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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탄생 세트

비극의 탄생 세트

: 시민을 위한 예술을 말하다

[ 전5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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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888쪽 | 152*224*80mm
ISBN13 9791160233421
ISBN10 11602334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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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니체를 만난 건 순전히 소크라테스 덕분이다.
--- p.4

우리는 음악을 철학적으로 사유한 적이 거의 없다. 음악철학은 우리에게 아주 생소한 분야이다. 이 책은 음악이란 무엇인가, 음악이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가를 철학적으로 질문하고 답한다.
--- p.8

15쪽_ 우리는 1장을 읽을 때 주의해야 할 게 있다. 우선 다양한 용어와 개념이다. 1장에는 『비극의 탄생』에서 주로 사용할 대부분의 용어와 개념이 나온다. 아폴론적인 것, 꿈, 가상, 개별화의 원리가 한 축을 이루고, 디오니소스적인 것, 도취, 황홀, 근거율의 파괴, 개별화의 파괴, 융합화 현상(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이 하나가 되는 현상)이 또 다른 축을 이룬다. 이 용어와 이에 담긴 개념을 숙지해 두면 뒷부분을 읽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p.15

겉으로 보면 『비극의 탄생』은 총 네 번의 ‘비극’의 탄생을 다룬다. 『비극의 탄생』은, 첫째, 고전적인 고대 아테네 비극의 탄생, 둘째, 에우리피데스와 소크라테스에 의한 ‘죽은’ 비극의 탄생, 셋째, 오페라적인 ‘죽은’ 비극의 탄생, 넷째, 바그너에 의해 다시 새롭게 태어난 고전적 비극의 탄생(부활)을 시대 순으로 다룬다. 아테네 비극은 비극의 모범적인 전형이며, 바그너적인 비극의 탄생은 아테네 비극의 정신과 음악을 재탄생시킨 것이다. 반면 에우리피데스와 소크라테스에 의해 탄생한 비극과 오페라적인 비극은 고전적인 비극의 정신과 음악을 훼손한 ‘죽은’ 비극의 탄생이다.
--- p.395

마지막으로 니체의 음악관과 비극관이 이해되지 않으면 다양한 설명을 찾아 읽고, 여러 음악을 듣는 게 좋다. 우선 니체는 음악철학의 많은 부분, 특히 공통성으로서의 음악을 베토벤에게 의지하여 설명한다. 이 설명이 낯설다면 베토벤의 《전원》과 《합창》에 충분히 심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베토벤 7번 교향곡을 들어 보는 것도 좋다. 베토벤은 7번 교향곡 4악장을 평가하면서 “나는 인류를 위해 좋은 술을 빚은 바쿠스(디오니소스)이며, 그렇게 빚은 술로 세상의 풍파에 시달린 사람들을 취하게 하고 싶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 p.414

2권

7장과 8장은 합창가무단을 다룬다. 니체는 합창단에 관한 우리의 일반 상식을 산산이 깨부순다. 니체는 합창단을 합창가무단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고대 비극을 전혀 이해할 수 없었던 건, 합창단을 노래만 부른다고 생각하는 일반 상식 때문이다. 고대 비극의 합창단은 노래만 부르는 합창단이 아니라 춤추고 노래를 부르는 합창가무단이다.
--- p.8

우리말 번역 대다수가 완전 오역하는 부분이다. 대문자 나(Ich)와 소문자 나(ich)를 구분하여 번역해야 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같은 말로 옮긴다. 그 결과 내용 파악을 전혀 할 수 없는 이상한 번역이 되어 버린다. 니체는 5장에서 ‘Ich’를 두 번, ‘ich’를 세 번, ‘Ichheit’을 한 번 사용한다. ‘대문자 나 Ich’는 주관적인 나, 경험적인 나, 개별적인 나를 벗어난 객관적인 나, 추상적인 나를 의미한다. ‘소문자 나 ich’는 현실 속에서 구체적으로 살아가고 경험적 존재로서 주관적인 나, 경험적인 나, 개별적인 나를 말한다. 현실에서 고통받고 고뇌하는 ‘소문자 나 ich’는 그 고통과 고뇌를 누구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표현하면 ‘대문자 나 Ich’가 된다. ‘보편적인 나 Ichheit’는 대문자 ‘나’로 표현되어, 저 사물의 근저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나를 말한다.
---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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