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거울이라는 말은 꼭 인격적으로 훌륭한 모습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작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p.66

아이들은 문제를 가지고 있을 뿐, 아이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문제가 생기면 문제와 자녀를 분리하세요. 문제와 아이를 분리하지 않으면 ‘문제아’가 되어버립니다.
---p.96

반전 대화는 극적으로 역전되는 드라마가 아닙니다. 부모의 생각을 바꾸어 아이가 무조건 부모의 결정대로 따라주길 바라기보다 부모와 자녀의 합일점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p.166

부모가 먼저 교과서를 구경하면서 목차라도 ‘선행학습’하면 자녀에게 공부 방향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전체 흐름을 알고 있어야 자녀의 공부에 도움되는 방법을 함께 찾아가며 대화할 수 있습니다.
---p.180

공부는 입체적으로 해야 합니다. 어느 단원에서 어떤 내용이 나오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그림을 그리듯이 공부해야 합니다.
---p.186

사회는 그림을 보면서 내용을 다 기억했는지 확인하고 과학은 학습목표를 보고 실험 결과를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국어는 교과서 본문을 읽은 다음, 교과서에 나오는 다양한 활동을 기록한 표를 자세히 읽으면서 지나갑니다.
---p.192

공부 준비 단계는 취약한 과목에서 더 머리 아픈 영역과 내가 자신 있게 잘하는 과목 중에서도 신나고 재밌는 영역을 적절하게 섞는 과정입니다.
---p.196

부모로서 참 살기 힘든 세상이지요? 그렇지만 행복으로 가는 길입니다. 다만 다그치지도 말고 강요하지도 말고 느긋하게 가는 새로운 길이어야 합니다.
---p.201

선행학습의 기준은 심화 단계입니다. 심화 단계를 풀어가는 수준이면 선행학습이 가능하고 공부를 어려워하면 선행학습보다는 배운 것을 다시 공부하는 다지기가 필요합니다.
---p.207

독서할 때마다 꼭 한 문장만 선택하는 이유는 문장을 고르는 연습 중이기 때문입니다. 학교 수업은 태반이 글쓰기로 통해 있습니다. 평소 골라둔 문장들을 글 쓸 때 인용합니다.
---p.248

억지로 같이 놀아보라고 어른들이 강요하는 것보다 아이가 잘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친구들의 관심을 끌게 하는 것이 아이의 자존감을 살리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b>★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것들을 먼저 가르치고 <br/>공부를 그 위에 덧입혀야 아이들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b><br/><br/>이 책은 37년 차 베테랑 담임교사가 교실에서 사랑과 통찰력으로 검증해낸 방법들을 한 권으로 정리한 학부모들을 위한 자녀 양육 필독서이다.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자기주장이 확고해지고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아이들. 잘 키우고 싶은데 마음만 앞서고, 조급한 마음에 공부 얘기만 하다 보면 ‘학부모’로서 잔소리만 늘어나게 된다. 이 책은 공부의 부담감이 날로 커질수록 부모의 역할이 무엇인지, 어떻게 생각의 전환을 해야 하는지, 평정심을 잃고 막막해하는 학부모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한다. <br/><br/><b>★ “부모와 추억이 많은 자녀는 <br/>부모가 애쓴 시간을 꼭 기억합니다.”</b><br/><br/>저자는 ‘사회성은 인성의 압축파일’이라고 말한다. 저자가 개척한 길은 인성과 공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새로운 길’이다. 그가 이 길에서 행복한 전도사 역할을 해온 이유는 ‘부모의 길도 꽃길’이어야 하고 ‘아이들에게 스스로 자기 삶을 개척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에서 비롯되었다. 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궁금해하는 사춘기, 대화, 사회성, 공부와 진로, 독서, 신뢰 등을 핵심 키워드로 학부모를 위한 7교시를 오픈한다.<br/><br/><b>★ 이 책을 읽는 동안 부모들은 감동하고 반성하며 <br/>다음의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b><br/><br/>1. 부모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br/>2. 사춘기 자녀를 대하는 긍정 마인드가 생긴다. <br/>3. 자녀와 관계가 돈독해지는 새로운 길이 보인다. <br/>4. 엄마만 아는 공부 꿀팁으로 엄마의 자존감을 살릴 수 있다. <br/>5. 불안하고 닦달하는 부모에서 기다릴줄 아는 부모로 바뀔 것이다.<br/>6. 막연한 아이의 진로, 직업 걱정에서 홀가분해질 수 있다. <br/>7. 담임선생님께 물어보긴 애매한데 궁금했던 문제의 해답이 보인다. <br/><br/>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부모의 작은 발걸음이 큰 도약이 된다. 오늘 아이가 경험하고 배우고 듣고 행하는 것이 자녀의 인생을 만든다. 이 책은 그 작은 발걸음의 시작이다.

이 책에는 교육현장에서 37년간 아이들과 함께해온 교육전문가이자, 아이 셋을 키운 부모이기도 한 저자의 따스한 눈길과 혜안이 다양한 사례와 함께 고스란히 담겨 있고, 얽힌 실타래를 풀듯 통쾌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임연화의 학부모 7교시』는 사춘기 자녀가 힘든 시기를 성공리에 이겨내고 똘똘한 아이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하는 모든 부모에게 매우 유익한 수업이 될 것이다.

‘자신의 속도대로 가고 있는 아이들을 신뢰하며 기다려달라.’, ‘교육에 늦은 때가 없다. 깨닫는 순간이 골든타임이다.’라는 선생님의 말에 부모님들이 귀를 기울여주었으면 좋겠다.

6학년 학부모뿐만 아니라 중고등 자녀를 둔 학부모, 그리고 모든 교사들에게 한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발견하게 해주는 철학 교과서이다. 교육에 대해 끊임없이 사유하게 하고, 행복한 개인의 삶의 지평을 넓혀줄 인생 책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