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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가 세상을 구할 수 있다면

: 우리 삶과 사회가 작동되는 방식에 관한 가장 강력한 해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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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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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년 12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496쪽 | 714g | 152*225*24mm
ISBN13 9791140707195
ISBN10 1140707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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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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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자들은 때때로 지역사회의 가장 중요한 문제나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중이 삭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야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예산 정책에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 하지만 경제학자들은 이에 대해 회의적이다. 대중이 이런 질문을 받을 때 예상되는 효과와 비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거의 제공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응답자들은 일반적으로 총효용을 고려해 답변하고, 그 결과 경찰과 소방처럼 생명을 구하는 부서의 예산 삭감은 거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
--- p.68

선출직에 출마하는 정치인들이 가장 많이 반복하는 구호 가운데 하나가 ‘일자리, 일자리, 일자리’다. 물론 경제학자들 역시 실업률이 높을 때 일자리 구호 외치기를 좋아한다. 실업률의 증가는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고, 실업자들은 불법 약물을 사용하거나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더 커진다. 그러나 실업률이 과거의 역사적 기준보다 낮을 때도 ‘일자리, 일자리, 일자리’라는 구호가 울려 퍼진다. 트럼프를 떠올려보라. 그는 미국이 멕시코에 좋은 제조업 일자리를 빼앗기고 있다고 생각했다.
--- p.153

‘기업이 노동자에게 더 친절해야 할까?’라는 말은 경제학자들의 불만을 정리한 것으로, 많은 중도좌파 정치 평론가의 분노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내가 말했잖아요. 경제학자들이 시장에 너무 집착하기 때문에 경제성장의 이득이 상위 계층에만 돌아간다고 해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이죠.” 이런 비판을 모면하기 위해 경제학자들은 경제 개입을 통해 평범한 노동자들을 도우려는 정부의 시도에 반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전히 지지를 꺼리는 것은 확실하다. 경제학자 대부분은 대상이 명확하지 않고 종종 부작용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시장 개입보다 고소득층에 더 높은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의 소득 재분배를 선호할 것이다.
--- p.174

전통적으로 경제학자들은 가난한 ‘지역’보다 가난한 ‘사람’들을 지원해야 한다며 지역 기반 정책에 반대해왔다. 과거에는 저소득층이 일자리가 많고 임금이 높은 지역으로 이주하고 가난한 지역도 발전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주장이 설득력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저소득층과 상당수의 사람이 더 좋은 경제적 기회를 찾아 이동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벤저민 오스틴, 래리 서머스, 에드워드 글레이저 등 하버드대학교의 경제학자 세 명은 지역을 지원하는 정책의 이점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브루킹스연구소에 제안하는 보고서를 썼다.
--- p.202

성장이 없었다면 자유주의는 결코 승리를 거둘 수 없었을 것이다. 1930년대 이후 루스벨트 대통령이 이야기한 ‘국민 3분의 1’의 물질적 복지의 향상은 더 잘사는 3분의 2에서 나오는 약간의 소득 재분배가 아니라 국민 전체가 누리는 물질적 발전, 즉 소득 증가 덕에 가능했다.
--- p.209

주류 경제학자들은 기업들이 폐업하거나 노동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이동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과도기적 실업은 언제나 발생한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들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일단 A연도에 다른 종류의 실업이 해결된 후, B연도에 근로자들이 같은 공장에서 같은 장비로 같은 일을 하면 경제가 더 성장할까? 그렇지 않다. 근로자 1인당 GDP가 성장하려면 새로운 업무 처리 방식, 새로운 발명, 새로운 기술, 그리고 새로운 투자가 필요하다.
--- p.211

공기와 물, 토지 같은 공짜 외부효과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에게 같은 종류의 규제와 의무를 부과하는 경쟁 체제가 있는 경우에만 자유 기업 시스템이 작동할 수 있다. 따라서 규제가 있어야만 하고, 이런 규제는 효과적인 국가 규제 프로그램이어야 한다.
--- p.254

정부는 비만 퇴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요구했다. 예를 들면 지금은 많은 식당에서 메뉴 옆에 칼로리 총량을 표시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연구에 따르면 이런 규정이 더 건강한 음식의 선택으로 이어진다고 믿을 만한 근거는 많지 않다. 한 연구에 따르면 뉴욕시가 메뉴에 칼로리 표시를 의무화한 후, 식당 손님의 25퍼센트가 정보를 확인한 후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선택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실제는 달랐다. 메뉴에 칼로리 표기를 의무화하기 전과 후에 손님들이 주문한 총칼로리는 변하지 않았다. 30개 도시에서 실시한 메뉴 칼로리 표기 의무화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의무화 규정이 비만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175센티미터 성인 남성의 체중은 약 86.18킬로그램에서 85.95킬로그램으로 미미하게 감소했을 뿐이다.
--- p.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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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매우 독특한 시각을 처음으로 소개한 이 책을 매우 좋아한다. 이번에 새롭게 나온 35주년 최신판은 이전 책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최신 내용을 보완했다.
- 대니얼 카너먼 ((Daniel Kahneman),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생각에 관한 생각』 저자)
경제학자의 사고방식에 관한 가장 탁월한 탐구가 담겨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신중하고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 그래고리 맨큐 ((Nicholas Gregory Mankiw),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맨큐의 경제학』 저자)
클래식(Classics).
- 프랜시스 후쿠야마 ((Francis Fukuyama), 스탠퍼드대학교 교수, 『역사의 종말』 저자)
세상의 흐름을 통찰하고 싶은 이들은 읽어야 하는 매우 훌륭한 책이다. 알게 모르게 세상을 움직이는 경제학자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다. 역으로 경제학자도 자기가 놓친 것을 알기 위해 읽어봐야 하는 필독서다.
- 마틴 울프 ((Martin Wolf), 〈파이낸셜타임스〉 수석 칼럼니스트)
이 책의 초판은, 당연하게도 그리고 단숨에, 경제학과 공공정책 분야의 고전이 되었다. 35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많은 영감과 감명을 주고 있다. 스티븐 로즈는 35주년 최신판을 새로운 통찰력과 최신 사례 그리고 온갖 종류의 흥미로운 것들로 가득 채웠다. 이 책은 단순히 서가에 꽂아두는 책이 아니라 꼭 읽어보기를 추천하는 책이다.
- 앨런 블라인더 ((Alan S. Blinder), 프린스턴대학교 경제학&공공정책 교수, 클린턴 행정부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부의장)
지난 50년 동안 출판된 가장 훌륭한 10대 경제학 서적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
- 데이비드 헨더슨 ((David Henderson), 해군대학원 경제학 교수, 『콘사이스 경제학 백과(The Concise Encyclopedia of Economics)』 편집자)
한마디로 놀라운 책. 경제를 연구하는 학자가 아닌 사람이 경제를 이렇게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단히 놀랐다. 저자가 경제학자가 아니라는, 바로 그 지점 때문일까. 이 책은 경제학이 현실에 어떻게 응용되는지에 관해 현실적이고 신선한 통찰을 제시하고, 경제학의 한계에 대해서도 통렬하게 비판하고 있다.
- 존 브랜들 ((John Brandl), 미네소타대학교 휴버트 험프리 공공정책 연구소 설립자&소장)
경제학자로서 나는 다른 사회과학 분야의 학자들이 수행한 대부분의 경제 관련 조사나 연구에서 발견되는 명백한 오류와 부정적인 영향력 때문에 가슴이 아팠다. 그래서 솔직히 이 책도 아무런 기대 없이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책은 경제학에 대한 많은 연구와 이해를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우 유용하고 건설적이며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런 책이 출간되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기쁘다.
- 맨커 올슨 ((Mancur Olson), 매릴랜드대학교 경제학 교수)
경제학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관점이 현명하고 사려 깊다. 가치에 대해 추론하고 토론하는 데 깊은 관심을 가진 저자 특유의 스타일이 느껴진다. 논쟁적이거나 남을 비난하지 않으면서도 명료하고 강력하게 펼치는 저자의 주장이 매우 흥미롭다. 무엇보다 세련되면서도 열린 학문적 논증을 읽어내려가는 재미가 있다.
- 스티븐 켈만 ((Steven Kelman), 하버드대학교 공공정책 대학원 교수)
경제를 이해하는 관점이 공정하다. 저자는 1부와 2부에서 경제학적 시각이 우리 삶을 움직이는 다양한 정책의 고안과 실현에 합리성과 선의를 가져다줄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그러나 3부에서는 그야말로 ‘경제학자’를 들이받아 경제학적 시각에 도전한다. 신선하면서도 속 시원한 이 책은 결코 독자들을 실망시킬 수 없다.
- 데니스 롱 ((Dennis Wrong), 뉴욕대학교 사회학 교수)
이 책은 내가 지금까지 읽은 가장 훌륭한 책 중 하나다.
- 아미타이 에치오니 ((Amitai Etzioni), 조지 워싱턴대학교 교수)
하나의 책에서 경제학의 강점부터 한계까지 이렇게 균형 있게 다룰 수 있다니!
- 앤드루 겔먼 ((Andrew Gelman), 컬럼비아대학교 정치통계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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