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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라 그리움아, 밤하늘 저 별빛 따라

안호원 | 청어 | 2023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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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148*210*20mm
ISBN13 9791168552067
ISBN10 1168552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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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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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아는 게 많아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나이가 들면서 알고 싶은 게 더 많아졌다. 나이가 들면, 삶의 경륜으로 모든 게 이해될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오히려 이해하려 애써야 할 것들이 더 많아졌다. 20여 년 삶의 젊은이들에게 어떻게 80여 년의 삶을 이해하기를 바라는가. 오히려 더 많은 경험을 한 어른들이 이해를 해야 한다. 세월이 이렇게 소리 없이 필자를 휘감아 가며 끊임없이 변화시키고 있다. 나이가 들면 모든 게 편해질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많이 공부해야 하고, 더 많이 이해해야 하고,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해 더욱더 애써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보다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위에 더욱더 엄격해져야 한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귀찮아도 많이 걷고, 음식도 챙겨서 먹고 마셔야 하고 몸도 마음도 늘 닦아, 깨끗하고, 게으르지 않아야 한다. 노년의 삶을 스스로가 해결해야 한다. 생활의 외로움은 아무도 해결해 줄 수 없다. 외로움은 노인에게는 공통의 운명이자 최대의 고통일 것이다. 매일 함께 놀아 주거나 말동무 해줄 사람을 늘 곁에 둘 수는 없다. 나름 목표를 설정해서 노후에 즐거움을 주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아무도 없어도 어느 날 낯선 동네를 혼자서 산책할 수 있는 고독에 강한 인간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혼자서 즐기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나이가 들면 친구도 한 사람 한 사람 떠나간다. 결국은 자신도 떠난다. 죽음은 두려운 것이지만, 죽는 것은 단 한 번뿐이다. 노인에 있어서 정말로 상대가 되어 줄 수 있는 상대는 노인뿐이다. 깨끗하고 점잖고 재미있는 노인으로 남길 바라며 살자.
---「늙지 말고 멋진 노인이 되려면」중에서

열두 달 가운데 맨 끝 달인 12월의 마지막 달력을 떼면서 한 해가 지나감이 이렇게 빠른가 싶다. 그러면서도 한 해 내내 마스크를 쓰고 입과 코를 가린 채 본의 아닌 영어(囹圄)의 삶을 살다 보니 삶의 의미마저도 잊은 채, 어수선한 한 해를 보낸 것 같다. 이맘때면 누구나 한결같이 지난날을 돌이켜보면서, 새해의 미래를 설계하는 꿈에 들떠있다. 해가 바뀌었다고 모두들 들뜬 마음이지만, 일출과 일몰의 장엄한 광경은 어제나 오늘이나 똑같다. 변한 건 하나도 없다. 단지 시간만이 흘러갔을 뿐이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이지만, 그 누구에게도 결코 똑같지 않게 흐르는 시간 속에서 우리는 너무나 공평하게, 한 번은 태어나고, 또 한 번은 죽게 되는 궤도에 오르게 된다. 한 해를 떠나보내면서 스스로 선택에 대한 후회나 미련 때문에 힘들어한 적이 있을 것이다. 내가 만약 그때 그 선택을 하지 않았더라면 내 인생이 지금처럼 이렇진 않았을 텐데, 더 나아질 수도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운 생각을 갖게 된다. 지나간 과거를 생각하다 보면 그런 막연한 미련으로 힘들어 할 수도 있다. 늘 오늘부터라는 도전 정신을 갖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머뭇거리다가는 모든 것을 다 잃게 된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도 않지만 잡을 수도 없다. 침울하고 막막한 세상이라지만, 그래도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환경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그러니 거창하게 계획을 세우지 말고, 너무 무겁게 살지 말자. 그래서 행복한 순간을 놓치지 말고, 매 순간 삶의 기쁨을 음미하면서 살아봄이 어떠하겠는가. 그래서 신년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 모두는 그런 넉넉한 마음으로 어느 해보다도 더 사람을 그리워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새털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행복을 찾는 한 해를 맞이하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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