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 이은영은 학교 폭력을 깊이 들여다본 사람이다. 아이들의 평화를 만드는 철학과 실행 방안을 야무지게 제시한다. 탄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평화로운 학교, 평화로운 사회를 원한다면 이 책을 꼼꼼히 보시기를 권한다.
- 박용주 (공주정명학교 교장, 시인)
저자는 학교폭력을 사법 전문가나 어른의 판단하는 마음이 아니라, 다시 어린이의 마음으로 연결하고 있다. 이렇게 이해하기 시작하면 복잡하게 보였던 것들도 단순해지고 명확히 보이게 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이 책이 초등교사들께 위로와 지혜가 될 것이라는 충분한 기대가 있다.
- 박성용 (비폭력평화물결 공동대표)
저자는 아이들은 존중의 문화를 경험하게 되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며, 대화로 안전한 공간을 스스로 창조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 책은 어른들의 선한 의도와 개입이 실수가 되어 아이들에게 짐을 지우지 않기 위한 길들을 찾아가는 길로 우리를 자연스레 초대하고 있다.
- 김석봉 (사회적협동조합 회복적정의시민사회네트워크 이사장)
비폭력평화 활동가로 살아 온 그녀답게, 그녀가 제시하는 학교폭력의 해법은 ‘빛 비추기’다. 피·가해라는 이분법 프레임에 갇혀 위축된 아이들의 영혼을, ‘행위가 아닌 존재보기’로 시선을 맞추게 한다. 기본값이 ‘분리’에 맞춰져 있는 학교폭력대응책에 대해서는 낯선 것에 대한 환대와 연대로 가는 대화와 서클로 재구축하는 길을 보여준다.
- 박숙영 (『회복적 생활교육을 만나다』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