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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시

: 묻힐 뻔한 여성 항일독립영웅

이춘 | 산지니 | 2023년 10월 2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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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152*225*24mm
ISBN13 979116861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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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시의 삶이 신명과 열정으로 가득 차지 않았다면, 빼앗긴 조국을 되찾겠다는 신념과 의지가 없었다면 수심도 알 수 없는 강을 건널 수 없었을 것이다. 옥중에서 고문으로 아이를 잃고 7년의 옥살이를 마치고도 중국으로 탈출하여 총을 잡을 수 있었던 힘이 어디서 나왔겠는가? 역사는 패배했을지라도 한 인간으로서 김명시는 승리했다.
--- p.6

태중의 자식을 고문으로 잃은 어머니 김명시의 심정이 어떠했을지는 짐작하기도 어렵다. 임산부에게도 예외 없는 일제의 혹독한 고문 앞에서 김명시는 목숨 걸고 저항했다. 그러나 김명시는 법정에서 임산부인 자신이 당한 혹독한 고문보다 동지들의 고문사를 폭로했다.
--- p.114

해방 직후 신문에 보도된 김명시의 활동은 일본 점령지에서 적후공작과 선전사업에서 단련된 그의 이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김명시 연설에는 동포와 조국에 대한 사랑이 절절히 담겨 있었다. 그 진정성이 피의 역사로 증명되었기에 사람들은 그의 연설을 귀 기울여 들었고 감동했다. 당시의 진취적이고 진보적인 여성들 사이에서 김명시는 영웅이고 최고의 롤모델이었다.
--- p.194

해방 조국에서 처음 맞이하는 노동절, 김명시는 어떤 심정이었을까? 23년 전인 1923년 5월 1일, 마산 최초의 노동절 기념식을 마치고 “8시간 노동 쟁취하자”,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는 깃발을 들고 마산 시내를 행진할 때 김명시는 16살이었다. 당시 ‘경성지방법원 검사부 사상국’이 비밀리에 작성한 기록대로 김명시는 원래부터 ‘직공’이었다. 그는 노동자들과 함께 일제강점기 누구보다 가혹하게 탄압당했지만, 한순간도 쉬지 않고 가장 용감하게 싸웠다.
--- p.223

김명시는 이렇게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했다. 9월 3일 무슨 혐의로 체포되어 10월 10일까지 어떤 고초를 겪었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더 기막힌 상황은 누가 김명시의 시신을 수습하고 인수했는지, 또 어디에 묻혔는지 알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뿐만 아니라 어머니를 비롯해 김명시 언니, 오빠. 남동생, 여동생 등 누구의 무덤도 찾을 수 없다. 독립운동이 죄가 되는 나라도 있단 말인가? 대체 우리 독립운동사의 자랑인 ‘백마 탄 여장군’은 어디로 갔을까?
--- p.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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