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이무석의 마음

이무석의 마음

: 마음 초보자를 위한 선물

이무석 박사의 마음 공부 리커버 -01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714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364g | 135*200*18mm
ISBN13 9791186245545
ISBN10 118624554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마음 졸이며 사는 사람들이 많다. 믿기지 않겠지만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사람들 중에도 이런 분들이 많다. ‘남에게 폐를 끼칠까봐’,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할까봐’ 노심초사하는 사람들이다. 자기처럼 남들도 그렇게 쉽게 상처받는다고 생각한다. 투사의 심리다. 때로 ‘남에게 자신의 결점이 노출될까봐’ 두려워하는 분들도 많다. 자신에게 완벽을 요구하는 사람들은 완벽하지 못한 자신에게 실망한다. 늘 마음을 놓지 못하고 조마조마 살아간다. 그러나 마음의 현실(psychological reality)은 매우 주관적이어서 남이 도와줄 수 없다. 스스로 책임질 수밖에 없다. 작년에 나는 30년 정신과 교수 생활을 마치고 정년 퇴임을 했다. 나는 오래전부터 마음에 대한 책을 쓰고 싶었다. 정신의학을 연구하면서 마음의 신비로움을 발견할 때마다 이걸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싶었다. 일과 성공에 몰두하며 마음을 혹사시키는 사람들에게 “마음도 잘 살펴 주지 않으면 상처받는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싶었다. 마음이 병든 사람들을 치료하면서 ‘조금만 더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더라면 이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하며 안타까워했다. 그런 사람들에게 ‘마음 관리’에 대해서 말해 주고 싶었다. 그래서 이 책을 썼다. 마음은 정말 깊고 넓다. 두려울 정도다.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비의식의 세계는 접근할수록 신비롭다. 그래서 그 누구도 마음에 대해 알 만큼 안다고 장담할 수가 없다. 겸허하게 그리고 정직하게 마음으로 경험한 것을 인정할 뿐이다. 이런 마음으로 이 책을 세상에 내놓는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프롤로그」중에서

강군의 폭식증은 부모의 이혼과 관련된 불안함 때문인 것 같았다. 가정의 붕괴와 상실감에 대한 두려움이 원인이었던 것이다. 상실감은 심리적인 것이지만 강군은 그 허전함을 육체의 배고픔으로 바꿔 놓고 있었다. 심리적인 상실감은 채우기 어렵지만 육체적인 허기는 음식으로 쉽게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우울증이나 공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자기 위로 방법이다. 여기에 강군 특유의 불안 처리 방식인 ‘몰두하기’도 폭식증에 일조하고 있었다. 음식에 몰두하는 동안 부모의 이혼이나 상실감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됐다. 그러나 강군의 폭식증은 더 많은 숨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었다.
--- p.28

정신분석가로서 번번이 감탄하고 확인하는 사실이지만, 보이지 않는 비의식이 삶을 지배한다. 비의식에 숨어 있는 마음의 진실은 꿈이나 공상 혹은 부지불식간에 저지르는 실수를 통해서 의식 표면으로 떠오르지만, 이렇게 떠오른 비의식의 자료들도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그 의미를 깨닫기도 전에 날아가 버린다. 자신의 비의식을 이해하는 것이 마음 다스리기의 숙제다. 정신분석은 비의식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비의식을 탐구하여 치료하는 치료 작업이라고도 할 수 있다. 프로이트 박사는 인간은 의식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생각이나 욕구들을 억압(repression)을 통해서 비의식으로 추방한다고 하였다. 그래서 비의식이 생긴다는 것이다. 비의식의 개념은 정신분석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많은 마음의 진실이 비의식에 숨어 있기 때문이다.
--- p.89

부인은 이혼을 요구했고 아들은 폭식증에 빠졌다. 강군의 아버지는 누구보다 더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싶었다. 어릴 때 불행했기 때문에 더더욱 성공에 대한 욕망이 강했다. 그리고 나름대로 치열하게 살아서 성공한 듯싶었다. 그러나 결과는 처절한 실패로 드러났다. 마음을 살피지 않은 것이 문제였다. 우리 마음은 무쇠가 아니다. 마음도 지치고 약해진다. 마음도 무리하면 병이 든다. 사람이 견디기 힘든 감정이 있다. 예컨대 억울함과 분노, 불안감과 고독, 얼굴을 들 수 없게 만드는 수치심과 열등감, 죄책감이다. 이런 감정은 사람의 마음을 내면에서 병들게 만든다.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일으키고 심지어 정신분열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런 감정 중 하나라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그것이 얼마나 지독한 것인지 잘 알 것이다.
--- p.119~110

마음이 상처받고 괴로울 때 마음이 마음을 보호한다. 정신분석에서는 이것을 방어기제(defense mechanism)라고 한다. 예컨대 의식에서 견디기 어려운 분노나 부도덕한 욕구를 의식의 지하실인 비의식으로 추방한다. 억압이라는 방어기제다. 우선 보이지 않게 가려 두면 편하기 때문이다. 억압해 둠으로써 마음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방어기제는 마음에 평화를 주는 좋은 면도 있지만 노이로제나 정신병 증상을 만들기도 하는 양면을 가지고 있다. 즉 방어기제는 마음의 아픔을 가리는 방패막이 역할을 하지만 마음의 진실을 은폐하기도 한다. 그래서 마음의 진실을 이해하기 위해서 자신의 방어기제를 잘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방어가 벗겨질 때 속마음에 숨어 있는 욕구나 수치심이 드러난다. 그래서 새로운 방어기제를 동원하여 더 깊이 숨기기도 한다. 이런 방어들은 본인도 모르게 비의식 중에 마음속에서 작동한다.
--- p.158~159

정신 에너지를 빼앗아 가는 주된 요인은 스트레스다. 그런데 내가 정신과 의사 생활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이 호소하는 주된 스트레스는 대략 세 가지였다. 첫째는 ‘포기할 것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처방도 ‘포기를 잘하라’이다. 둘째는 미움이었다. 남을 미워하는 것은 미움 받는 것보다 더 큰 스트레스다. 이때 처방은 ‘용서하라. 미움은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한다’이다. 분노는 자율신경을 자극해서 갖가지 병을 만든다. 억울한 일을 당한 것만 해도 분하고 괴로운데 신체적인 아픔까지 당한다면 너무 큰 희생이다. 마음속에 미운 사람을 담고 있어서는 안 된다. 이 증오심이 자신을 병들게 하고 수명을 갉아먹기 때문이다. 셋째는 열등감이다. 열등감이 있는 사람은 우울하고 오해를 잘하며 매사를 더 괴롭게 받아들인다.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역시 나는 재수 없는 인간이라 되는 일이 없어” 이런 말을 수시로 한다. 이때 처방은 ‘열등감을 벗고 자존감을 가져라’이다.
--- p.223~22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책을 읽으며 흡사 내 마음속으로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 안에 그렇게 많은 방어기제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 목표만 바라보며 ‘깃대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 특히 30~50대의 아버지들, 직장인들, 그리고 청소년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님들께 꼭 읽어 볼 것을 권합니다.
- 김성묵 (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 고문)
이무석 박사님은 무의식에 햇빛을 비추는 과정에 비유할 수 있는 정신분석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데 탁월한 분이시다. 육체의 병보다 마음의 병이 더 아프고 치명적이라는 것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자신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건강한 마음으로 일상생활에서 행복을 누리게 해 주는 선물 같은 책이다.
- 채정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이 책을 통해 새삼 마음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내면의 깊은 소리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이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마음의 근력을 키우는 방법을 배워 가뭄이나 홍수가 나도 끄떡없는, 뿌리 깊은 나무처럼 살 수 있기를 바란다.
- 이홍렬 (방송인)
‘마음’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최대한 발휘하게 하는 열쇠다. 이 책은 마음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갖고 지금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치의 같다.
- 박성민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