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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설의 하루

은설의 하루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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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자세와 지혜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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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148쪽 | 128*188*20mm
ISBN13 9791196769451
ISBN10 119676945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에게는 정말 고마운 분들이 있다. 내가 학교에 가면 반갑게 인사해 주는 분. 내가 어려울 때 도움을 주시는 고마운 분. 항상 나를 응원해 주시는 분. 우리의 공부를 가르쳐주시는 고마운 분. 그 고마운 분은 바로 선생님이시다.
--- p.9

내 손으로 전달되는 바람과 그리고 내 마음으로 전달되는 따뜻함 때문일까? 장난치는 것도 재미있다. 역시 난 장난을 끊을 수 없는 아인가보다. 난 지금이 좋다. 우리는 아주 재미있는 가족이니까. 더 이상 바랄 것도 없다. 난 우리 가족만을 위해 살고 싶다.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항상 가족들을 도와주고 싶다. 그리고 작가 생활도 이어가고 싶다. 내가 하늘나라로 떠나기 전까지.
--- p.44

나는 가끔 정말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를 때가 있다. 한 번은 정말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곳에서 나무와 불과 그런 것들을 보며 걸어간 적이 있는데 맛있는 것들도 많고 좋은 것들도 많았다. 계속 걸어가 보니 무지개색의 무언가가 나왔는데 뭔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확실한 것은 거기에는 많은 돈과 또 많은 금, 은 같은 것들도 많았었다.
--- p.85

앞으로 아빠한테 안녕이라는 말은 안 쓸 거다. 떨어지는 게 실감 나서 싫다. 안녕이라는 말을 쓰지 않을 것이다. 잘 가라는 말도 쓰지 않을 것이다. 아빠와 나는 절대 떨어질 수 없다. 아빠는 내 마음속에도 있다. 아빠는 내 마음속에도 있고, 내 앞에도 있다. 그러니까 안녕이라는 말은 이제 아빠에게 쓸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언제나 내 옆에 있으니까. 언제나.
--- p.138

나는 이 책을 쓰면서 나를 한 번 더 돌아보았다. 내가 어떤 사람인, 나의 생활에서 잘못된 길로 가고 있지는 않은지. 학교생활이라는 챕터에서는 아무래도 관계를 많이 떠올렸고, 우리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쓸 때는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과 있었던 일을 많이 떠올렸다. 나는 나를 다시 돌아보며 나의 장단점을 많이 찾아냈다. 그리고 나라는 사람을 한 번 더 보았고 다시 한번 나를 알아봐 줄 수 있었다. 이 글을 쓰고 한 번 더 점검하는 동안 나 자신에게 많이 실망했다. 그리고 나 자신을 밉게 생각했다. ‘나는 바보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마음속으로. 나의 말에 나는 할 말을 잃었다. 하지만 수정을 다 하고 나는 스스로에게 답했다. ‘맞아. 나는 바보야. 하지만 결국 수정했잖아’라고 말했다. 그제야 나는 웃었다. 가끔은 실망과 자책도 필요하다. 그러면서도 나와 나를 위한다. 나와 나는 이번 글도 같이 썼다. 나와 나는 어디를 가도 헤어지지 않는다. 헤어질 수 없다. 나의 평생 친구는 나다.
--- 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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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설의 하루』를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어린 시절 읽었던 안네의 일기를 떠올리게 됐다. 독일군이 장악한 게토에 숨어 사는 동안 안네는 자신의 눈을 가리게 한 그 세상 너머를 상상했다. 모두가 눈 감고 살아가야 했을 한 시절에 어쩌면 홀로 눈을 뜨고 있던 건 안네였는지도 모른다. 그는 끊임없이 기록해 나아가며 끝까지 사람들이 가진 선한 마음을 믿었고, 잘 버텨내 세상과 마주하고자 했다. 은설이가 바라보는 이 세상의 모습은 어떠할까. 그는 또래들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 듯하지만, 늘 자신과 주변을 돌아본다. 그의 시선은 스스로뿐 아니라 모든 주변인에게 따뜻하게 가서 닿는다. “가끔은 실망과 자책도 필요하다. 그러면서도 나와 나를 위한다. 나와 나는 어디를 가도 헤어지지 않는다.”는 그의 말은 우리 모두의 가슴을 울린다. 정미소 출판사의 책은 울다가 만든 책이 많은데, 나는 그가 쓴 저 문장과 마주한 순간부터 또 울고 말았다. 우리는 주로 먼 곳을 바라본다. 자신의 모습이 어떠한지 알지 못하면서, 타인의 부조리함에만 눈을 크게 뜨기도 한다. 그러나 은설이는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며 성장해 나아간다.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고 자신의 가족, 친구, 선생님 등 주변의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자 한다. 그의 글을 읽는 동안 눈을 뜨고 살아가는 것은 누구인가, 라는 부끄러움을 계속 가졌다. 은설의 선하고 선명한 시선을 당신에게 보낸다. 그가 차곡차곡 담아낸 하루가 우리의 눈을 새롭게 뜨게 만들 것이다.
- 김민섭 (정미소 출판사 대표)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렸으므로 자기의 삶에 감사하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자신을 믿고 노력하였을 때 놀라운 일들이 생깁니다. 수영구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우동준 작가님과 꿈과 열정을 나누며 소소한 일상과 느낌을 표현한 ‘은설의 하루’는 은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작가로서의 꿈을 키우는 디딤돌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은설이의 마음속에서 피어난 이야기를 소중히 여기고 출판하는 수영구문화도시센터와 독립출판사 관계자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평범하지도 특별하지도 않다고 하지만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은설을 볼 때면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가 될 것 같은 기대감으로 격려와 지지를 보냅니다. 은설이 이야기를 세상과 나눌 수 있다면 많은 학생이 자신을 되돌아보고, 은설처럼 현재를 즐기면서 꿈을 위해 도전할 것 같습니다. ‘나는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지만 무엇인가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기꺼이 하겠다.’라고 말한 헬렌켈러처럼 학생 여러분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지금 바로’ 시작하길 바랍니다.
- 조경희 (부산맹학교 교장)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자신을 믿고 도전하는 순간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그 도전은 때로는 우리의 삶에 새로운 문을 열어줍니다. 2020년 수영구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시작된 ‘은설의 하루’는 은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작가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우동준 작가님과 함께 우리는 서로의 꿈과 열정을 나누며 작품을 통해 세상에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제 수영구문화도시센터와 함께 독립출판의 길을 걷게 될 준비가 되었습니다. 글쓰기의 마법은 은설의 마음 속에서 피어난 이야기를 글로 옮기는 과정에서 발휘됩니다. 그리고 출판을 통해 은설의 이야기를 세상과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큰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은설의 하루를 통해 청소년의 또 다른 꿈이 이루어지기를 응원합니다. 이 책을 펼친 모두를 응원합니다.
- 수영구진로교육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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