의 플라멩코 선율과 스페인의 작열하는 태양처럼 나를 매혹하는 뮤지컬. 이 책을 통해 뮤지컬 배우 20인의 꿈과 인생을 하나하나 들여다본 과정은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는 것처럼 즐겁고도 새로운 경험이었다.
손미나 (前 KBS 아나운서, 여행작가)
무대 위에서 연기로서만 관객을 만나던 배우들의 일상적인 고백들을 통해 구도에 이르듯, 희망을 추스르듯, 화해하듯, 보약을 얻듯 새로운 삶을 체험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더군다나 뮤지컬배우들의 삶과 만나기에 더 그렇다. 춤, 노래, 연기의 전문성을 고루 갖춰야 하는 뮤지컬배우는 치열하게 자신을 연마할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고 그들의 그 치열한 과정이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구원이며 위로일 수 있을 것이다.
이유리 (청강문화산업대학 뮤지컬과 학과장/창작뮤지컬 프로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