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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예배 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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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150*205*13mm
ISBN13 9788992941686
ISBN10 8992941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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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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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당신께 드린 것이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온갖 거룩한 것을 선물로 주시니, 그 모든 것은 그분의 절대적인 은총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우리가 이 모든 것을 받아 간직하기에 합당한 자가 되도록 요구하시며, 만약 우리가 그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때는 우리를 성화의 참여자로 허락하지 않으신다. 우리가 그런 준비를 하고 있다면, 우리를 세례 때, 견진 때 받아 들여주시고, 성체성혈 때도 받아 들여주시어 ‘거룩한 식탁’의 참여자가 되게 하신다.
--- p.11-12

그리스도께서도 그렇게 하셨다. 당신의 손에 빵과 포도주를 들고 하느님 아버지께 선물처럼 그것들을 바치셨다. 그렇다면 이 사실을 어디서 알 수 있을까? 교회가 그것을 똑같이 행하며 그것을 선물이라고 부르는 것에서 알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것을 교회가 알지 못했다면 교회는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교회는 “나를 기념하여 이 예식을 행하여라.”(루가 22:19, 고린토 전 11:24-25)라는 명령을 들었다. 그리스도께서 하지 않으셨다면 교회도 그것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 p.22

그런데 대사제이신 그리스도에 의해 손수 다른 몸들로부터 분리된 주님의 몸은 하느님께 드려졌고 봉헌되었고 바쳐졌으며 마침내 희생되셨다. 하느님의 아들이신 당신이 직접 인류 전체로부터 스스로를 떼어내시면서, 당신의 몸을 선택하셨다. 이분이 직접 그 몸을 하느님께 선물로 드리며 성부의 품 안에 두셨다. 그 품으로부터 떠난 적이 없는 채, 그곳에서 그 몸을 창조하셨고 그 몸을 입으셨다. 그리하여 당신의 몸이 당신의 창조물과 함께 하느님께 바쳐지도록 말이다. 그리고 마침내 그 몸을 십자가에 못 박고 희생시키셨다.
--- p.27-28

하느님께 봉헌하는 이 선물들은 이 두 가지 목적을 모두 가지고 있다. 하나는 우리가 이미 받은 모든 것에 대한 감사의 차원이고, 또 다른 하나는 앞으로 은총과 은혜를 받기 위한 청원의 차원이다. 이미 받은 각종 호의에 대한 감사, 그리고 은혜를 받고자 하는 청원, 선물은 이렇게 감사와 청원의 두 가지 의미를 담는다.
--- p.40

교회 또한 성사로 표현된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고 한 사람 한 사람은 그 지체이다.”(고린토 전 12:27)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에 성령을 받았다. 그리고 ‘천상의 제단’에서 선물이 받아들여진 지금, 성령의 선물들을 받는다. 선물을 기쁘게 받아들이신 하느님께서는, 앞서 언급되었듯, 그 보답으로서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신다. 왜냐하면 그때나 지금이나 중재자는 똑같은 분이시며, 성령도 그때나 지금이나 같은 분이시기 때문이다.
--- p.146-147

신성하고 거룩한 이 예식은 두 가지 방법으로 축성을 한다. 첫 번째는 중재이다. 봉헌된 선물은 봉헌된다는 사실만으로도 봉헌한 이들을 축성하고, 또 봉헌을 통해 기념되는 이들을 축성한다. 그리고 하느님을 자비로운 분으로 만든다. 두 번째는 주님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는 것이다. 왜냐하면 주님의 말씀처럼 그것은 참된 양식이고 참된 음료이기 때문이다(요한 6:55).
--- p.157

살아있는 사람들은 육체를 통해서 성체성혈을 받아 모신다. 하지만 성체성혈은 먼저 영혼의 본체로 갔다가 그 이후에 영혼을 통해 육체로 넘어간다. 사도 바울로의 “주님과 합하는 사람은 주님과 영적으로 하나가 됩니다.”(고린토 전 6:17)라는 말이 이 점을 확인시켜준다. 이런 결합은 처음에 영혼 속에서 실현되기 때문이다.
--- p.162

빛은 우리에게 볼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고, 빛이 없는 이들은 앞을 볼 수 없듯이, 사람이 영적으로 충만하게 살고 평안을 누리려면 그분과 끊임없이 결합되어 있는 것이 필요하다. 빛이 없이는 눈이 볼 수 없는 것처럼, 그리스도 없이는 영혼에 참된 생명과 평화가 깃드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우리를 하느님과 화해 시켜주시고 우리에게 평화를 주시는 분은 오직 그리스도뿐이기 때문이다. 이 평화가 없다면 우리는 하느님과 가까워지지 못하고, 하느님의 은혜에 동참하는 그 어떤 희망도 갖지 못하게 된다.
--- p.166-167

결과적으로 하느님과 우리 사이에서 가장 완전하고 확실한 대화, 곧 친교의 성사는 ‘감사의 성사’로 불리는 것이 마땅하다. 그것은 우리의 불행 때문에 하느님께 청원하는 관점에서가 아니라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에 대한 관점에서 그렇게 불려야 한다. 물론 그 은혜는 우리의 가난이 아니라 하느님의 넘치는 선에 기인한다. 이처럼 우리는 친교의 성사에서 이 은혜 또는 저 은혜를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전체적으로 우리에게 주신 모든 선물, 곧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과 앞으로 우리에게 주실 선물을 기억한다.
--- p.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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