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담서원은 철폐된 지 126년이 지난 1991년 순흥안씨 중산 안동준 선생의 노력으로 복원을 완료하여 현재까지 유학의 진흥과 지역의 정신문화 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계담서원은 감물면 외에도 괴산군의 지역 주민들의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여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발간한 계담서원지는 우리나라 서원의 역사를 포함하여 계담서원의 역사, 복원 과정, 서원에서 배향하는 명현들의 전기를 기록하고 현재 서원의 현황까지 종합하여 계담서원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계담서원지가 괴산 전통문화의 귀중한 사료로서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읽혀 그 위상을 재조명하길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평생교육의 역할을 오래도록 지속하여 후손들에게 계승·발전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계담서원지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계담서원지 발간이 괴산인으로서 역사적 자긍심을 형성하는 원동력이 되고 미래의 자손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전하는 소중한 자산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7월 31일
- 송인헌 (괴산군수)
늘 괴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 지역 곳곳에 어려있는 선조들의 발자취와 문화유산을 찾아내 심도 있게 조사 연구에 매진하시는 나용찬 원장님 그리고 안광태 교양대학장님 안종운 교양대학총동문회장님을 비롯한 계담서원지 편찬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또한 계담서원의 역사와 전통을 기록하고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계담서원지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또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1824년(순조24년) 을사명신 안명세를 모시는 ‘계담사’로 창건되어 2023년 교양대학 제31기 졸업생을 배출하기까지 흐르는 강물처럼 거대한 역사의 흐름과 함께한 계담서원의 역사와 전통은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계담서원지’의 발간은 향토문화 창달은 물론, 괴산지역의 역사와 뿌리를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로, 괴산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계담서원과 함께한 괴산지역 역사의 흔적들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후손들에게 소중한 자료이며 중요한 사료로 ‘계담서원지’의 발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서원’의 문화와 역사를 정립하고 민족정기를 드높이는 데 더욱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계담서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모든 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7월 31일
-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계담서원이 새롭게 복원된 지도 어느새 30여 년이 흘렀습니다. 조선시대 우리 지역 사학의 요람으로 계담마을 뒷산에 창건되었던 계담서원은, 1991년 복원에 이래 오늘날까지도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정신을 실천하며 살아 숨 쉬는 서원으로서 굳건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우리 고장 전통문화계승의 산실인 계담서원의 서원지(書院誌)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계담서원이 오늘날 지역 인성교육의 거점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함께 애써주시고 지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현재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대부분의 서원이 지역 인재양성의 거점이자 성현들을 배향하는 곳이라는 본래의 기능을 다하지 못한 채 폐쇄적인 공간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계담서원은 민족정신과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청소년의 인성을 함양하며,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방 사설 교육기관이었던 서원이 전통을 살려 오늘날 평생교육의 장으로 교양대학을 설치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교양한문, 전통예절, 역사 및 지역문화 등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계담서원의 이러한 노력 덕분에 우리 괴산의 전통문화 및 인본주의 인성교육이 올바르게 자리잡고 있으며, 이는 첨단기술과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미래사회에 오히려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있습니다. 앞으로도 서원의 전통 가치를 계승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여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역 인성교육의 요람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하며, 계담서원의 서원지(書院誌) 발간을 다시 한번 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안순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
계담서원지(桂潭書院誌) 발간을 축하하며
우리나라의 서원(書院)은 조선중기 이후 학문연구와 선현제향을 위해 설립된 사설교육기관인 동시에 향촌(鄕忖)의 자치운영기구의 성격을 띠며 발전하여 왔습니다. 계담서원(桂潭書院)은 1824년(순조 24)에 계담사(桂潭祠)로 창건되었으며, 1865년(고종2년) 서원훼철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91년에 사당과 재실, 강당, 세삼문, 세덕사 등을 중건하여 계담서원이라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계담서원이 중건된 이후 서원부설교양대학이 설치되어 현재 31기의 수료과정을 거쳐 졸업생 총 1천여 명을 배출하여 평생교육의 일익을 담당하며 괴산지역의 향토문화와 인문학 등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계담서원의 연원과 향사된 인물의 사적을 비롯하여 서원의 복설과정, 서원 관련 문서와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성책(成冊)한 역사기록인 계담서원지(桂潭書院誌)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무쪼록 이 서원지가 계담서원의 역사와 학문, 정체성을 확립하며 학문을 탐구하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계담서원지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퇴계선생이 ‘하늘의 도(道)를 세워 음(陰)과 양(陽)이라 하고 사람의 도(道)를 세워 인(仁)과 의(義)라 한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계담서원이 사회의 가치와 윤리의 큰 축인 인과 의를 탐구하고 확립하는 훌륭한 교육의 도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2023년 7월 31일
- 안종운 (계담서원 부설 교양대학 총동문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