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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씨앗을 내 안에 심어라

: 파티픽으로 이뤄낸 100억 기부 신화

김동구 | 북랩 | 2023년 11월 2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5 리뷰 2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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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500g | 152*225*15mm
ISBN13 9791193499283
ISBN10 1193499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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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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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부모님과 함께 논두렁을 걸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중공군의 제안을 어기고, 남쪽으로 갔을 때 당할 해코지를 걱정하며 논의 중이셨다. 갑자기 어머니가 쇳조각으로 보이는 것을 밟으셨다. 이 쇳조각은 이상하게도 밟자마자 쑥 내려갔다. 왜 이런 쇳조각이 여기 있지 하는 생각에 허리를 굽혀 잡으려고 보니 그건 쇳조각이 아니라 대검이었다. 총구 앞에 대검을 꽂은 중공군이 땅 속에 숨어 있었던 것이다. 당시 중공군은 막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 텐트를 갖고 다니지도 않았다. 안은 녹색에 밖은 흰색으로 된 두툼한 방한복을 입고 어깨에는 메고 있는 쌀자루와 탄띠가 장비의 전부일 뿐이었다. 그래서 논두렁 사이에 짚을 깔고 누워서 그 위를 나뭇가지로 덮은 뒤 다시 짚을 덮고 하룻밤을 보내곤 했는데, 거기에 눈까지 내려 맨땅처럼 보였던 것이다. 만일 어머니가 총 끝을 밟았을 때 병사가 놀라서 또는 실수로 방아쇠를 당겼다면 우리 가족 모두 끔찍한 일을 당했을 것이다.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아찔한 일이다.
--- p.30

한 갑에 약 50개비 성냥이 들어 있었고, 일 년에 약 12,000갑이 들어가니 정말 엄청난 양이었다. 총 2년 계약을 맺었으니 1년 좀 넘게 신나게 일을 할 수 있었다. 돈도 많이 남았던 거래였다. 그런데 두 가지 문제가 있었다. 세상에는 항상 좋은 일만 이어지란 법은 없는가 보다. 어느 날 중동에선 갑자기 계약을 취소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2년 계약을 했는데 1년 좀 넘더니 그만두겠다고 하는 것이다. 이유를 물었더니 성냥이 안 팔린다는 것이었다. 알고 보니 우리가 만든 성냥갑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다. 소련에서 수입했던 성냥은 나무 성냥갑이었다. 전부 손으로 만드니 가능했는데 우리는 자동으로 만드니 종이로 성냥갑을 만들었다. 그런데 중동지방이 덥다 보니 땀이 많이 나는데 성냥을 주머니에다 넣고 다니다 보니 성냥갑이 젖고 황이 습기를 먹어 물러지는 것이었다. 성냥 자체가 잘 안 켜지게 되니, 당시 현지에서 공짜로 줘도 가져가지 않을 수밖에. 우리는 성냥 생산을 자동으로 했기 때문에 나무로는 성냥갑을 만들 수 없었다. 아무리 손으로 만든다고 하더라도 손익분기를 맞출 수 없었다. 결국 거기서 성냥 사업은 접을 수밖에 없었다. 이 경험을 통해 기회는 때에 맞춰 오기도, 또 영원하지도 않음을 배웠다.
--- p.121~122

내가 항상 간직하고 있는 신념 중 이런 말이 있다. ‘땅과 물 그리고 태양이 있는 곳이면 이 자원을 인간의 의지와 노력으로 배합하면 세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라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무슨 일이든 책임을 전가하거나 핑계 대는 사람은 존경하지 않는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USC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일명 콜롬비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 4년간 콜롬비아에 정지 작업을 해왔다. 정지 작업은 수목을 식재 목적에 맞도록 줄기와 가지의 생장을 조절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줄기나 잎의 일부를 잘라내는 작업을 말한다. 콜롬비아 자체 내에서 스스로 수목, 토지 자원을 활용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기반을 마련해두는 것이다. 거기에 더해 헌팅턴병의 영향을 받는 현지 사람들을 위한 기존 주택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장애인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 건설, 노숙자 헌팅턴병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개발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나의 최종 목표는 저개발국 빈민가에 ‘꿈의 동산’이란 이름의 자립 마을을 건설하는 것이다. 콜롬비아는 이 프로젝트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누구나 희망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하면 잘 살 수 있다는 표본 마을, 경제 원조 모델을 건설하고 싶다. 실천할 의지만 있으면 빈곤은 분명 퇴치할 수 있다.
--- p.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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