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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리포세이트에 맞선 세계 시민 투쟁기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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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145*205*30mm
ISBN13 9788959408238
ISBN10 895940823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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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어질 이틀 동안 여러분은 수많은 수치와 통계를 듣게 되실 걸로 압니다. 저 역시 그러할 것이며, 저는 그 통계에 얼굴을 입히고자 합니다. 저는 제 아들 테오의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지금 이 아이는 아홉 살이고, 지금까지 벌써 50회가 넘는 심각한 외과 수술을 받은 바 있습니다.”
--- p.35

“이것은 조용한 인종 학살입니다. 저는 더 이상 학살의 동조자가 되길 원하지 않습니다. 이 문제는 금기로 다뤄지지요. 바로 그렇기 때문에 저는 혼자가 된 것입니다.”
--- p.84

‘신속한 답변’ 책임자는 이윽고 필립 밀러 부회장이 발표한 바로 그 보도자료를 꺼내들었다. 사무엘 머피가 정성스럽게 읽은 그 3가지 논거에 대해 나는 일목요연하게 반박해주었다. 나의 질문에 몬산토의 두 간부는 심각하게 당황했고 횡설수설하기 시작했다. 학생들과 대학 연구자들, 환경 단체 활동가들로 구성된 청중은 폭소를 터뜨렸다.
--- p.106

디에고 페르난데스의 발언은 매우 강력한 것이었기에, 2년이 지난 뒤 몬산토 국제법정 증인들의 리스트를 준비하면서 그를 반드시 헤이그로 초대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판사들이 그의 지극히 평범한 이야기를 듣고, 오직 “몬산토의 법칙”만을 말할 뿐인 아르헨티나의 농촌에서 싸워온 그의 철칙을 이해하길 바랐기 때문이다.
--- p.171

“미국인의 70%가 과체중과 비만입니다. 그 때문에 평균수명이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과체중은 드러난 빙산의 일각일 뿐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모든 종류의 질병을 동반하지요. 암, 당뇨병, 각종 경색, 불임, 주의력 결핍 등.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우리의 일반적인 환경이 되어버린 화학적 오염과 관련 있습니다. 이는 환경을 오염시키는 화학물질의 칵테일이 빚어낸 결과입니다. 그중 글리포세이트는 가장 지배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글리포세이트는 어디든 있기 때문입니다.”
--- p.186

“농업은 사회 전체로 볼 때, 존재의 토대를 대변합니다. 토양의 건강, 식물의 건강, 동물과 인간의 건강은 독립적이면서 또한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원한다면, 이 사실을 정신에 새겨야 할 것입니다.”
--- p.205

“돼지들이 섭취했던 글리포세이트 수준은 유럽 시민들이 그들의 식사 시간에 섭취하는 것보다 낮은 수준이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라운드업을 금지하지 않는 것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이것은 학살입니다.”
--- p.246

문제는 이 농약이라는 놈들은 수많은 야채, 과일, 곡물, 가축과 끊임없이 접촉한다는 점이다. 유럽연합은 글리포세이트 잔류물을 포함할 가능성이 있는 378개의 음식물 리스트를 만들었다. 따라서 “한계율의 곡예사들”에게는 이러한 문제가 제기된다. 안 좋은 식생활 습관(!)을 가진 소비자가 글리포세이트에 오염된 여러 가지 음식들을 일상적으로 먹어 일일 한계 허용치 이상 흡수하는 것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 p.278

“저희가 알려드리는 소식에는 반갑지 않은 내용이 담겼습니다! 저희 연구에 따르면 분석 표본 100%에서 글리포세이트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결과는 프랑스 인구 전체가 글리포세이트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표본 수가 제한되어 있기는 하지만, 연구 결과는 독일이나 미국에서 더 큰 집단을 표본으로 해서 얻은 결과와도 부합합니다.”
--- p.295

“본 법정은 국제형사재판소를 세운 로마 규정의 개정안에 새로운 법률적 개념을 제안할 때가 도래했다고 판단합니다. 생태학살은 인종학살과는 다른 것이며 현재 로마 규정이나 1948년 유엔에서 채택된 집단학살 방지와 처벌에 관한 협약에 기술된 인종학살과 같은 형태로 취급할 수는 없다고 판단합니다. 생태학살이 국제법에 의해 범죄로 인정되었다면, 몬산토가 벌인 활동은 인간의 건강과 삶뿐만 아니라, 토양과 하천, 식물, 동물 들에게까지 피해를 입히며 생태 다양성과 생태계에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피해를 입힌 것으로서 범죄로 간주되었을 것입니다. 몬산토가 생산한 상품 가운데, 생태학살 범죄의 도구로 간주할 수 있는 것들에는 PCB, 글리포세이트를 원료로 하는 제초제 등이 있습니다. 이 상품들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것이 거대한 진폭의 지속적인 피해를 초래하였으며, 계속해서 초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p.365

우리에게는 생태학살을 자행할 권리도, 미래 세대가 살아갈 땅을 훼손할 권리도 없다. 21세기 초부터 우리는 수만 마리의 가축들을 살처분이라는 잔인한 종말로 몰아가는 속수무책의 전염병들이 지구촌을 휩쓰는 현상을 주기적으로 목격하고 있다. 공장식 축산과 더불어 글리포세이트에 적셔진 유전자조작 사료를 먹고 성장한 가축들은 면역체계가 약화된 상태다. 그 어떤 전염병에도 그들은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다. 살아있는 가축들 수만 마리를 생매장하는 고통스런 행위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우리의 선택은 자명하다. 자본에 대한 맹신에서 세상이 깨어나지 않는 한, 인류가 스스로를 파괴하고 지구를 파괴하는 속도는 과학기술의 발전을 앞설 것이다.
과학이 발전을 거듭해도 그것을 사용할 사람들이 ‘공존’의 방식을 외면하는 한 인류는 현명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없을 것이다. 죽음의 제초제가 사라져야 땅이 다시 생명을 회복할 수 있다. 이 단순한 진실을 실천하는데 필요한 것은 생명에 대한 사랑뿐이다.
--- p.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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