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으로 모든 사람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려는 것이 책을 쓰는 첫 번째 목적일까? 나를 봤을 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저 우리에게는 각자만의 이야기가 있고, 그 이야기는 크든 작든 모두에게 유일하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라는 권위에 대한 욕망을 넘어 누구나 주어진 생에 감사하며, 그 생을 재해석하여 누군가에게 던질만한 이야기 형태로 만들기 위해 책에 담는 과정은 자만심이나 허영심이 아니라 이제 누구의 목소리나 공평해졌다는 또다른 증거가 아닐까.
--- p.25

우선 주제를 뽑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마인드맵으로도 좋고, 만다라트를활용해도 좋고, 브레인스토밍으로 키워드만 나열해 보아도 좋다. 우선 키워드 주제를 생각나는 대로 100개까지 종이에 쉬지 말고 적어 보자! 그 속에 당신의 과거, 현재, 미래가 담겨 있다. 당신의 인생 주제가 그 단어 안에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키워드 중에 중복되는 키워드들은 분류하고 정리해 본다.
--- p.79

주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근거 없이 끊임없이 주장만 나열한다면 글은 지루하고, 신뢰감을 주지 못한다. 근거를 가지고 올 때는 아무 자료나 쓰면 안 된다. 권위 있는 자료를 가져다 쓸 때 더욱 신뢰감이 들며 저자가 주장하고자 하는 주제를 좀 더 설득력 있게 하며, 돋보이게 한다. 더불어 저자의 지식과 경험은 최고의 글쓰기 재료이자 사례가 된다. 같은 주제의 글이라도 글을 좀더 생기 있게 만드는 요소가 되며, 책을 차별화시키는 요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