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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는 안녕하신가?

은어는 안녕하신가?

: 기후 위기 시대, 우리 땅 24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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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682g | 150*220*21mm
ISBN13 9791192968728
ISBN10 1192968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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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절기가 바뀐 것을 사람들은 얼마나 체감할까? 사실 우린 날씨가 변했다는 것을 체감할 때 문득 절기를 떠올린다. 겨울이 지나 봄비가 내리면 ‘우수’를 떠올리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기후에 무딘 사람도 의아해할 만큼 우리나라의 날씨는 변하고 있다.
--- p.7

환경 오염을 줄이면서 경제성장도 했다고 하는 것은 명백한 오류다. 선진국의 환경오염 감소는 단순히 기술발전에 의한 것이 아니며 자원 채굴이나 쓰레기 처리 등 경제발전의 부산물을 후진국에 떠넘긴 결과에 불과하다. 이 같은 국제적인 전가를 무시한 채 “선진국이 경제성장과 기술발전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했다고 믿는 것은 네덜란드 오류다”라고 사이토는 이야기한다.
--- p.19

7월은 대서다. 연중 가장 더운 절기다. 그런데 보통 절기는 보름가량인데 기후변화로 인해 대서는 이제 한 달 가까이 이어진다. 소서까지 합친다면 근 두 달 가까이 돼서, 겨울 한 달이 줄어든 것을 여름이 채우는 형국이다. 이렇게 여름이 늘어나면 냉방을 위한 에너지 사용으로 다시 기후변화에 영향을 준다. 악순환이다.
--- p.151

최근 맹방 해변의 백사장 2킬로미터가 바다로 쓸려나가면서 비상이 걸렸다. BTS의 노래 〈버터〉 뮤직비디오로 유명해진 맹방해수욕장의 침식은 자연현상인지 인근 화력발전소 항만시설 공사 때문인지 설왕설래하지만, 강원도는 최근 5년 동안 해안침식으로 유실된 백사장이 축구장 80개 규모라 밝히고 있다.
--- p.155

환경부 기후변화센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0년 동안 지구온난화와 도시화 영향으로 평균 기온이 1.5도 상승했고, 그 영향으로 여름철 태풍과 갑자기 들이닥치는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급격히 늘었다. 1980년대 60회였던 연간 집중호우 횟수는 1990년대 70회, 지난 2011년 133회로 껑충 뛰었다.
--- p.175

제주에서 기르는 한라봉의 재배지가 전남 고흥과 나주 등으로 북상하고, 사과 주산지가 대구에서 훨씬 북쪽인 강원 영월과 평창 등으로 대체되었다. 조만간 북한에서 사과나 포도를 수입하는 시대를 맞을 수도 있다. 한국에서 점차 사라지는 과일은 열대작물이 빠르게 대체한다. 용과는 물론이고 파파야, 구아바, 애플망고, 파인애플, 바나나, 패션프루트, 아테모야, 아보카도 등 열대과일을 한국 농부들이 키우고 있다. 제주는 올리브 노지 재배에 성공했고, 남북회귀선에서나 볼 법한 커피나무까지 하우스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 p.177

가을 태풍이 더 자주 오는 원인은 뭘까? 북태평양고기압의 변화이다. 가을 태풍의 위력이 강해진 건 해수면 온도 상승, 특히 여름철 수온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인데, 바다 수온이 상승하면 태풍이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자연히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
(215~216

입동에서 보름이 지나면 달력은 소설을 가리킨다. 하지만 눈은 내리지 않는다. 〈기후 보고서〉는 11월 16일을 새로운 입동으로 본다. 입동은 초목이 죽고 얼음이 얼며 겨울을 알리는 절기다. 기존의 입동보다 대략 열흘이 늦춰졌다. 그래서 눈보다는 여전히 서리가 내린다.
--- p.241

제주 바다의 생태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해조류 감소와 산호 증가다. 흔히 수중 사진을 보면 아름답게 색을 발하는 산호가 있는데, 원래 제주 앞 바다 풍경은 이렇지 않았다. 오히려 풍부한 해조류가 넘실대는 수중 숲이 제주 바다였다. 그런데 이것이 주객전도 되었다. 그 때문에 해조류를 먹고 사는 전복과 소라류가 급격하게 줄었다.
--- p.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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