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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천 연가 (상)

도림천 연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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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152*223*20mm
ISBN13 9791192267067
ISBN10 1192267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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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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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충청북도 청주에서 태어난 이성식은 별다른 꿈이나 야망 없이 학력고사 점수에 맞추어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어문계열에 입학한다. 본고사 제도가 사라지고 과외가 금지된 데다가 졸업정원제까지 생긴 덕이 컸다.

일가친척들은 물론 성식 자신과 주변 친구들마저 ‘서울대학교’에 합격했다는 것으로서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다 이뤘다고 생각한다. ‘촌뜨기’로서 외로움을 느끼던 성식은 서울 출신 아이들에게 이런저런 이유로 열등감을 느끼던 중 동기 정미현에게 마음을 뺏기지만 다가갈 용기가 없다. 성식은 FM 라디오도 나오지 않는 촌에서 살았던지라 음악 이야기만 나오면 난감하고 민망하다. 클래식기타라도 배워 보려 하지만 기초를 다지는 게 얼마나 장시간 노력해야 하는 일인지 깨닫고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이런 좌절감과 열등감에 외로움이 더해지면서 성식은 운동권 출신 선배들의 다정하고 붙임성 있는 태도에 친근감을 느낀다. 대학 공부는 다 쓸데없고 세상의 진실을 바라보는 방법은 따로 있다는 선배들의 말과 서정적인 운동가요들은 성식의 마음을 뒤흔들기 충분하다. 성식은 운동권 선배들의 이중성을 어렴풋이 눈치채지만, 그들은 너무 재미나고 다정하다.

1년이 지나 성식은 불어불문학으로 전공을 정하고, 단짝 철우의 도움으로 겨우 미현과 ‘만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남녀 교제 자체를 부끄럽게 여기는 성식과, 그런 성식을 이해하지 못하는 미현은 곧 헤어지고 만다. 성식은 휴학하면서 카투사 시험을 보고 입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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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서울대 ‘82학번’의 1980년대 고백

이 소설은 내가 본 가장 정직한 1980년대라는 시대의 증언이고, 그 시대의 젊은 주인공이었던 ‘82학번’의 고백이다. 구질구질한 이야기도 숨기지 않고 썼다. 잊어버리고 싶은 부끄러운 기억도 되살려내었다. 자신들의 무지(無知)와 유치한 허세를 인정하고, 피해의식과 부채의식이 뒤섞인 내면도 들여다보았다. 한쪽은 찌그러지고, 다른 한쪽은 부풀려진 기괴한 자의식(自意識)도 있는 그대로 드러내었다.

그런데 더 흥미로운 것은 작가는 여성인데, 소설 속의 ‘나’는 남자라는 사실이다.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한가? 아마 사물을 꿰뚫어보는 작가의 직관(直觀)이 대단하리라. 놀라운 성공이고, 승리가 아닐 수 없다. ‘82학번’, 사실 우리는 아직 이 괴물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모른다. 우리는 ‘무식하고 건방진 놈들’이라고 욕을 하면서도 그들을 떨쳐내지 못한다. 우리는 여전히 어쩔 수 없이 그들의 친구로 살아가고 있다. 이제 그들이 환갑이 되었다, 지금이야말로 그들이 ‘철이 들어야’ 할 때, 이 소설이 나왔다. 우연이 아니다. ‘서른 잔치는 끝났다’는 시(詩)가 나온 지 30년이 지나서 이 소설이 나온 것 역시 우연이 아닐 것이다.
- 주대환 (조봉암기념사업회 부회장. 전 민주노동당 정책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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