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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어른, 서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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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124*188*20mm
ISBN13 9791191384826
ISBN10 1191384829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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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억울하고 화나는 순간에도 나는 꾹 참았다. 이처럼 무엇이든 참는 오랜 습관으로 인해, 점점 더 예민해졌다. 내 나이 서른, 병을 얻고 나서야 깨달았다. 참으면 병난다는 사실을.
--- p.31

하지만 그렇게 걱정한 일 중 90% 이상은 일어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일어나지 않는다. 걱정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할 수 있는 게 없다. 평생 걱정하고 고통받으면서 사는 것 말고는.
--- p.46

정신없는 출근길, 쉴 틈 없는 업무. 퇴근할 때면 완전히 녹초가 되었다. 방문을 겨우 열고선 침대에 털썩 드러누웠다. 그 순간 정적이 흘렀다. 조용히 천장을 바라보다 이유 모를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 p.55

우리는 자기 자신을 잘 알지도 못한 채로, 자기 모습을 못마땅해하곤 한다. 잠시 멈춰 스스로를 돌아보면, 모르는 것투성이라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내가 무슨 일을 좋아하는지, 어떤 강점을 가졌는지,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살면서 중요시하는 가치는 무엇인지. 이런 질문에 곧바로 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 p.58

우리는 자신이 갖고 있는 믿음이 틀렸다는 걸, 인정하지 않으려 애쓴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걸지도 모른다. 인간은 새로운 정보가 기존에 갖고 있던 정보와 충돌하면, 틀렸다고 여기고 받아들이지 않기에. 결국 맨 처음 받아들인 정보들이 굳건한 믿음이 되고, 그 믿음은 자신의 자리를 필사적으로 지킨다.
--- p.88

나는 현실 운운하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게 대체 뭐냐고 물었다. 하지만 그들은 아무런 답도 주지 못했다. 참으로 이상했다. 현실적이라는 말을 쓰면서, 그 의미를 모르다니. 그들 역시 나처럼 누군가로부터 세뇌당한 게 분명했다. 내 생각엔 현실 운운하는 건 자기합리화에 불과해 보였다. 어차피 불가능한 일이니까, 시도하지 않는 거라고 하면서 말이다.
--- p.112

서른. 절대로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그 나이. 내가 들었던 대로라면, 지금쯤 내 집 하나는 마련했어야 했다. 하지만 집은커녕, 직업조차도 안정되지 않았다. 남들은 이때쯤 차와 집을 마련하고, 결혼을 준비하던데, 나는 지금 뭐 하는 걸까? 허탈했다. 악으로 깡으로 버티기만 하면, 좋은 날이 올 거라고 믿었는데.
--- p.121

우리가 흔히 하는 실수는 겨우 한두 번 해보고선, 잘 안된다며 포기해 버리는 것이다. 사실 소질이 없는 게 아니라, 끝까지 붙잡고 늘어지지 않았기 때문인데 말이다. 우리의 뇌엔 한계가 없고, 우리에게도 한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꾸준히 하면 좋아질 수밖에 없다. 스스로 한계를 정하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 p.160

악착같이 돈을 모으고 노후를 대비하는 게 맞는 걸까? 미래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현재를 희생하는 게 과연 행복한 길일까? 물론 아무 생각 없이 사는 것보다는, 미래를 대비하는 편이 훨씬 낫다. 그러나 미래를 대비한다는 명목하에 지금 이 순간을 희생하는 건, 결국 주어진 인생을 온전히 살지 못하는 것과 같다. 현재를 온전히 살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미래에는 행복하게 살 수 있겠는가?
--- p.208

우리는 혼자일 때보다 더 행복해지기 위해,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다. 그런데 오히려 혼자일 때보다 불행해지는 일이 생기곤 한다. 어쩔 수 없는 공적인 관계가 아닌데도 말이다. 굳이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그런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 내가 애쓰고 상대에게 맞춰주어야만 유지되는 관계라면, 당장 그만두라고 말하고 싶다. 나를 힘겹게 하는 그들이 아니어도, 이 세상엔 나와 맞는 사람들이 충분히 많으니까.
--- p.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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