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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자유로운 삶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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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왕은철
시공사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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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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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권
한국어판 서문
1부
2부
3부
4부

2권
5부
6부
7부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2

Ha Jin,金哈,본명:진쉐페이(金雪飛)

미국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중국 출신 소설가. 본명은 진쉐페이金雪飛로, 하진은 필명 진하金哈의 영어 표기이다. 1956년 중국 랴오닝에서 태어나 헤이룽장 대학교에서 영문학 학사를, 산둥 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브랜다이스 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에서 공부하던 1989년 천안문 사태를 본 후 미국에 남기로 결심했고, 이후 영어로 작품을 쓰기 시작했다. 그는 1996년에 『사전Oceans of Words』로 펜 헤밍웨이 문학상을, 1997년에 『붉은 깃발 아래에서Under the Red Flag』로 플래너리 오코너 단편문학상을 수상하
미국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중국 출신 소설가. 본명은 진쉐페이金雪飛로, 하진은 필명 진하金哈의 영어 표기이다. 1956년 중국 랴오닝에서 태어나 헤이룽장 대학교에서 영문학 학사를, 산둥 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브랜다이스 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에서 공부하던 1989년 천안문 사태를 본 후 미국에 남기로 결심했고, 이후 영어로 작품을 쓰기 시작했다.

그는 1996년에 『사전Oceans of Words』로 펜 헤밍웨이 문학상을, 1997년에 『붉은 깃발 아래에서Under the Red Flag』로 플래너리 오코너 단편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미국의 작가 대열에 합류했다. 1999년에는 『기다림 Waiting』으로 그 해 전미 도서상과 2000년 펜 포크너 문학상을 받고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까지 오르며 미국 문단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기다림』은 문화혁명 전후의 중국을 배경으로, 두 여자 사이에서 방황했던 한 의사의 실화를 통해 전통과 현대 사이에서 갈팡질팡한 중국 사회를 그린 소설이다. 이 작품은 중국 출신인 그가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쓴 첫 소설로, '적확한 어휘의 힘으로 미국 작가들에게 본보기를 보였다'는 극찬을 받았다. 『기다림』은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이후 2004년에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소설 『전쟁쓰레기War Trash』로 펜 포크너 문학상을 수상했고, 다시 한번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 외에도 『붉은 깃발 아래에서』, 『연못에서d』『광인』, 『신랑』,『자유로운 삶 1, 2』등의 소설과 『난파』, 『그림자를 바라보며』 등의 시집을 썼으며 푸쉬카트상, 내셔널 도서상, 창작분야 우수 VCCA상, 타운젠트 소설상, 아시아아메리칸 문학상, 칸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현재 보스턴 대학교 영문과 창작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왕성한 작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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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펜실베이니아 클래리언대학교와 메릴랜드대학교에서 각각 영문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H. B. 이어하트재단, 케이프타운대학학술재단, 풀브라이트재단의 펠로 및 한국학술진흥재단의 해외파견 교수를 역임했으며, 케이프타운대학과 워싱턴대학에서 객원교수로 있었다. 유영번역상, 전숙희문학상, 한국영어영문학회 학술상, 생명의신비상, 전북대학교 학술상, 전북대학교 수업상을 수상했다.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문학평론가이고, 현재 전북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철의 시대』, 『피의 꽃잎』, 『연을 쫓는 아이』, 『페테르부르크의 대가』, 『마이클 K』
전북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펜실베이니아 클래리언대학교와 메릴랜드대학교에서 각각 영문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H. B. 이어하트재단, 케이프타운대학학술재단, 풀브라이트재단의 펠로 및 한국학술진흥재단의 해외파견 교수를 역임했으며, 케이프타운대학과 워싱턴대학에서 객원교수로 있었다. 유영번역상, 전숙희문학상, 한국영어영문학회 학술상, 생명의신비상, 전북대학교 학술상, 전북대학교 수업상을 수상했다.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문학평론가이고, 현재 전북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철의 시대』, 『피의 꽃잎』, 『연을 쫓는 아이』, 『페테르부르크의 대가』, 『마이클 K』, 『전쟁 쓰레기』, 『다른 방에는 다른 놀라움이』 등의 책을 우리 말로 옮겼고, 『J. M. 쿳시의 대화적 소설』(문화관광부우수도서), 『문학의 거장들』(한국연구재단 우수도서), 『애도예찬』(전숙희문학상), 『타자의 정치학과 문학』(한국영어영문학회 학술상, 세종도서), 『트라우마와 문학, 그 침묵의 소리들』(생명의신비상, 세종도서)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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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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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12.5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2.6만자, 약 7.3만 단어, A4 약 142쪽 ?
ISBN13
9791169258845

출판사 리뷰

꿈과 희망은 다음 세대를 위해 넘겨주고 하루하루를 전쟁처럼 살아야 하는 이민 1세대 돌아갈 수 없는 조국, 빼앗긴 말, 아직은 매정하기만 한 자유의 땅,
그럼에도 삶을, 시(詩)를 포기할 수 없는 그들을 위한 찬가.

《기다림》 《멋진 추락》 등의 작품을 통해 국내 독자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가 하 진의 신작 장편소설이 왕은철 교수의 번역으로 시공사에서 출간되었다. 현재 영어로 글을 쓰는 작가들 중 노벨상에 가장 근접한 작가, 현대 미국 문단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들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그는 놀랍게도 스물아홉에 이르러서야 미국 땅에 첫발을 내디딘 이민 1세대 작가이다. 하 진이 본격적으로 영어로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미국 유학 도중 톈안먼 사태를 접하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스스로 포기한 1989년, 그리고 십 년 후인 1999년 그는 첫 장편 《기다림》으로 펜 포크너상과 전미도서상을 동시에 수상하고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까지 오르는 실로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후 2004년 《전쟁쓰레기》로 한 작가에게 두 번 수상하지 않는 전통을 깨고 다시 펜 포크너상을 수상, 거기에 플래너리 오코너상, 오 헨리상, 펜 헤밍웨이상 등 영어가 모국어인 작가들이 평생에 걸쳐도 받기 어려울 만큼 많은 문학상을 수상했고, 현재는 명문 보스턴 대학교의 영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톈안먼 사태를 목격한 이후 미국에 남기로 결심한 유학생 난이 이민 1세대의 고단한 삶을 이어가면서도 글을 쓰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 《자유로운 삶》은 어찌 보면 아메리칸 드림의 실례라고도 할 수 있는 하 진의 일생과도 많이 닮아 있다. 그러나 한국어판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서문〉에서 자신과 주인공 난을 동일시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하며, 한 사람의 일생을 일부분이나마(여기에서는 이민 직후의 12년) 그려내기 위해 자신에게는 그 시간보다 훨씬 긴 준비 시간이 필요했고 작품 속에서 보여지는 자신과 닮아 있는 난의 모습은 그 부산물일 뿐이라고 고백한다.
그의 말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하 진의 경이로운 문학적 성취는, 기회의 땅에서 거둬들인 노력의 대가 그 이상의 것을 담고 있다. 원고를 출판사에 전달하기 전에 서른 번 이상의 교정 작업을 거치는 극진한 노력이 하 진을 지금의 위치에 올려놓은 밑거름이 된 것은 분명하지만 그가 작가로서 보여주는 진정한 장인정신은 자신이 그리고자 하는 삶 자체를 직접 몸으로 겪어낸 후에야 비로소 글로 옮긴다는 데 있다. 그런 의미에서 《자유로운 삶》은 작가 하 진의 발걸음을 하나로 응축한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생계를 위해 매일 십수 시간을 일하면서도 카운터 아래 자신의 이름이 적힌 시집 하나를 간직하고 있는 작은 식당 주인의 이야기를 소설로 옮기기 위해 20여 년이 필요했다는 하 진, 그 지난한 노력의 결과인 《자유로운 삶》은 언어적 어려움을 삶의 조건 중 하나로 부여받은 이민 1세대에서 그 언어권을 대표하는 작가가 되기까지의 성공스토리를 그리고 있지 않다. 그랬다면 작업은 훨씬 간단했겠지만 우리의 인생은 그처럼 하나의 줄거리로 요약되지 않는다. 뉴욕타임스의 서평처럼 “삶은 하루 또 하루를 견뎌낼 때는 도저히 바꿀 도리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수년이 흐르면 어느 순간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같은 인생의 경이로움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말하는 것 그 이상이 필요하다. 주인공이 성공한 작가가 되었건, 그가 만났던 식당 주인처럼 자비 출간한 시인으로 남았건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하 진은 이 작품에서 난의 하루하루를 천 페이지에 걸쳐 그려낸다. 거기에는 독자를 즐겁게 하기 위한 어떤 과장도 들어 있지 않다. 그럼에도 난 우의 시(詩)가 수록된 마지막 장에 이르게 되면, 우리는 《자유로운 삶》 출간 당시 뉴욕타임스에 실렸던 〈여기에 있어서 기쁜〉이라는 서평의 제목에 공감하며 하 진이라는 작가가 여기에 있어주어서, 그리고 우리가 삶의 이 자리에 이르러서 기쁘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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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하루 또 하루를 견뎌낼 때는 도저히 바꿀 도리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수년이 흐르면 어느 순간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이것이 하 진을 매혹시켰고, 단순하고 익숙한 문장들로 선(禪)의 순간을 선사하는 그만의 스타일을 통해 고스란히 독자에게 전달되고 있다. _뉴욕타임스

하진의 소설을 읽는 것은 사랑에 빠지는 것과 거의 흡사하다. 독자는 그의 소설을 읽으며 불안, 심오한 자의식, 세계에 대한 편치 않은 감성 등을 체험하게 된다. 그런데 어찌해서인지 그것이 즐거움이 된다. 최고의 리얼리즘 작가들처럼, 하진은 너무 평범하고 서술적인 문장들 속에 감정의 힘을 슬그머니 집어넣는다. _뉴요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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