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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문해력

마음 문해력

: 나를 마주하고 너를 헤아리는 태도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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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113*184*17mm
ISBN13 9791191200867
ISBN10 119120086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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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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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친절하고 더 다정한 것들로 채워보고 싶다. 나 혼자만 노력한다고 해서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 다정함의 평균도 높아지는 걸까. 그런 딜레마에 빠질 때가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시작은 내가 살아가는 환경이다. 시대의 다정함이 아니라, 내가 걸어가는 길 위의 다정함을 지켜 나가기 위해 노력한다면 희망이 있지 않을까.
--- p.19

모든 관계, 모든 대화, 모든 현상이 완벽히 완성될 수 없음을 과감히 인정해야 한다. 불편한 상황이 벌어지면 짜증이라는 내 감정을 거기에 섞는 것이 아니라, 그저 ‘불편한 것’으로 매듭지을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다. ‘우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내 기분’을 위해서 말이다.
--- p.30

흘려보낸 시간이 아쉬워 무엇이든 그저 열심히,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당최 그것이 왜 중요한 것인지 까닭을 모를 때가 있다. 삶이란 먼 길이지 않은가. 숲이 모든 것을 다 품지 못하고 강물로 흘려내듯이 멍하니 마음에 갈증이 찾아올 때까지 시간을 씻겨내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나는 그처럼 흘려보내는 과정을 대단히 중요한 작업으로 섬기고 있다.
--- p.38

영원에 매몰될 때 관계는 멀어진다. 영원에 대한 집착은 현실에 대한 불안함에서 시작되는 거 아닌가. 대개 너무 좋은 것은 영원하지 않아서 좋은 것이다. 그 순간에 대한 불확실함이 우리를 끌어당기고 후회하게 하고 뜨겁게 전율시킨다.
--- p.58

인생이란 기억의 편집 능력에 따른 결과 아닐까. 개개인의 삶은 전부다 명명백백 다르겠지만 큰 틀에서 현대인의 삶이 지향하는 바는 비슷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렇다면 어떤 기억을 품고 그것을 어떠한 태도로 떠올리는가 하는 점이 삶의 만족도에 큰 영향을 끼칠 테다.
--- p.69

우리는 혹시 도덕보다 내 기분이 중요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닐까. 다정함의 빈곤에 허덕이고 있는 주위를 둘러보면 가슴이 턱 막힌다. 정의롭게 살고 싶다. 나만 예외인 세상이 아니라, 스스로를 객관화하고 반성하며 실수를 인정하는 사회, 그것이 인간다운 삶이 아니었던가. 너무 늦지 않게 다정함의 법률이 우리의 긴 우울을 다독일 수 있기를.
--- p.74

열심히만 한다고 모두가 성공을 하는 시대는 아니다. 긍정을 강요할 순 없어도 그 의미의 참된 모습을 오래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행복이란 내가 누구인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 가는 과정 속에서 이미 도래하고 있다. 삶의 중심에 무엇이 있는지는 스스로 알아 가는 것이다.
--- p.83

때로, 아니 자주 삶의 시제를 착각하고 살아왔다. 오늘을 살아야 할 때 어제를 돌아보면서 시간을 허비했고 조금 더 멀리 여유를 가지면 좋았을 때에는 눈앞의 지금을 살아내기에 급급했다.
--- p.97

고독은 시간을 새로 쓴다. 외로움은 고통을 견디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곳에 잘 놓아두는 일이기도 하겠지. 바라보기만 하는 일을 마무리하며 나는 앞으로 당당히 걸었다. 그 작은 한 걸음이 모이고 모여 언젠가 내게 반짝이는 빛이 될 거라 다짐해보면서.
--- p.120

제한된 인생에서 사람들은 어떻게든 사랑할 만한 무언가를 찾고 기꺼이 그 사랑으로 울고 웃는다. 진심으로 춤을 추며 기뻐할 일이라는 듯이 오늘을 살아가면 나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알게 될 수 있을까.
--- p.148

몰입과 지배는 다르다. 차이가 기준을 만들고 그 기준을 인지하는 순간 우리는 선택의 순간과 마주하게 된다. 그 차이를 알기까지 참 많은 시도와 좌절이 있었다. 몰입할 때 나는 실패 앞에서도 당당했다. 하나 지배당할 때면 섣부른 감정들이 나를 쉽게 갉아먹었다.
--- p.158

내일은 오늘보다 아주 약간만 더 좋은 하루를 보내보자고 다짐하며 잠든다. 오늘은 이만하면 잘했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오늘 하루는 최악이었어.’로 끝내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그렇게 하루하루를 이끌고 오늘까지 왔다.
--- p.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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