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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공간의 재창조

: 업무 공간의 틀을 깬 새로운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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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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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년 11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96g | 145*210*20mm
ISBN13 9788925575766
ISBN10 8925575760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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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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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던 1920년대 초반에는 벌써 사무실 생활에 핵심을 이루는 요소들이 전부 등장했다. 타자기와 전화기, 백열전구, 전신기, 수직형 서류함, 계산기 등 발전한 산업 기술과 시간·동선을 철저히 따지는 감독관들의 관리로 정해진 시간 동안 정보가 처리될 수 있었다. 부동산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치솟고, 빠르게 움직이는 엘리베이터로 이동해야 할 만큼 높은 건물들이 도시 경관을 재편했다.
--- p.11

스티브 잡스는 재택근무를 끔찍이 싫어했다. 잡스는 사람들이 우연히 만나는 가운데 최고의 성과가 나온다고 생각했다. 그는 ‘창의성은 자연스러운 만남, 무작위한 토론에서 생겨난다’고 여겼다. 또한 “누군가를 우연히 만나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물어보면 입에서 ‘우와’ 하는 감탄사가 나옵니다. 그리고 온갖 아이디어가 생깁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잡스가 우주에서도 보일 만큼 거대한 공동체 지향 사무 공간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서 기인했다.
--- p.60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는 농담처럼 죽음을 앞두고 사무실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 아쉬워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한물간 농담이겠지만 그 안에는 여러 진실이 숨어 있다. 과거에 사람들은 즐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경제적 필요성 때문에 사무실에서 시간을 보냈다. 직업 윤리는 엄격하고 경직되고 단조로우며, 실패를 극복하고 끝까지 일을 마치는 측면만 중요시되었다.
--- p.82

뉴욕에 위치한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의 엘리베이터도 초경험을 선사한다. 47초 만에 102층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는 것만으로도 믿기 힘들 만큼 멋진 오디오 비주얼 경험을 할 수 있다. 150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뉴욕이라는 도시가 성장하고 발전한 변천사를 생생히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 p.88-89

다양한 학술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사물이나 공간을 마주할 때 창의력과 호기심이 샘솟아서 정보를 매우 효과적으로 처리한다고 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사람들은 경외심을 느낄 때 마음을 한껏 열고 인내심을 발휘하며, 주변 세상과 교감하고, 사회 집단에 매우 효과적으로 통합된다.
--- p.93

처칠은 “우리는 건물을 만들지만 그 건물이 다시 우리를 만든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이 말이 너무 자주 인용된다고 생각하는가? 그럴 수밖에 없다. 공간이 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이 우주의 진리이기 때문이다.
--- p.139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플랫폼을 익숙하게 다뤘고, 최신 기술에 민감한 Z세대는 디지털 업무 공간의 수요를 증가시켜서 결국 현실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Z세대가 노동 시장의 주류를 차지할수록 디지털 공간의 다양한 속성에 따라 업무가 진행되는 방식과 공간이 재정립될 수밖에 없다. 디지털 공간은 지금의 아날로그 업무 공간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공간이 될 것이다.
--- p.163

식물과 그림으로 각자의 취향에 맞춰 사무 공간을 꾸미게 했더니 인지 테스트에서 직원들의 성과가 향상되었다. 통제감이 사라졌을 때는 곧바로 생산성이 감소했으며 실수가 늘었다. 또한 통제감은 직원 개인의 웰빙뿐 아니라 직원과 고용주와의 관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연구에 따르면 직장에서 개인의 통제력이 늘수록 직원이 자신을 회사와 동일시하는 인식이 강해졌다고 한다.
--- p.226

어쨌든 우리는 과거부터 기계의 능력을 과대평가해 왔다. 하지만 인간이 로봇에게 일자리를 빼앗긴다는 공포와 혼란이 만연하다기보다는 모든 직업이 위태롭지는 않으며, 직업에 속한 개별 요소들이 자동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자각도 커지고 있다. 인간과 기계가 분리되지 않고 함께 일하며 효율성을 높인다는 긍정적인 시나리오가 힘을 얻고 있다는 뜻이다.
--- p.243

2021년 여름, 애플의 CEO 팀 쿡이 사무실 복귀 계획을 발표했다. 그런데 불과 수개월 만에 초가을이 되면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에 모든 직원을 사무실로 복귀시키겠다던 계획이 보류되었다. 구글과 우버, 마이크로소프트도 사무실 복귀 계획을 보류할 수밖에 없었다.
--- p.274

‘언워킹’의 정의가 사전에 나온다면 그 개념은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파헤치고, 현대 사무실에 반영된 가설들을 분류하며, 직장에서 전통적으로 우리의 행동을 규정한 관습과 관리 방식, 조직 문화를 버린다는 의미일 것이다. ‘과거의 방식으로 일하지 않는다’는 말은 업무 공간의 재구상 및 재설계와 관련이 있다. 다시 말해, 과거 산업화 시대의 흔적을 지우고 백지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다.
--- p.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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