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 인형을 안고 자는 용감한 임금의 이야기. 모든 걸 명령하고, 벌주고, 상도 주는 임금이지만 한 가지 비밀이 있다. 바로 생쥐 인형을 안고 잔다는 거다. 어느 날 생쥐 인형이 없어지는데, 그것은 생쥐가 가져간 것이다. 뭐든지 할 수 있는 임금님이지만 온 백성을 다스리지만, 생쥐한테는 꼼짝 못하는 임금님, 또 그 하잘 것 없는 인형 때문에 불행해 하는 임금님은 아이들에게 진정한 친밀감을 줄 듯하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난 책 읽기가 좋아> 시리즈는 이제 막 혼자서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세계적인 작가들이 쓰고 그린 이 이야기들은 재미나고 푸짐한 읽을 거리에 뛰어난 그림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아이들의 심리와 생활을 유머와 재치로 그려 낸 이 책들은 책 읽는 즐거움과 생각하는 즐거움을 한껏 누리게 할 것입니다.
내용에 따라 다음과 같이 세 단계로 나누었습니다.
1단계 : 아이들의 실제 생활과 상상의 세계가 적절히 잘 섞여 있는 재미있는 읽을거리 (만4세부터)
2단계 : 또래 아이들이 생활에서 느끼는 친구들간의 우정, 갈등, 사랑과 이해를 그린 재미있는 이야기 (초등학교 1·2학년)
3단계 : 1, 2단계보다 생각할 거리가 더 많은 이야기 (초등학교 3·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