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현대 과학, 지식, 문명을 자랑하지만, 그 속에 무슨 깨달음이 있습니까? 몸이 좀 편한 것일 뿐, 빛이 어둠에 비취되 깨닫지 못하는 것이 계속 진행 중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 어둠 속에서 오늘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빛이 비추어졌고, 그 빛을 알고 영접하고 믿는 자, 하나님 자녀 된 자는 이제 압니다. 빛이 비치어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 p.25-26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항상 예수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은혜와 진리를 깨닫고 영접하며, 그것을 누리고 증거하고 기뻐하면서 오늘을 살아갑니다. 그럴 때 우리 안에서 영적으로 놀라운 경외와 신비와 기쁨을 체험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담대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체험이 내게 없다면 지금 무엇이 문제입니까? 이 은혜와 진리 밖에 있는 것입니다.”
--- p.51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 그 빛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은혜와 진리의 빛입니다. 부분적인 은혜와 진리가 아니라, 완전하고 충만한 은혜와 진리의 빛입니다. 그리고 이 빛은 영생의 빛입니다. 그 은혜와 진리를 믿음으로 영생을 얻습니다. 이것은 생명의 빛입니다. 죽은 자를 살아나게 하며 죽은 영혼을 살리는 빛입니다. 놀라운 권세의 빛이 내게 비추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 p.63
“성탄절에 대해 생각할수록 참 놀랍습니다. 왜요? 분명 예수님이 오신 날이고, 예수님이 출생하신 날입니다. 참으로 신비롭고, 경이롭고, 놀라운 일인데 이것이 세상 속에서 아주 교묘하게 흘러갑니다. 구제와 봉사 쪽으로 방향이 틀어지면서, 성탄절은 구제 봉사하는 날이 되어버렸습니다. 거기서 더 나아가다가 이상한 인물이 떠오릅니다. 산타클로스입니다. 이것이 말이 됩니까?”
--- p.90-91
“세상에서 빛으로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자꾸 인간의 방식으로 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빛으로 살기를 원한다면 오직 하나님의 방식으로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먼저는 내가 누구인지를 알아야 됩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갖고 살아야 됩니다.”
--- p.113
“성화란 곧 거룩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보면, 이것이 왜곡되어서 성화의 삶을 이웃을 사랑하고 봉사하며, 많은 하나님의 일을 하고 전도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꾸 이런 훈련을 시킵니다. 여기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하나님의 말씀, 그 진리에서 보면 이것은 엉터리입니다.”
--- p.135-136
“이 세상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영적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보다는 그 깊은 곳에 있는 영적이고 내적인 세상, 그것을 사랑하지 말고 따라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먼저는 하나님 없는 세계관, 진리관, 인생관, 가치관을 따라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
수 믿기 전에는 이런 것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하나님과의 교제를 막습니다. 하나님을 추상화합니다. 그런고로 하나님 없는 그러한 관점들을 버리라는 말씀입니다.”
--- p.154
“참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망각하면 잘못된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기적인 사랑, 왜곡된 사랑은 다 하나님을 떠난 사랑입니다. 무엇보다도 성경은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란 하나님께 속한 자다.’ 하나님께 속했으므로 하나님께 속한 그 사랑을 아는 것입니다. 아니, 그 사랑을 알고 믿었기에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그런고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십니다.”
--- p.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