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일곱 번째 역사 안내자입니다. 역사를 보는 방법과 역사를 잘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는 길라잡이지요. 유명한 작가이자 테우스토 대학교의 교수인 그는 역사에 관한 지식도 엄청나지만, 역사를 재미있게 들려주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학자예요. 50여 권에 달하는 베스트셀러를 썼어요. 그가 쓴 《에스파냐 역사 Historia de Espa?a》는 2008년에 ‘국립 에스파냐 역사상’을 수상했어요.
낡은 천으로 인형을 만드는 모니고테 인형 만들기의 대가인 훌리우스는 광고를 전공했으며, 광고 분야를 섭렵한 뒤에는 그래픽 유머의 세계에 입문했어요. 에스파냐 일간지 ‘엘 분도’, 에스파냐 잡지 ‘엘 후에베스’에 그림을 그렸어요. 11년 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처음 만나는 돈키호테》, 《작은 에스파냐 역사》가 있어요.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서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통역번역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어요. 국제회의 통역사와 전문 번역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주역서로는 《여름 동물원》, 《21세기 걸리버 여행기》, 《라푼젤, 백설 공주를 만나다》 등 다수가 있어요.
어린 시절부터 책방 나들이를 좋아했어요. 새로 나온 책을 손에 쥐고 ‘이런 책은 누가 쓰지?’, ‘이 책을 쓴 작가를 만나 볼 수 있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작가를 만나면 마음을 다해 이런 좋은 책을 써 주어서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거든요. 외국어의 매력에 눈을 뜨고, 대학과 대학원에서 문학과 영어에 대한 관심을 함께 이룰 수 있는 영문학을 공부했어요. 또한 역사와 심리학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해외여행에서 미술과 건축의 매력을 경험하면서 인문학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쌓아 갔어요. 영화, 다큐멘터리, 철학 책 읽기에 흥미를 느껴 일본어, 에스파냐 어, 프랑스 어와 같은 새로운 외국어를 배우며 행복한 인문학 공부에 점점 빠져들었지요. 현재 어린이와 어른들과 함께 모여 인문학 책 읽기를 즐겁게 하고 있답니다. 또한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블로그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