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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 마이라이프

: 유방암 환자의 재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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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150*220*20mm
ISBN13 9791192240060
ISBN10 119224006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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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수술을 받으면 팔도 쓰지 말고 과하게 사용하지도 말라는 이야기 많이 들으셨죠? 하지만 더 잘 사용할 수 있답니다. 그동안 바빠서, 또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써야 하는지 살펴볼 시간도 없이 살아왔지만, 앞으로는 몸을 어떻게 움직일지 새로 배워봅시다. 더 효율적으로 건강하게 움직일 수 있어요.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살아보는 겁니다.
--- p.3

아픈 것도, 치료하는 것도, 모두 살아가는 과정이다. 그 과정에서 넘어지지 않고, 혹은 좀 넘어지더라도, 한 걸음 또 내딛는 것, 그것이 삶이다.
--- p.37

이렇게 다양한 암환자들의 기능을 살핀 후 전략을 수립해야 하기에, 암환자에게 필요한 단순히 운동을 열심히 해라, 몸을 회복해라 같은 하나의 치료로 재활을 정리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암환자에게 좋은 운동이 뭘까” “어떻게 생활하는 게 좋을까?”와 같은 물음에 하나의 답을 정하기보다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세분화되고 개인화된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 p.49

귀 기울여보세요. 몸이 보내는 신호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예민한 센서 역할을 해줍니다. 아프고 피곤한 것은 나쁜 것이고 약한 것이니 빨리 없애야 하는 것으로 해석해 너무 무리하게 대응하며 억지로 몸을 움직일 필요도 없고, 겁이 나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움츠러들 필요도 없습니다. 지금은 그동안 너무 바빠서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느라 급급했던 과거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나에게 적절한 움직임을 다시 찾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피곤하고, 아프고, 붓고, 숨이 찬 증상은 우리 몸의 적절한 정도를 찾게 해주는 예민하고 고급스러운 센서라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 p.53

어깨뼈를 뒤로 젖히거나, 바깥으로 외회전을 시키거나, 발레리나처럼 어깨를 최대한 많이 움직이면 좋습니다. 어깨를 사용해서 팔을 올리고 돌리는 동작을 만들어보세요.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어깨뼈를 돌리는 연습을 통해서 어깨뼈의 유연성을 키워주는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깨뼈를 뒤로 젖히고, 내리고, 팔을 바깥으로 벌려서 반원을 그려주는 운동을 해보세요.
--- p.55

전혀 걸어보지 않았던 길을 걸으며 이것이 삶이지 생각해본다. 내일은 언제나 알 수 없는 시간이다. 오늘만 열심히 살 수 있다는 사실 앞에서 겸손한 마음을 갖게 된다. 손발이 저리지만 그래도 괜찮다. 지나갈 거니까. 오늘도 평안한 마음으로 잘 자야지. 나에게 주어진 모든 상황들이 감사하다.
--- p.73

치료 받는 기간에 내 힘을 유지하는 것도 좋은 목표 중 하나이고, 증상 하나가 없어지게 하는 것도 좋은 치료입니다. 나아가 마지막까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것도 중요한 목표고요. 모든 단계들에서 재활하는 의미가 있고, 할 수 있는 일은 어느 단계든지 있습니다.
--- p.82

암종을 고려하고, 수술했는지, 항암치료했는지, 전이가 되어 있는지 생각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하는 것이 재활입니다. 예전에는 수술 후 어깨나 아픈 부위가 생겼을 때 재활 치료가 필요했다면, 요즘은 암 수술을 받자마자 재활 치료를 하며 대비합니다. 치료 계획에 따라 수술하듯이, 암 진단 후 림프절을 제거하면 부종이 생기거나, 어깨가 안 좋아질 것을 예상할 수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대장암의 경우 복부 운동부터 하면서 준비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부터 관련된 부분 운동을 배우면 좋겠죠. 수술을 받으면 가능한 초기부터, 합병증이 생기기 전에 미리 운동을 적절하게 제대로 해서 몸이 너무 굳지 않고 아프지 않도록 재활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후 모두 재활이 필요한 것이죠. 그러니 항암 중에도 얼마든지 운동할 수 있습니다.
--- p.83

예전에는 수술 후 어깨나 아픈 부위가 생겼을 때 재활 치료가 필요했다면, 요즘은 암 수술을 받자마자 재활 치료를 하며 대비합니다. 치료 계획에 따라 수술하듯이, 암 진단 후 림프절을 제거하면 부종이 생기거나, 어깨가 안 좋아질 것을 예상할 수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대장암의 경우 복부 운동부터 하면서 준비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부터 관련된 부분 운동을 배우면 좋겠죠. 수술을 받으면 가능한 초기부터, 합병증이 생기기 전에 미리 운동을 적절하게 제대로 해서 몸이 너무 굳지 않고 아프지 않도록 재활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후 모두 재활이 필요한 것이죠. 그러니 항암 중에도 얼마든지 운동할 수 있습니다.
--- p.83

암에 걸리면 근육과 지방을 모두 소모시키기도 합니다. 체중이 줄지는 않았는데, 몸안을 들여다보면, 지방은 많고 근육은 빠지는 체질이 되기 때문에 힘이 떨어지는 증상이 생깁니다. 예전과 달리 피곤하고, 운동을 못하게 되는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그래서 안전하고, 적정하게 운동하기 위해서는 신체 변화를 잘 알아야 합니다.
--- p.103

어깨 주변 근육을 강화하세요. 어깨를 뒤에서 잡아주는 근육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유방암 수술 후에는 어깨가 앞으로 굽어진 채 움직이게 되기 쉽습니다. 이 상태로 팔을 움직이게 되면 회전근에 충돌이 일어나거나 근육통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러니 어깨를 안정화시켜줄 수 있는 등근육을 틈틈이 만들어 자세를 바르게 해야 합니다. 일상에서 등에 힘을 주고 어깨는 내리는 동작을 습관화 하면 도움이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깨 자세를 바르게 하는 것입니다. 어깨를 뒤쪽으로 올린 후 내린 자세, 이것이 시작입니다. 스스로 어깨뼈를 움직여 기본적으로 어깨뼈 주변 근육의 유연성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운동입니다. 어깨에 유연성이 생긴 다음부터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초기에 과한 운동은 2차적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 p.107

운동할 때 손에 너무 힘을 주면서 운동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어깨 부분에 힘을 주면서 운동하고, 무리하지 않는 것도 필요합니다. 림프절을 절제한 환자라면 림프 순환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의 강도가 무엇인지 고려해야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강도보다 높은 강도로 운동했을 때는 동맥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심장이 빨리 뜁니다. 그러면 림프에 무리가 가죠. 그러므로 림프부종 위험도가 높거나 림프부종 증상이 있다면 심박수를 너무 높이는 운동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 p.107

내 몸을 이해하고 자신의 몸의 회복 정도에 따라 점진적으로 강도를 증가시키면서, 체력을 회복하는 시점에는 가장 적절하고 안전한 운동을 매일매일 유연하게 설계해봅시다. 능동적으로 자신의 몸을 관리하는 힘을 길러보세요.
--- p.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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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 중요성을 제대로 알게 해주는 고마운 책
이 책은 다시 시작하는 한 사람의 암환우와 그에게 의료적 도움을 주는 의사의 진솔한 대화록이다. 딱딱한 이론서가 아니라 실제로 아픔을 경험한 이의 물음과 이에 정성껏 답하는 의사의 상담 내용이 매우 구체적이어서 더 유익하고 믿음이 가는 이 책을 기쁘게 추천한다. 너무도 중요하기에 오히려 잊고 지내는 재활의 중요성을 제대로 알게 해주는 이 고마운 책이 유방암 환우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 이해인 (시인, 수녀)
유방암 환자, 유방암을 치료하는 전문의에게 강력히 추천!
이 책은 유방암을 극복한 국어교사 ‘향연’, 그리고 암재활을 전공한 재활의학과 전문의 ‘은주’가 유방암에 대해 주고 받은 가슴 속 깊은 이야기를 다룬 글이다. 일상의 단편을 다룬 수필집과 전문서적의 선을 아슬아슬하게 타고 넘는 그런 책이다. 이 책은 유방암을 진단받은 환자뿐만 아니라, 유방암을 치료하고 있는 전문의들에게도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책으로, 모든 이들의 필독서가 되리라 생각한다. 더불어 “생명은 끝이 있지만, 희망은 끝이 없다”는 어느 어린 시인의 시 구절처럼 우리 유방암 환우들에게 ‘희망’이 되는 그런 책이 되기를 바란다.
- 김성원 (대림성모병원 이사장, 유방외과)
암 치료 중인 이들에게 주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암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를 하는 동안 환자와 의사가 책 한 권에 이를 정도로 소통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버나드 라운은 『치유의 예술을 찾아서』라는 책에서 “환자가 행복해야 의사가 행복하다”고 썼다. 환자가 의사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이 가능성은 환자가 성실하게 자신의 의무를 수행한 결과이기도 하다. 수술과 재활의 길고 긴 시간을 거치며 저자 김향연은 ‘건강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획득한다. “과정에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기다린다”는 김향연의 겸허한 태도는 재활과정 하루하루를 ‘날마다 새로 시작하는 오늘’로 바꿔간다. ‘상처가 꽃이 되는 시간’의 소중한 체험을 얻는다. 김향연이 재활의학과 의사 ‘은주’와 이룩한 이 결곡한 인간적 유대가 암 치료를 받아야 하는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되어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 우한용 (서울대 명예교수, 소설가)
유방암 환자들의 최다 질문,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뭔가요?”
거기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답이 가득한 책
무엇보다 이 책에는 유방암 환자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뭔가요?”에 대한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해답들이 많아 힘든 투병 생활을 도와줄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많은 환자들이 모쪼록 이 책을 읽고 힘든 치료의 과정을 잘 버텨내고, 암과 치료가 남긴 몸과 마음의 상처에서 잘 회복되어 소중한 일상의 행복을 되찾기를 기원한다.
- 김지현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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