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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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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700g | 145*210*22mm
ISBN13 9791168416758
ISBN10 116841675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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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캣니스! 안 돼! 가면 안 돼!”
“프림, 이거 놔.”
나는 일부러 거친 말투로 말한다. 마음이 약해질 것 같은데, 울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오늘 밤에 TV에서 각 구역의 추첨 행사를 재방송할 때 내가 우는 모습이 나오면 만만한 사람, 나약한 아이로 찍힐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 누구에게도 그런 만족감을 느끼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거 놔!”
누군가가 프림을 끌어당기는 것이 느껴진다. 돌아보니 게일이 프림을 안아 들고 있다. 프림은 게일의 품안에서 마구 몸부림 치고 있다.
“올라가, 캣니스.”
게일이 애써 침착한 목소리로 말하고서 프림을 엄마 쪽으로 데리고 간다. 나는 마음을 굳게 먹고 계단을 올라간다.
“브라보! 이런 게 바로 헝거 게임의 정신이죠!”
에피 트링켓의 목소리가 튀어 오른다. 자기가 맡은 구역에서 드디어 재미있는 일이 일어났다는 게 기쁜 모양이다.
“이름이 뭔가요?”
나는 힘겹게 침을 꿀꺽 삼키고 대답한다.
“캣니스 에버딘입니다.”
“뽑힌 사람이 동생이었나 보군요. 동생에게 영광을 빼앗기기 싫었던 거죠? 자, 여러분! 새로운 조공인에게 크게 박수 한 번 쳐줍시다!”
에피 트링켓이 짹짹거린다. 단 한 명도 박수를 치지 않는다. 12번 구역의 주민들에게 영원한 명예로 남을 일이다. 내기에 돈을 건 사람들, 이제는 헝거 게임에 더 이상 신경도 쓰지 않는 사람들마저도 박수 치지 않는다. 아마 그들 모두가 호브에서 나를 만났거나, 아빠를 알던 사람들이거나, 프림, 누구든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내 동생 프림을 만난 적이 있는 이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처벌 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장 과감한 이의(異意) 표현, 즉 침묵으로 모두가 항의하고 있는 동안 나는 무대 위에서 선 채 움직이지 않는다. 우리는 동의할 수 없다고 외치는 침묵. 우리는 용서할 수 없다고 외치는 침묵. 이 모든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외치는 침묵.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스물네 명 중 단 한 명만 살아남는다!
확률의 신이 언제나 당신 편이기를.


Rules
하나, 모든 과정은 24시간 TV로 생중계된다.
둘, 시청자들은 마음에 드는 아이에게 돈을 걸 수 있다.
셋, 한 명만 살아남을 때까지 경기는 계속된다.

폐허가 된 북미 대륙에 독재국가 ‘판엠’이 건설된다. 판엠의 중심부에는 ‘캐피톨’이라는 이름의 수도가 있고, 모든 부가 이곳에 집중되어 있다. 주변 구역은 캐피톨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키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그로부터 시작된 판엠의 피비린내 나는 공포 정치를 상징하는 것이 바로 ‘헝거 게임’. 헝거 게임은 해마다 12개 구역에서 각기 두 명씩의 10대 소년 소녀를 추첨으로 뽑은 후, 한 명만 살아남을 때까지 서로 죽고 죽이게 하는 잔인한 유희다. 또 이 모든 과정은, 24시간 리얼리티 TV쇼로 생중계된다. 마침내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경기장’에 던져지는 스물네 명의 십대들. 죽지 않으려면 먼저 죽여야 한다. 이제 오직 단 한 명의 생존자를 가려내기 위한 잔혹한 게임이 시작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모든 시대는 각자의 공포를 가지고 있다. 무자비하고 뻔뻔한 TV의 리얼리티 쇼들은 바로 우리 시대의 공포다. 오락에 대한 욕구가 인권보다 우선하게 된다면 우린 어떻게 될까? 『헝거 게임』의 캐피톨 사람들이 그 예시가 되리라. 『헝거 게임』은 우리가 기다려왔던 바로 그 소설이다. 하지만 여정은 이제 시작이고, 중요한 질문들에 대한 해답이 아직 남았다. 독자로서 다음 편을 그저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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