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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이지 않는 이석형의 꿈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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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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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152*225*20mm
ISBN13 9791192966441
ISBN10 1192966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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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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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역사 앞에서 부끄러움에 감히 얼굴을 들지 못할 지경이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의 바람을 만든 이들을 기억해야 하는 것은 어쩌면 지금 우리의 당연한 의무가 아닌가 생각한다. 많은 사람이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이제는 잊힌 이름이라 한다. 그리고 무명無名의 그들은 사라졌다고 한다. 기억은 필요성에 따라 스스로 합리화하는 경우가 있다. 기억한다는 것, 기억하려 한다는 것은 그 대상이 나에게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느냐에 대해 달라질 것이다. 우리는 이름만 남긴 그들을 기억해야 한다. 그 시대를 함께 살다 간 그들의 생각과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생각이 다르지 않기 때문일 것이며 그들이 곧 우리이고 우리가 곧 그들이기 때문이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이름 없이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진 헌신적이고 용기 있는 사람들의 노력 덕분에 있는 것이다.
--- p.26~27

나는 다산 초당의 호젓한 오솔길을 가끔 걷곤 한다. 다산은 공리공론과 관념론에 찌든 조선 성리학자들의 허황된 세상에서 참으로 외로웠으리라. 백성은 굶어 죽든 말든 초기 유학의 민본民本을 내다 버리고 주자 성리학의 때 묻은 옷자락만 매만지던 그들의 허학虛學에 맞서 다산은 백성의 어려운 삶에 눈물을 흘리며 실학實學을 파고들었다. 다산은 진실로 한국 정치의 뿌리 깊은 나무이자 샘이 깊은 물이다. 언제 읽어도 가슴을 치는 목민심서에서 다산 정약용이 백성을 제대로 사랑하기 위한 12편의 하나로 제시한 「애민愛民」 편은 정상배나 무책임한 지도자가 정치적 수사로 사용했던 ‘애민’과는 현격하게 차이가 있다.
--- p.33

“왜 정치를 하십니까?”
누군가가 나에게 물었다. “‘좋은 정치’입니다. 우리 사회가 정치와 경제의 궁극적인 목적이 사람에게 향하듯 사람이 행복해야 하며 가족이 행복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정치는 크게 부유하지 않더라도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와 터전을 많이 마련해야 합니다.”
이것이 내가 정치를 하는 이유이다. 나에게는 단련된 불굴의 의지가 있다. 꺾일 수 없는 이석형의 꿈이 여기에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당당한 공동체의 일원으로 소외당하지 않고 서로 존중하는 사회, 이웃의 눈물을 닦아주고, 가슴으로 편안하게 안아주고, 불 안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힘이 없고 기댈 곳 없는 사람들에게 기댈 언덕을 제공하는 성숙한 시민 사회를 만들어가는 ‘좋은 정치’ 의 대동 사회를 꿈꾸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전히 지금 우리 사회는 지역민의 실속을 챙길 줄 아는 정치, 혁신을 이룩해본 정치가 필요하다. 빼기의 정치가 아닌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는 더하기의 정치, 일하는 정치, 좋은 정치를 위한 변화와 선택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그래서 이석형은 멈출 수 없다.
--- p.52~53

나는 거듭 주장한다. 대기업이 성장하고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고 국가 경제가 발전한다 해도 내 사람이, 내 가족이 행복하지 않다면 그것이 무슨 의미란 말인가? 그렇다면 정치는 크게 부유하지 않더라도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와 터전을 많이 마련해야 한다. 사람이 가족이 행복해야 한다는 말이다. 책상머리에 앉아서 사람을 오직 숫자와 문자 개체로만 계산하는 이들의 차가운 머리에서는 해결책이 나올 수 없다는 것을 2023년 우리는 알고 있다. 대한민국의 모든 문제가 그렇다. 민생은 관료들의 차가운 머릿속과 법전이 아닌 가슴 따뜻한 이들의 마음에서 나온다는 것을 말이다. 단식투쟁 속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나오는 길, 불편한 몸에도 교도관에게 머리를 숙여 인사하는 이재명의 따뜻한 마음에서 우리는 길을 찾아야 한다.
---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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