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성령론 전체를 다루지는 않지만 성령의 실재성, 속성, 그리고 구속사적 역할에 대한 방대한 성경적 지식을 제공해 준다. 본서는 성도가 지니고 있는 성령에 대한 그릇된 시각을 바로잡아주고, 성경이 전하려고 하는 성령의 속성과 구속사적 역할을 잘 드러낸다. 책의 서두부터 말미까지 철저하게 성경구절을 인용하며 성경의 권위에 의지해 자신의 신학적 입장을 진술해 가는 저자의 성실함이 매우 돋보인다. 성령에 관심 있는 목회자, 신학생, 일반 성도 모두 일독을 권한다.
- 김학유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이 책이 주는 만족도는 성령 세례와 권능, 그리고 내주에 대해 풀어가는 저자의 구속사적 안목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을 망라하는 교리체계를 만나는 즐거움으로 확장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성령 하나님을 성경과 신학을 따라 올바르게 배워가는 기쁨을 얻음과 동시에, 사역자로서 가르치는 큰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저자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 김병훈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성령의 오심과 사역을 하나님의 약속과 성취의 관점으로 바라보면서, 성령에 관한 전반적이고 필수적인 내용을 치우침이나 편견 없이 잘 설명하고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특히 신학적으로 개혁주의 신학적 입장에 굳게 서 있으며, 성경적 증거를 풍부하게 제공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더 나아가 칭의나 회심의 사역뿐 아니라 실제로 성도가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데 성령이 어떤 역할을 하며, 어떤 수단을 사용해 그 사역을 감당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매우 값진 보물이다. 모쪼록 많은 이에게 읽히기를 바란다.
- 김효남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역사신학 교수)
이 책은 성경적이고, 철저한 개혁주의 신학에 근거해 학문적으로 기술되었으면서도 매우 대중적이다. 성령의 충만을 받는 것은 남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어떤 신비한 체험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그리스도를 더욱 닮아가며, 사람과의 관계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이다(갈 5:22-23).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더 읽고 싶어지는 책이다. 이 책이 한국 교회와 성도에게 막대한 유익이 되기를 소망하며 일독을 권한다.
- 신호섭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교수, 올곧은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