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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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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노 라투르의 과학인문학 편지

: 인간과 자연, 과학과 정치에 관한 가장 도발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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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330g | 146*210*15mm
ISBN13 9791192092102
ISBN10 119209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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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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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반드시 모순에 빠지게 마련이고 그 모순에서 성급히 벗어나려고 아등바등해서는 안 됩니다. 어쩔 수가 없습니다. ‘두 입장을 동시에’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이건 사리에 어긋납니다. 과학은 과학에 어울리지 않는 이 모든 일과 분리되어야 합니다”라고 곧장 외치고 볼 일이 아니라는 거지요. 이것이 내가 학생들이 받아들이기 바라는 가장 중요한 생각입니다. 너무 성급하게 어느 편에 서지 않으면서 이 모순, 이 이중의 담론을 검토 대상으로 삼읍시다. 느긋하게. 진득하게.
---「첫 번째 편지, 25」중에서

철학, 상식, 교수들과 연구자들은 거의 만장일치로 ‘선택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요. 대화 아니면 증명, 다시 말해 수사학과 진정한 과학 가운데 둘 중 하나라는 거지요. 이 새로운 모순이 나의 관심을 끕니다. 소위 넘을 수 없다는 장벽이 사실은 이미 골백번은 넘어갔던 것임을 나는 기본적인 실험 수단들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깨닫게 합니다. 그런데도 상식은 그러한 장벽이 만리장성만큼 위압적일 뿐 아니라 야만족이 문명을 파괴하지 않도록 굳건하게 ‘버텨야만 하는 것처럼’ 여기지요. 이 상황은 르네상스 시대 선원들의 상황과 상당히 흡사합니다. 적도를 넘어가도 세계가 끝나는 낭떠러지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은 선원들의 여행을 통해 증명되었습니다만, 그로부터 80년 후에도 일부 교양 있다는 자들은 적도를 넘어가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여전히 주장했습니다.
---「세 번째 편지, 107」중에서

이 새로운 존재들은 어디서 옵니까? 물론 시장과 교역의 거대유통에서, 작업장의 혁신에서, 예술가의 작업실로부터 튀어나온 발견에서, 전쟁과 시대의 불행에서, 거의 사방에서 옵니다. 쥐, 세균, 페스트도 빼놓을 수 없겠지요. 하지만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일부는 우리가 ‘실험실’이라고 부르는 장소에서 옵니다. 17세기 이후로 실험실은 점점 더 중요해지며 도처에서 볼 수 있게 되었지요. 나는 학생들이 특히 이 실험실들에 애착을 갖기 바랍니다. 나는 학생들이 과학혁명의 거창한 이야기에 곧바로 빠져들지 않고 실험실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이끌고 싶습니다.
---「네 번째 편지, 136~137」중에서

신문이 인간들의 의회로 대표된 시민들에게 필요한 장비를 갖춰줌으로써 민주주의를 가능케 했다면, 새로운 플랫폼들이 사물들의 의회에서 대표되기를 추구하는 시민들에게 다시금 장비를 마련해줌으로써 기술민주주의를 가능케 하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시민으로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의견을 개진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기관이 있다는 조건에서 말입니다.
---「다섯 번째 편지, 190」중에서

다윈을 그 이름난 학술여행을 하게 해준 비글호에 다시 태워야 합니다. 아인슈타인을 베른 특허국에 다시 앉혀야 합니다. 뉴턴을 성경 속 천사들의 이동 능력에 대해서 수많은 글을 쓰던 그 모습으로 다시 한 번 보아야 합니다. 아르키메데스를 시라쿠사 성벽에 데려다놓고 존 해리슨을 영국 해군 선박에 태우는 것도 잊으면 안 되겠지요. 요컨대, 요원한 것에 다다를 수 있게 하는 모든 변형의 길들을 되찾아야 합니다.
---「여섯 번째 편지, 231~232」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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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당신이 주체와 객체, 정신과 신체, 언어와 사실 등의 구분에 반대하고 그러한 이원론을 해체하는 철학을 원한다면 라투르를 읽어야 한다. 그는 발명과 발견의 구분, 자연과 역사의 구분, “전근대” “근대” “탈근대”의 구분을 무너뜨리는 데 있어서 지금까지 최상의 성과를 이루었다.
- 리처드 로티 (『우연성, 아이러니, 연대』 저자, 철학자)
자신의 강의를 듣지 못한 독일인 학생에게 여섯 편의 편지를 통해 자신의 사상을 압축적으로 소개하는 형식을 띤 이 책은, 라투르 자신이 썼다는 장점이 있을뿐더러 분량이 짧아 독자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서 더욱 좋다. 다행히 이 책이 이번에 우리말로 번역돼 나와서 국내의 독자들도 라투르의 사상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반가운 기회를 맞이한 것 같다. 그동안 라투르의 사상을 이해하고 싶었으나 쉬운 소개서가 없어서 감히 용기를 내지 못했던 사람들도 이 번역서의 출간으로 이제 큰 도움을 받게 되지 않을까 기대된다.
- 김환석 (국민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라투르는 새로운 인간 조건에 관한 사유에서 그 누구보다도 멀리 나간 지식인이다. 그의 책에는 독자를 슬며시 웃음 짓게 만드는 유머 또한 풍부하다. 이 책은 생태 위기 시대에 공동의 삶을 위해 함께 사유하고 행동하자는 멋진 초대장이다.
- 이상길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전사’의 자세를 버리라는 조언에 있다. 극단적인 반과학주의와 과학기술 만능주의가 충돌하는 시대, 우리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이 책은 답한다. “너무 성급하게 어느 편에 서지 않으면서 이 모순을 검토 대상으로 삼읍시다. 느긋하게. 진득하게.”
- 임소연 (『신비롭지 않은 여자들』 저자, 동아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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