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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역사인물에서 만난 나의 멘토

성배순 | 심지 | 2023년 10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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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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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년 10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516g | 188*257*13mm
ISBN13 9788966272471
ISBN10 8966272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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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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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6년 영조 22년 12월 27일은, 계유정난 때 화를 당한 김종서와 황보인을 영조가 복권 시킨 날이에요. 293년의 긴 긴 세월 동안 김종서는 왜 복권이 되지 못했을까요? 그 이유는 뻔해요. 조선조는 세조에 의해 반정이 성공하고 후손들이 왕조를 이어 왔기 때문이에요. 반대편에 섰던 김종서를 복권시키면 세조 왕조의 정통성에 흠집을 가하는 일이 되기 때문이에요. 세조가 만들어 놓은 김종서의 역적 이미지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조금씩 옅어져 갔어요. 중종과 명종, 선조 시대에 이르러서는 역적으로 비난받기보다는 ‘육진을 회복한 인물’로 평가되었어요.
---「“긴파람 큰 한소리에 거칠 것이 없어라”, 김종서」중에서

덕천대군은 왕자라는 신분임에도 현재 세종시 도담동인 방축리에 있는 사패지에 내려가 직접 농사를 지었어요. 일할 때면 모든 시름을 다 잊을 수 있었거든요. 어느 해 여름 금강이 범람해 강변의 시골집 수백 호가 떠내려갔어요. 덕천대군은 이 광경을 보고 가산을 털어 물을 잘 아는 일꾼을 샀어요. 그들에게 배를 만들게 하고 강변의 나무로는 뗏목을 만들어 수천의 이재민을 구했어요. 이 소문은 나라에 퍼졌고 이때부터 사람들은 덕천대군을 덕을 쌓은 어른 즉, 적덕공(積德公)이라고 불렀어요.
---「마르지 않는 덕의 샘물, 덕천대군 이후생」중에서

성삼문은 세조의 왕위찬탈이 부당하다고 생각해서 행동으로 옮긴 사람이에요. 그러기에 지금까지도 만고의 충신으로 평가받는 것이지요. 성리학을 통치이념으로 한 조선에 있어서 충절은 당연한 윤리였고 성삼문은 그 정신을 따른 것이에요. 후세 사람들은 그런 그의 충절을 기리고자 출생한 집터에 서원을 세웠어요. 1692년 숙종 18년 조정에서는 이 사우를 녹운서원이라 명칭하고 사액서원이 되었어요. 그러다가 1712년 숙종 38년에는 노은서원으로 이름이 바뀌고 대원군시절에는 서원이 철거되기도 했어요. 성삼문을 기리는 사람들은 사육신의 위패를 현재 노은단 자리에 모시고 매년 음력 10월 15일 제사를 지내고 있답니다.
-본문 ?낙락장송 돼야 독야청청하리라, 성삼문」중에서

조선 제10대 왕이었던 연산군은 광해군과 함께 반정으로 폐위된 왕이에요. 둘은 ‘조(祖)’나 ‘종(宗)’으로 끝나는 묘호를 끝까지 받지 못하였어요. 광해군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연산군은 반론의 여지없이 폭군의 평가만을 받고 있어요. 이런 폭군 연산군에게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바른 소리를 한 김처선의 충심은 현재에도 높이 평가받고 있답니다.
---「환관, 김처선」중에서

그의 작품에는 현실에 안주하는 작품은 없고 현실 비판 경향이 치열하리만큼 강했으며, 이러한 비판은 현실의 경지를 넘어 반공의 이데올로기 비판의 경지에까지 도달하였다고 평가했어요. 이러한 작품의 성향 때문에 창작 의욕이 왕성한 등단 초기인 70년대에는 작품 활동을 하기 힘들었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어요. 이러한 비판의 리얼리즘 특성이 가장 잘 나타난 작품이 「역전소묘」라고 하면서 대단원의 묘사를 통해 작가는 불의에 항거한 성환의 죽음을 희생으로 승화시켰다고 높이 평가했어요.
---「조치원역을 노래하다-「역전소묘」의 김제영」중에서

장욱진, 그의 그림 앞에 서면 우리는 대책 없이 무장해제 됩니다. X레이 사진처럼 뼈가 드러난 나무들, 어린아이가 그린 듯한 단순한 사물들, 그림자처럼 입체감 없는 그림 앞에 서면 천진난만한 순수가 됩니다. 재능이 매우 뛰어난 사람은 그 재능을 쉽게 드러내지도 않고 자랑하지도 않으므로 언뜻 보기에는 도리어 서툰 사람 같아 보인다는 고사성어 대교약졸(大巧若拙)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나는 심플하다’ 비공 장욱진 화가」중에서

우리들은 쉽게 말해요. 박문자, 가네코 후미코를 이야기할 때 박열의 아내, 가네코 후미코라고. 그러나 가네코 후미코가 박열의 아내라는 것은, 그래서 이름도 박열의 성을 따서 박문자로 지었다는 것은, 그녀가 지니고 있는 수많은 색깔 중 하나일 뿐이에요. 그녀는 자신의 욕망에도 당당했던 시대를 앞서간 여인이에요. 한 끼 해결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배움만큼은 포기하지 않았던 그녀는, 나 자신이라는 독립된 존재로 살아가기를 소망했어요.
---「아나키스트 박문자, 가네코 후미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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