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틀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고 한다.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Will power), 변화하는 방법을 아는 능력(Knowledge),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동안에도 인내하는 힘(Patience). 영어와 틀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세 가지 다 챙길 필요는 없다. 단 한 가지만 챙기면 된다. 바로, 이 책이다. 변화하고자 의지를 품고, 방법을 찾고, 인내하는 일 모두 마음이 첫 단추이기 때문이다. 영어 공부를 위해 책을 펼쳤지만, 심리 상담받은 것처럼 마음을 회복하고 책을 덮는다. 관습적인 영어 교재가 아니라 영어와 교제하게 하는 안내서. 오래된 사이지만 가깝지 못했던 영어와 비로소 친구가 될 수 있다. 동시에 새롭게 친해진 친구가 하나 더 생기는데, 가장 멋진 버전의 자기 자신이다.
- 황다은 ([부암동 복수자들] 극본, [나는 마을 방과후 교사입니다] 연출)
자신의 성격을 알고 학습법을 바꿔 성공한 사례들은 차고 넘친다. 방법을 알고 있었음에도 피부로 와닿지 않아 실천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보자. 내 영어 앞에서, 내 성격 앞에서 한 번이라도 고민해본 사람이라면 꼭 읽자. 영어 학습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위로받기는 처음이다. 그리고 일단 재밌다.
- 엄지혜 (『태도의 말들』 저자)
레바 쌤은 내가 진행했던 TBS eFM [K-라이드] ‘고민 상담’ 코너의 고정 출연자로 처음 만났다. 직접적으로 조언하기보다는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짚어주신 덕분에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다. 이 책은 레바 쌤처럼 따뜻한 영어 공부에 대한 조언과 노하우가 담겨있다. 특히 언어 공부는 자신에게 가장 편하고 억지스럽지 않은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 나 역시 외국인으로서 한국어를 처음 배우기 시작했을 때 정말 쉽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제 언어 공부는 ‘옳다’ ‘틀리다’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도 당당하게 나다운 영어를 하기를 바란다.
- 알렉산더 (방송인, 유키스 전 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