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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비서실, 승정원 사람들과 승정원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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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140*200*10mm
ISBN13 979116684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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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의 직제는 비서실장에 해당하는 도승지를 비롯하여 좌승지, 우승지, 좌부승지, 우부승지, 동부승지 등 정3품 직책의 육승지와 정7품 직책의 주서 2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육조의 업무를 분장하기도 하였다. 도승지는 이조, 좌승지는 호조, 우승지는 예조, 좌부승지는 병조, 우부승지는 형조, 동부승지는 공조의 업무를 주로 담당하였는데, 오늘날 비서실장과 함께 대통령을 보좌하는 국정기획수석, 정무수석, 시민사회수석, 홍보수석, 경제수석, 사회수석 등이 각각 배치된 것과도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 p.24

그러나 권력의 힘은 허망하다. 홍국영이 도승지에서 파직되자 그동안 그에 대한 원한이 있던 인물들의 상소가 빗발치듯 이어졌다. 정조도 어쩔 수 없이 그에게 유배를 명할 수밖에 없었다. 처음에 정조는 그를 도성에서 가까운 현재의 제기동에 놓아두며 몇 번의 왕래를 하였으나, 정조가 초본을 작성했다는 김종수의 유배 상소를 시작으로 계속되는 반대파의 상소를 받으며 도성에 출입할 수 없게 하고 강원도 강릉으로 유배지를 옮기게 했다. 정조의 신임을 완전히 잃었다는 좌절감 때문이었을까? 홍국영은 유배지 강릉에서 34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 p.60

앞에서 현존하는 당후일기들을 살펴보았지만, 당후일기가 사초의 형태로 남아 있는 경우는 극히 한정되며, 대부분은 개인의 문집에 수록되어 전해지고 있다. 이는 당후일기 담당자가 주서로 있으면서 작성한 초본을 세초하지 않았거나, 세초를 한 경우에도 그대로 그 문건을 남겼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사례에서 『승정원일기』의 원본이 되는 당후일기의 세초는 실록의 세초와는 달리 엄격히 지켜지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가 있다. 또한, 주서로 재임한 기간 전체의 일기보다는 일정한 시기에 작성한 일부의 일기가 현재까지 전해짐을 볼 수가 있다.
--- p.91~92

1759년 6월 초여름, 66세의 신랑 영조는 15세 신부 정순왕후를 계비로 맞아들였다. 조선 왕실의 최대 경사인 결혼식의 모습은 『승정원일기』에 어떻게 기록되어 있을까? 먼저 영조가 66세라는 고령인 점을 고려하여, 계비가 될 후보들의 금혼 연령을 규정한 내용이 흥미를 끈다. 1759년 5월 4일, 예조판서 홍상한이 계비 간택을 위한 금혼령을 속히 내릴 것을 건의하면서, 금혼 연령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영조의 뜻을 물었다. 이에 영조가 18세에서 20세를 금혼 범위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피력한 내용이 『승정원일기』에 보인다.
--- p.124~125

위에서 여러 사례를 살펴본 것처럼 『승정원일기』는 매우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그것도 매우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음이 나타난다. 특히 실록의 기록과 비교할 때, 같은 사안에 대해 왕과 신하의 대화체로 서술하여 마치 현장에 직접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승정원일기』의 자료적 가치를 보다 돋보이게 하는 요소는 앞부분에 날씨와 매일의 담당자를 기록한 점이다. 특히 『승정원일기』에 기록된 날씨 관련 자료는 288년간의 날씨 기록이 빠짐없이 정리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 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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